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마라톤축제는 27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전 세계 19개국 12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한 4600여명의 마라토너와 관광객들이 참가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구좌해안도로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일반코스(10km), 해안도로 워킹(10km) 및 풀코스 팀대항전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레이스가 펼쳐졌다. 대회결과 풀(Full)코스 남자부는 칸타 야마다(KANTA YAMADA)씨가 2시간36분40초로, 여자부는 쥬델린 미란다(JUDELYN D.MIRANDA)씨가 3시간16분3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Half)코스 남자부는 오하시 신야(OHASHI SHINYA; 1시간8분)씨, 여자부는 메리 조이 레이스(MARY JOY REYES TABAL. 1시간18분44초)씨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풀·하프 코스 내국인 참가자 1위에게는 해외(일본) 마라톤대회 무료참가 특전이 부여된다. 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는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
▲ 제52회 제주도민체전 포스터 제주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마당인 도민체전이 제주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5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13일 오후 8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의 야간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5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다. 이번 도민체전의 특징은 지역순회 개최의 특성을 살린 개·폐회식, 야간 개회식과 도민이 참여하는 볼거리 이벤트, 전산 관리시스템 도입에 의한 편의성, 종목별 종합시상제 등이다. 대회를 밝혀줄 성화봉송은 12일 오전 8시 삼성혈에서 채화돼 시작됐다. 이어 성화는 2일간 도 일원 23개 봉송 구간을 지나면서 체전의 열기를 달구게 된다. 성화 봉송구간은 다음과 같다. 삼성혈→제주시민회관→조천읍사무소→조천체육관→구좌읍주민센터→세화초등학교→서귀포선경오피스텔→서귀포법원→신창천주교회→한경파출소→한림여중→옛애월농협→애월읍사무소→외도크라운마트→외도일우APT→노형오거리→법원사거리→제주시청 등 20구간(이상 12일)→제주시청
▲ 2017년 7월 9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현대오일뱅크 K-리그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제주 안현범이 상대선수와 볼다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 서귀포시가 제주유나이티드FC와 연고지 계약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서귀포시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연고 협약기간이 지난달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연고 이전 제한 기간을 2021년 2월1일로 재협약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제주유나이티드FC에 천연잔디구장 2면을 구단에 위탁했다. 올해부터는 제주월드컵경기장도 함께 위탁해 제주FC가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제주FC가 구단 수익사업을 위해 월드컵경기장 주변부지 및 시설 등을 사용할 경우 규정의 허용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구단은 또 홈경기 80% 이상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합의했다. 입장료 수입의 10%는 제주도에 지급하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경기의 청소 용역비 등 제반 비용은 제주FC가 부담하기로 했다. ▲ 이상순 서귀포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7일 기자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제
▲ 이세돌 9단이 환하게 웃었다. 이세돌 9단은 제주에서 13일 펼쳐진 세기의 대결에서 세계 최강 커제 9단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 제공] 이세돌 9단이 웃었다. 이세돌 9단은 13일 제주에서 펼쳐진 '세기의 대결'에서 세계 최강 커제 9단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는 13일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국은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해비치호텔이 후원했다. 바둑TV와 JTBC가 생중계해 실시간으로 전국의 바둑팬들이 이 경기를 흥미있게 지켜봤다. 이 9단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팬들은 환호했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 스타 이세돌과 커제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이번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접전 끝에 293수 만에 흑 1집 반차로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세돌 9단은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숙적 커제를 상대로 14개월만에 승리를 움켜쥐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우승자 이세돌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졌다.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도 부상으로 제공됐다. 패자 커제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2016년 1월 몽백합배 결승 5번기에서 다시 만났다. 4국까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접전이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은 최종 5국에서 반집패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한국기원 제공]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세기의 바둑 대결이 한반도 남단 제주에서 펼쳐진다. 전세계 바둑기사 중에서 가장 많은 팬을 갖고 있는 이세돌(35) 9단과 커제(21) 9단과의 대결이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장소는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리조트 1층 그랜드볼룸이다.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해비치호텔이 후원한다. 바둑TV와 JTBC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세돌 9단은 2000년대 난공불락의 바둑 세계 최강자 자리를 지킨 한국 최고의 바둑스타다. 알파고와의 5번기에서 기적의 1승을 거둬 전세계 바둑팬들을 열광케 한 장본인으로도 유명하다. 30세를 넘기며 전성기를 지난 게 아니냐는 평도 받지만 여전히 국제대회마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반면 커제 9단은 현 세계 랭킹 1위의 절대강자다. 2015년 바이링배에서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18세의 나이에 중국 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장기집권 태세를 갖춰가고 있는
▲ 제주도는 11일 내년 제주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등 7개 국제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제이누리 DB] 내년 제주가 각종 국제 스포츠대회로 들썩인다. 예정돼 있는 대회만 무려 7개다. '국제스포츠 대회의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제주도의 포부다. 제주도는 내년 제주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등 7개 국제대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다. 도에 따르면 2018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와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가 내년 7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도는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에 전세계 64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에는 60개국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는 각각 2018 세계태권도 한마당 조직위원회와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외에도 내년 3월에는 장애인 배구인들의 축제인 2018 세계장애인 좌식배구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8월에는 국제플로어볼대회와 제1회 한중일 U-17 국제축구대회가 열린다. 9월에는 국제하키대회와 아시아주니어골프 챔피언십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 제주도는 11일 내년 제주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
▲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포스터.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최근 KL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종횡무진하는 김지현·김혜림·이정은6 등 3인방과의 맞대결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 제주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다음달 11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박인비가 모처럼 국내 팬과 만난다. 제주개발공사의 후원을 받는 박인비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했다. 하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4년간 절치부심한 박인비의 우승 여부는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최근 KLPGA투어에서 3강체제를 구축한 김지현, 김해림, 이정은6의 출전도 큰 관심이다. 올 시즌 ‘지현 돌풍’의 선두주자 격인 김지현은 강력한 우
제주도는 8월 한달동안 전국대회 7개 대회, 도내대회 4개 대회 등 11개 대회가 도내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전국대회로는 국내 여성프로골퍼들이 기량을 펼치게 될 KLPGA 2017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7 김만덕배 생활체육 전국 여성 동호인 초청 배드민턴대회가 복합체육관 등에서 6일 열린다. 2017 사랑의 제주별빛 마라톤대회가 5일 서우봉해변에서,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가 한림론볼경기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2017 세계자연유산배 전국가을철 중고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제7회 삼다수배 전국장년테니스대회와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연정테니스장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또 도내대회로 걷기, 유도, 탁구, 장애인 좌식배구 등의 대회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2017 제주특별자치도 등산동호인 혼디모영 어울림 걷기축제, 제23회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가 6일에 각각 치러진다.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전도탁구대회가 12일에서 13일까지 이틀간 제주복합체육관에
▲ 2016년 7월 30일 미국에서 열린 PGA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라운드가 끝나고 휴식시간을 갖고있다. [뉴시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정규대회가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제주도는 대회명칭이 'The CJ CUP @ NINE BRIDGE'가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 나인블릿지 골프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10년간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열리게 된다. PGA 투어에서 산정하는 페덱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 초청선수, 국내·CJ 초청선수 18명 등 모두 78명이 컷 오프 없이 승부를 겨루게 된다. 대회상금 925만달러가 걸린 PGA 투어의 최상급 대회다. 대회기간 중 갤러리 5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PGA 투어 대회는 87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골프투어 중 가장 오래된 대회다. 대회의 권위, 상금, 참가선수 및 파급력 등에서 다른 프로골프대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제주도는 전 세계 220여개국 10억명에세 송출되는 광고효과로 제주가 국제적 관광지로, 또 스포츠 메카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주 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경주를 하고 있는 선수들. [뉴시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2017 제16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오는 11일 제주시 탑동 광장에서 개막된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6시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내외국인 선수· 가족· 진행요원 등 1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 일주 200㎞와 100㎞, 50㎞ 등 도로경기와 산악트레일 80㎞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200㎞ 부문은 제주 시내 탑동에서 출발,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 한 바퀴를 33시간내에 완주해야 한다. 100㎞ 부문은 제주시 탑동~한경면 용수리 해안도로~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구간으로 제한시간은 15시간, 50㎞부문은 탑동~용수리 해안도로 구간으로 제한시간 7시간이다. 산악트레일은 탑동~성판악~백록담~관음사휴게소~어리목~윗세오름~돈내코~월드컵경기장에 이르는 80㎞를 15시간에 완주해야 하는 고난도 코스이다. 완주자에게는 세계적인 트레일런 대회인 몽블랑 트레일런(UTMB 170㎞) 참가에 필요한 공인점수 2점을 부여한다. 몽블랑 트레일런 출전
▲ 지난해 12월18일 열린 제주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트레킹 대회. '제주 지구력 승마 페스티벌'이 3월11~12일 이틀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제주경주마육성목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라마생산자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0㎞, 20㎞, 40㎞ 등 3개 종목에 대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구분된다. 제주 지구력 승마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중산간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말과 기승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기량을 발휘하는 경기다. 특히 도내 다수를 차지하는 한라마를 승용마로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유럽 등의 선진국처럼 승마를 국내 레저문화로 끌어올리는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3월2일까지 한라마생산자협회(팩스 721-3888) 또는 대행사 홀스퀘어(팩스 031-796-6347)로 하면 된다. 지구력 승마대회는 국제승마연맹(FEI) 공인 승마 7개 종목 중의 하나로 승마의 마라톤 경기로 비유된다.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고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국제승마연맹에 등록된 승마대회는 모두 1513개로, 이중 장애물이 666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지구력대회가 297회 등록 돼 전체 대회의 19.6%
▲ 김범희 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장(왼쪽)이 김정오 신임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논란 속에 다시 치러진 통합 제주도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김정오(61) 전 부회장이 당선됐다. 제주도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통합회장 투표를 진행해 19표를 얻은 김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김 회장은 박성익(52) 후보와 동표를 획득했다. 하지만 제주도축구협회 회장 선거 규정 제28조(당선인의 결정)의 '다수 득표수가 동수의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신임 회장으로 결정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 회장을 포함해 박성익 전 제주도축구협회 국제분과위원장과 김장영 전 제주도축구협회 부회장, 임상우 전 제주도축구협회 경기위원장 등 4명이 경쟁을 펼쳤다. 선거인단에는 대한축구협회 등록 학교 팀 대표자와 협회 등록 동호인 클럽 팀 대표자, 대한축구협회 등록 지도자, 심판 등 55명 참여했다. 신임 김 회장은 서귀포산업과학고를 졸업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감독관과 경기감독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 제주도체육회 이사, 제주도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제주도축구협회는 지난해 8월 통합 제주도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