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 15호 ‘볼라벤’ 27일 오후 직접 영향...28일 새벽 ‘최대 고비’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에 이어 제14호 태풍 '덴빈(TEMBIN)'도 제주로 향하고 있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인근 해상을 지나면서 서서히 중국 대륙으로 상륙해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제14호 태풍 ‘덴빈’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쪽으로 향하고 있다.

‘덴빈’이 방향을 선회한 이유는 두 개의 태풍이 1200㎞ 이내로 가까워질 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 이동경로가 바뀌거나 소멸되는 등의 현상을 보이는 '후지와라 효과' 때문.

 

26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70hPa에 최대풍속 초속 36m의 바람을 동반한 ‘덴빈’은 사흘 뒤인 29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16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대풍속 초속 53m인 제15호 태풍인 ‘볼라벤’에 비해 위력이 다소 떨어지는데다 제주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드는 30일 이후에는 점차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볼라벤’은 27일 오후부터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 920hPa에 초속 53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 ‘볼라벤’은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대형 태풍으로, 27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5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제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28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28일 오전 9시에는 목포 서남쪽 약 140km까지 북상하면서 이날 오후부터는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관련기사

더보기
3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