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거나 축소·분산돼 열렸던 도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제56회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8~30일 '위대한 도민시대,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도내 73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 702개 팀, 1만3113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28일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은 '코로나19를 이겨낸 제주도민의 열정과 다시 찾은 일상'을 주제로, 문화예술 퍼포먼스와 제주옹기를 형상화한 성화대 점화 등 제주의 문화 원형을 담아낸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진다. 도는 30일 폐회식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인근에서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를 펼쳐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도민체육대회는 연도별 행정시 순회 개최 규정에 따라 내년에는 제주시에서 열린다. [제이누리 양은희 기자]
현 테니스(오현고 출신 동문테니스회) 회장배 전도클럽 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2일 제주시내 연정정구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제주도내 최대 테니스 동호인들 잔치인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도내 43개 팀이 참석해 1부, 2부, 3부로 나눠 기량을 선보였다. 1부 우승은 제주하나클럽이, 준우승은 영주클럽이 차지했다. 또 3위는 월드클럽 , 연동클럽이 차지했다. 이어 2부 우승은 서귀포클럽이, 준우승은 신제주클럽이 영예를 안았다. 3위는 제주하나클럽과 탐라클럽이 올랐다. 또 3부에서 우승은 탐라클럽이, 준우승은 현OB 클럽이 거머쥐었다. 3위는 영주클럽, 회천에이스 클럽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현고테니스회가 주관하고 오현고총동창회가 후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관광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또는 비대면으로 열렸던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정상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관광협회가 주관한다. 오는 6월 19일 제주시 구좌읍 구좌종합운동장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마라톤 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하프코스(21.0975㎞), 10㎞코스, 5㎞걷기코스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6월 중순 제주의 무더운 날씨 등을 고려해 풀코스를 제외한 3개 종목을 선정했다. 참가비는 하프코스 3만원, 10㎞코스 2만원, 5㎞걷기코스 1만5000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5일까지 홈페이지(www.jejumarathon.com)를 통해 신청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종목·연령별(10세 단위) 남·여 1위에 한해 상장과 부상(중복수상자는 제외)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팀대항전과 동호회 최다 참가상도 제공된다. 행사 당일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수욕장, 출발·결승점)↔제주밭담테마공원부근(5㎞걷기코스 반환점)↔월정해수
▲ 제주유나이티드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제주 구단은 7일 "선수단 휴가 기간 물리치료사와 통역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양성 판정을 받은 스태프 2명은 치료센터에 입원했다. 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 선수 2명과 유소년 코치 1명 등도 격리됐다. 제주는 나머지 선수단과 관계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제주는 지난달 29일 울산 현대와 19라운드 홈 경기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스태프 2명도 휴가 기간 감염돼 선수나 코치진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작다. 또 제주는 다음 달 20일까지 경기가 없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리그 일정에도 영향이 없다. 한편 K리그에선 지난달 K리그1(1부리그) FC서울, K리그2(2부리그) 충남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각각 8경기, 3경기가 연기된 바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출발대에 선 수영 선수들. [사진=대한수영연맹] 도쿄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이 5월 중순 제주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도쿄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천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을 우려해 지난달 27일 대회 개최가 불가능함을 통보했다. 다행히 제주시의 협조로 시설 사용 승인과 공인 비준까지 원활히 진행돼 참가 선수단은 계획에 차질 없이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국제수영연맹(FINA) 승인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모두 287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김서영(경북도청)이 개인혼영 200m와 접영 100m에 출전한다.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기록 보유자로 주목받은 황선우(서울체고)는 남자 자유형 50m.100m.200m에 나선다. 지난 3월 남자 배영 100m에서 약 3년 만에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했던 이주호(아산시청)는 남자…
▲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제주도 유일 프로 축구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가 4월 한달간 매 경기마다 제주 4.3희생자 추모 상징인 동백꽃 패치를 유니폼에 달고 뛴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제주4·3 알리기와 추모에 구단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며 "한 달간 매 경기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해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이에 따라 오는 4일 수원전, 7일 강원전, 11일 수원전, 17일 인천전, 21일 서울전, 24일 포항전 등 모두 6경기에서 동백꽃을 달고 뛴다. 구단 관계자는 "제주에는 매년 4월 동백꽃이 핀다. 제주 유일 프로구단으로서 제주의 4월에 공감하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통해 널리 알리면서 축구 이상의 역할을 도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로 예정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9월로 연기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기존 5월24일에서 9월6일로 연기돼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관광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 팬데믹 현상으로 나타나고 국내에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및 전 세계 90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한 본격 시행 등의 정부 방침, 도내에서도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9월로 연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열리는 마라톤축제는 레저·힐링·관광이 융합된 스포츠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다 함께 달리는 제주관광, 다시 도약하는 제주관광’의 의미를 담아 풀, 하프, 10㎞코스에서 레이스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첫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입장권을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다음달 3일에는 미얀마와, 9일에는 베트남과 경기를 치른다. 입장권은 서측 지정석은 3만원, 동측과 남측 비지정석과 휠체어석은 1만원이다. 할인은 비지정석에만 적용된다. 제주도민 50%, Korea Football Fan(이하 KFAN) 골드 50%, KFAN 실버 30%, 초중고 학생 30%, 복지카드 소지자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 킥오프 5시간 전부터 진행한다. KFAN 멤버십 사전 구매는 이번 경기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한국 여자축구가 사상 첫 올림픽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
▲ 세계랭킹 1위 노비사드(세르비아) 2019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제농구연맹(FIBA) 3X3 제주 챌린저 2019' 대회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다. 3x3농구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는 새로운 농구 종목이다. '길거리 농구'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FIBA가 새롭게 규칙을 제정해 국제적인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10개국 6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사업비 2억8800만원이 투입된다. 세계 3X3 올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비사드(세르비아)와 리만(세르비아)의 출전이 확정됐다. 동유럽의 강호 피란(슬로베니아)도 제주 챌린저 대회에 참여한다. 국내에선 한국 3x3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하늘내린인제(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팀과 홍천, 천안, 서울 총 4팀의 출전이 예정됐다. 경기는 참가종별 챌린저(16팀), U15부(15팀), U18부(15팀), 오픈부(15팀), 세미프로리그(10팀)로 진행된다. 지역대회 1.2위팀(U18부…
▲ 한국 22세 이하(U-22) 남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9월 제주에서 시리아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사진=뉴시스] 22세 이하(U-22)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제주에서 시리아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제주도는 다음달 6일과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U-22 국가대표팀과 시리아대표팀의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이라크전 이후 12년 만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친선경기를 치른게 됐다. U-22 대표팀은 오는 26일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귀포에 선수를 소집해 친선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도는 대한민국과 시리아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셔틀버스와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해 친선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성공적인 경기 운영과 수준 높은 관람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제33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성산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대회는 ▲초등부 19대팀 120명 ▲중학부 27개팀 210명 ▲고등부 24개팀 217명 ▲대학부 16개팀 179명 ▲일반부 9개팀 72명 ▲여자부 6개팀 31명 등 총 101개팀 829명이 출전해 샅바를 잡고 힘을 겨룬다. 대회는 남자부의 경우 각 부별(초·중·고·대·일반)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진행된다. 여자부는 개인전(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3체급으로 나눠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전으로 펼쳐진다. 서귀포시는 대회기간동안 선수단, 코칭스텝, 대회관계자, 가족,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성산읍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친절한 서비스 제공,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산읍은 대회기간 종합상황실 부스를 운영해 경…
오는 9월 ‘제주 100美제를 즐겨라, 2019 제주 그란폰도(JEJU GRANFONDO)’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라는 의미다.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대회를 뜻한다. 2019 제주 그란폰도는 매년 600~700명이 참가하는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이 새롭게 개편돼 진행되는 행사다. 2016년부터 진행돼온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은 2018년 원 마일 클로저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기부라이딩을 추진, 제주사회복지법인 춘강과 우간다에 위치한 나랑고 학교에 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이번 그란폰도는 기존 60Km 대회코스와 30Km 투어코스에서 100Km의 그란폰도 코스와 30Km 투어코스로 변경돼 열린다. 코스 구간도 변경됐다. 지난 3년간 제주 동부권 중심(구좌, 성산)으로 운영되던 코스에서 제주 서부권(이호, 애월, 협재 등)으로 바꿔 새로운 제주도 자연 경관과 자전거 길을 홍보한다는 목적이다. 코스는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초반 40~50Km 구간은 해안도로(애월, 협재, 한경면)를 따라 이동한다. 나머지 50Km 구간은 대정읍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