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5℃
  • 구름많음강릉 26.6℃
  • 구름많음서울 23.4℃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8.3℃
  • 구름조금울산 25.6℃
  • 맑음광주 24.7℃
  • 맑음부산 21.4℃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22.9℃
  • 구름조금강화 20.5℃
  • 맑음보은 24.4℃
  • 맑음금산 25.2℃
  • 구름조금강진군 24.1℃
  • 구름조금경주시 28.3℃
  • 구름조금거제 21.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 28일 새벽 3시 최대 고비…제주 전지역 태풍특보 발효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은 28일 새벽 제주 지방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여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은 27일 오전 8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50km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시간당 24km의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태풍은 현재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중심부근에서 초속 50m의 강풍이 불고 있다. 강풍반경 550km 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3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력은 그대로 유지한 채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28일 새벽 3시에는 서귀포 서북서쪽 약 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시간 태풍은 중심부근 초속 43m의 강풍에 강풍반경은 450km이다. 강한 중형 태풍으로 다소 약해지겠다.

 

이후 태풍은 이날 오후 3시에는 서울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시간당 약 40km의 속도로 빠르게 북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표됐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특히 제주를 지나가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간에는 최고 5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게다가 제주 서해상을 지나가면서 초속 30~40m, 강한 곳은 50m의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더욱이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에는 해안가에는 매우 높은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폭풍해일이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한 해역으로 피항하고 항구 내에 정박 중인 선박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라”며 “해안가 피서객들이나 관광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따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과 도항선이 전면통제 됐다. 또한 한라산 등반과 제주올레길 탐방 등도 전면 금지 됐다. 해수욕장 13개소에 대한 입욕이 통제 됐다. 해변가·산간계곡 12개소에서 야영 중인 야영객에 대한 귀가조치가 내려졌다. 

 

제주도 소속 공무원 3505명이 비상근무 중에 있다. 위험지구 7만9087개소와 공사장 101개소에 대한 예찰 및 점검도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다만 오후에는 결항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관련기사

더보기
3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