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월 연휴 기간과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맞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 행사를 한 달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새연교 주차장 일원에서는 전국체전 성공기원 '2026 비어가든 in 금토금토 새연쇼'가 이달 2∼3일, 9∼10일, 16∼17일 총 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비어&푸드존, 벼룩시장, 로봇 체험,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야간 즐길 거리가 운영된다. 특히 방문객에게는 골목형상점가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비어가든 투어 참여자에게 사회적기업 물품 꾸러미를 증정해 인근 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 사회적기업 홍보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중섭거리·명동로 일원에서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매일 낮 소비 촉진 프로모션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8일과 25일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외테이블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인과 고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점포 홍보 및 상권 재방문을 유도하고, 영수증 경품 추첨 및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상권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탠다. 아울러 이달 16일부터 18
제주 대표 수산물인 은갈치를 맛보고 경매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서귀포항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제7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귀포항 동부두 일원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 은갈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어업인과 도민·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첫날인 8일에는 해녀 행진과 해군 군악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이후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고 오후 9시에는 서귀포항 밤바다를 배경으로 불꽃 공연이 펼쳐진다. 9일과 10일 오전 8시에는 서귀포수협 위판장에서 은갈치 새벽 경매장 체험이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도 전문 경매사와 함께하는 은갈치 현장 경매 체험을 할 수 있다. 소라낚시 체험과 은갈치 윷놀이, 여성 팔씨름 대회, 은갈치 가요제 등 가족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제주 은갈치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행사와 서귀포수협 수산물 판매행사가 열린다.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도는 축제를 제주 은갈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
한글날 연휴 나흘간 1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국내선 항공편과 공급 좌석은 줄었지만 국제선 운항 확대 등에 힘입어 전체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모두 16만5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제주를 찾은 16만4032명과 비교하면 0.6% 늘어난 규모다. 교통수단별 예상 입도객은 항공편 14만4500명, 선박 2만500명이다. 날짜별로는 연휴 첫날인 8일 4만8000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한글날인 9일 4만5000명, 10일 3만7000명, 11일 3만5000명 순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국내선 항공 공급 감소다. 연휴 기간 제주 도착 국내선 항공편은 891편으로 지난해 917편보다 2.84% 줄었다. 공급 좌석 역시 지난해 18만40석에서 올해 16만8140석으로 6.61% 감소했다. 반면 국제선 운항은 확대된다. 제주를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은 144편으로 지난해 120편보다 20% 증가했다. 일본과 중국 등을 포함한 6개국 20개 노선이 운항할 예정이다. 바닷
국내 생수시장 1위를 지켜온 제주삼다수가 매출 감소와 시장점유율 정체에 직면하면서 제주도개발공사가 새로운 수익원 찾기에 나섰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내년 신규 음료 사업 진출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공사 매출에서 제주삼다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최근 삼다수의 성장세가 둔화하자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1998년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줄곧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점유율은 40% 안팎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삼다수 시장점유율은 2023년 40.3%에서 2024년 38.3%로 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38.6%로 소폭 반등했지만 40%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생수시장의 경쟁 구도가 달라진 영향이 크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자체브랜드(PB) 생수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브랜드 생수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경향도 삼다수의 점유율 방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점유율 정체는 실적에도 반영됐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삼다수 매출액은 2
제주도가 마을과 아파트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생활권 중심의 에너지 자립 모델을 추진한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제2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주민열람과 의견청취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는 ‘커뮤니티 마이크로그리드형’을 대상으로 한다. 같은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생활권 안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이다. 사업구역 면적은 660만㎡ 이하여야 하며, 연간 발전량의 70% 이상을 구역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특화지역 주민과 입주기업은 민간 발전사업자와 전력공급 계약을 맺어 한국전력 공급가격보다 저렴하게 전기를 구매할 수 있다. 발전사업자는 구역 내 공급 후 남은 전력을 다른 수요처에 판매할 수 있다. 제주도가 준비한 핵심사업은 세 가지다.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의 주택마을형, 제주시 조천읍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형, 용암해수단지를 활용한 산업단지형이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각 사업의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관건은 발전시설과 전력 수요처 확보다. 이번 공모에서는 계획의 완성도와 함께 같은 변전소 권역 안에서 민간사업자가 발전원과 수요처를 얼
제주 애월읍 노꼬메오름 일대에 궷물오름과 족은노꼬메오름, 큰노꼬메오름을 잇는 9.43㎞ 길이의 국가생태탐방로가 조성됐다. 제주시는 노꼬메오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제공하기 위한 ‘노꼬메오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정비된 탐방로는 궷물오름에서 출발해 족은노꼬메오름과 큰노꼬메오름을 연결하는 총 9.43㎞ 구간이다. 사업비는 국비 9억원과 도비 9억원 등 모두 18억원이 투입됐다. 제주시는 탐방로 가운데 7.29㎞ 구간의 야자매트를 정비하고, 노후화된 타이어매트 1.71㎞를 철거했다. 침목계단 763개도 정비했다. 탐방객 편의를 위해 벤치형 포토존 2곳을 새롭게 설치하고 의자와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로프펜스 등 각종 편의·안전시설도 손봤다. 특히 기존 타이어매트를 철거하고 약 8㎞ 구간에 친환경 보행매트를 설치해 탐방로 주변 자연 훼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시는 이를 통해 약 160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탐방로 주변 생태환경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사업 과정에서 환삼덩굴과 서양금혼초,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식물 10.7㎏을 제거해 오름에 서식하는 자생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숙박과 관광을 연계한 투숙객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19일부터 투숙객을 대상으로 제주 주요 관광지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렛츠신화'(Let's SHINHWA)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투숙객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해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제주를 여행하는 '렛츠익스플로어', 스트레칭·필라테스 등 웰니스를 경험하는 '렛츠리셋', 오름과 송악산을 직접 걸으며 제주를 마주할 수 있는 야외 체험 '렛츠클라임', 리조트 인근 5㎞ 코스를 달리는 '렛츠런'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제주신화월드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관광지 입장료와 개인 비용은 별도이며, 프로그램별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리조트 내부 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제주 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여행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올여름 제주 바다의 고수온으로 양식 광어 117만마리가 폐사해 33억여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여름 고수온으로 도내 54개 양식장에서 광어 117만마리가 폐사해 재난복구비 산정 기준 33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고수온 피해는 지난 7월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양식장 2곳에서 처음 신고됐다. 당시 폐사한 광어는 2만1000마리였지만 이후 수온이 높은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피해가 빠르게 늘었다. 지난 8월 4일에는 10개 양식장 5만2000마리, 같은 달 20일에는 39개 양식장 29만8000마리로 늘었고, 최종적으로 54개 양식장 117만마리가 폐사했다. 피해액도 8월 20일 10억원에서 최종 33억여원으로 늘었다. 제주 양식장은 최근 3년 연속 고수온으로 광어 100만마리 이상이 폐사하는 피해를 봤다. 2024년에는 고수온 특보가 7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71일간 이어지면서 78개 양식장에서 광어 221만5000마리가 폐사해 53억원의 피해가 났다. 지난해에는 고수온 특보가 85일간 이어졌고 62개 양식장에서 광어 180만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이 52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고수온 특보가 59일간 이어져 특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 등을 관람하면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오는 16∼22일 열리는 전국체전 관람객에게 대체불가토큰(NFT·Non-Fungible Token) 디지털 티켓을 발급하고 관람을 인증하면 탐나는전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NFT 디지털 티켓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모바일 기반 디지털 티켓이다. 종이 티켓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발급·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제주 방문과 지역 소비를 연결하는 2026 제주 체전형 디지털 서비스다. NFT 디지털 티켓은 대회 공식 누리집(https://jejusports.kr/107/ticket/introduction.ht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티켓은 네이버페이 월렛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네이버페이 월렛 이용 기준에 따라 만 14세 이상 내국인이다. 14세 미만 어린이는 티켓 없이 동반 가족과 함께 개회식과 경기장을 관람할 수 있다. 탐나는전은 개회식과 폐회식, 경기장 방문을 인증할 때마다 1만원씩 지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개·폐회식은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내려왔다.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하락한 데다 지난해 통신요금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진 영향이 컸다. 2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1(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1.8%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제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2.1%에서 4월 2.6%, 5월 3.3%, 6월 3.4%까지 높아졌다. 이후 7월 2.9%로 떨어졌다가 8월 3.1%로 다시 3%대에 진입했지만 9월 들어 2.7%로 낮아졌다.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제주지역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데에는 통신요금 기저효과가 사라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8월 SK텔레콤 해킹사고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으로 요금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면서 올해 8월 휴대전화료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6.7%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9월 휴대전화료 상승률은 0.1%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7.8%까지 올랐던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9월에는 1.
올해 개천절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나흘간 항공과 선박을 이용해 17만7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천절 연휴 기간(2025년 10월 2∼5일) 19만3824명보다 8.7% 감소한 수치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 중 14만6600명이 항공편을, 3만400명이 선박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날짜별로 보면 2일 4만5000명, 3일 5만1000명, 4일 3만9000명, 5일 4만2000명 등이다. 국내선 도착 항공편은 896편으로 지난해 910편과 비교해 1.54%, 국내선 항공기 공급 좌석은 16만8681석으로 지난해 17만9110석보다 5.82% 감소했다.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해 124편보다 17.74% 증가한 146편이다. 국제선은 일본과 중국 등 6개국 20개 노선을 운항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탑승객 1만1500명을 실은 크루즈 총 4편이 입항할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는 개천절을 시작으로 추석과 한글날 연휴가 이어져 10월 10일 연차 사용 시 최장 10일간의 장기 연휴를 가질 수 있었던 해라 올해와 직접 비교 시 다소 편차가
고려시대 삼별초가 고려·몽골 연합군에 맞서 항전했던 제주 항파두리에서 항몽 역사를 되새기는 축제가 열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5일 제주시 애월읍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 일원에서 '2026 항파두리 역사문화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항몽의 역사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염원'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항몽길 걷기와 다양한 역사 체험을 통해 항파두리 항몽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애월읍민속보존회의 걸궁공연으로 막을 열고 다온무용단의 축하공연과 개막식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토성을 함께 걸으며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한다. 해설사와 함께 걷는 토성 탐방과 항몽 역사 장터를 비롯해 전통의상 체험, 장군 사진 촬영 행사, 승마체험, 활쏘기, 삼별초 깃발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