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경정 및 5급 24명에 대한 정기전보 인사명단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발령 대상은 승진 후보자를 포함한 경정급 경찰관 20명과 5급 일반직 공무원 4명 등 모두 24명이다. 착임일은 2월2일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인사발령 명단. ▲경정급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승) 김홍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계장 정영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승) 김광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계장 (승) 최재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보외사과장 김상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장 김성철 제주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 박은철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김진우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승) 양영기 제주해양경찰서 3002함 함장 강성운 제주해양경찰서 3012함 함장 고동수 제주해양경찰서 1505함 함장 옥영호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김봉찬 서귀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부석봉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승) 김대철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장 양기택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 부장 (승) 김광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 기관장 박준영 서귀포해양경찰서 3003함(A) 함장 박종택 서귀포해양경찰서 3003함(B) 함장 (승) 김농섭 ▲
◆대장괘(大壯卦) 대장(大壯), 위력이 강대함, 성대하다 뜻이다. 강건할 때 너무 지나치게 자신의 힘을 써서는 안 된다. 사업이 순리적으로 풀릴 때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쩌면 이미 진퇴양난의 상태에 빠져 있을 수 있다. 반드시 적립금을 준비해 두고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일찌감치 준비해둬야 한다. 반드시 기억해 두라 : 세상 모든 것이 극성(極盛)에 이르면 쇠로(衰老)해진다.(『노자』) 지나치게 끝까지 고집하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노자(老子)가 말했다. “남을 아는 것을 지(智)라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을 명(明)이라 한다. 남을 이기는 것을 유력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이라 한다.”(『노자』) 진정으로 강하다 함은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양(羊)을 보자. 어릴 적에는 온순하지만 성장하여 다 자라고 난 후에는 용맹스럽기 그지없다. 힘이 넘친다. 자주 뿔로 울타리를 들이받는다. 벗어나 대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이다. 결과는? 젖 먹던 힘까지 다 내지만 울타리는 꼼짝도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뿔이 울타리 위에 걸려 버린다. 끝내 몸을 뺄 수 없게 된다. 『주역』은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때
국내최대 해양과학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신임 원장에 제주출신 강도형(53) 제주연구소장이 낙점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제11대 원장에 강도형 제주연구소장이 추천돼 해양수산부 장관을 승인을 거쳐 1일 정식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27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한 논의를 벌여 3명의 후보 중 강 소장이 과반 득표를 하면서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출신인 강도형 박사는 인하대 해양학과를 나와 제주대 대학원에서 해양생물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6월 제주시 구좌읍에 KIOST 제주연구소가 설립되자 고향인 제주로 내려와 미세조류를 포함한 해양 바이오 연구에 집중했다. 이어 2018년 7월 제주연구소장 직무대행을 맡아 지역 업무를 총괄했다. 제3대 제주연소장을 지내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197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기술분야 국책연구기관이다. 2011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이 제정되면서 기존 한국해양연구원(KORDI)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명칭을 달리했다. 지난 해 5월 전임 원장의…
제주삼다수재단이 제주와 국가를 위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제주삼다수재단은 2023년도 제주삼다수장학생 165명(대학생 60명, 고교생 60명, 중학생 45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학생의 경우 제주도 내에 1년 이상(연속) 주소지가 등록돼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 또는 제주도민의 자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학업성적과 생활정도를 고려해 선발된다. 등록금 범위 내에서 1년간 최대 550만원이 지원된다. 대학생 장학생 신청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제주삼다수재단누리집(samdasoo.incruit.com)에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 공지사항 또는 제주삼다수재단 누리집 지원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오는 4월에 각 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고등학생은 도내 30개교에서 학교당 2명(성적우수자 1명, 저소득층 1명)씩 모두 60명을 선발한다. 중학생은 도내 중학교 4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1명(저소득층 1명)씩 모두 45명을 선발한다. 제주삼다수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1637명의 장학생을 선발, 37억원 상당의 장
전지훈련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던 스포츠 스타들의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골프선수 박민지(NH투자증권), 배구선수 정지석(대한항공), 탁구선수 신유빈(대한항공), 탁구코치 김경아(대한항공) 등 4명의 스포츠 스타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제주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최소 100만원에서 연간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온화한 기후를 지닌 ‘전지훈련의 메카’ 제주도에서 힐링과 병행한 전지훈련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접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내에 고향사랑기부금 접수·안내 창구를 마련했다. 대면 접수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에 이어 제주은행 제주공항지점을 지정했다. 지난 26일부터 제주공항 1층 관광안내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
국립제주박물관이 30일 19세기 말 제주 지역사와 동아시아 해양교류사의 흔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인 양우종의 '표해일기'(漂海日記)'를 번역·발간했다. '표해일기'는 1893년 12월 제주에서 서울로 가던 무관(武官) 양우종(梁佑宗, 1863∼1917)이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의 도리시마(鳥島)에 다다르고, 이어 오키나와·가고시마·나가사키를 거쳐 고향 제주에 돌아오기까지 약 3개월간의 여정을 기록한 일기다. 근대 이전 시기 동아시아에서 표류는 각국의 사람과 문화를 소통케 했던 수단이었다. 특히 제주 지역은 섬이라는 특성상 표류가 잦았다. '표해일기'는 19세기 말 제주 사람이 표류하면서 겪었던 사건과 그 과정에서 느낀 개인적 심경을 보여주는 사료로 자료적 가치가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2010년 양우종의 손자 양경두씨로부터 '표해일기'를 기증받아 현재 상설전시관 조선실에서 전시 중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2021년부터 제주 역사 연구에 보탬이 되도록 소장 고문헌을 고전총서로 발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첫 번째 고전총서로 '지영록'을 발간했고, 2022년에 두 번째로 '표해일기'를 발간했다. '표해일기'는 19세기 말 제주 출신 인물이 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제9대 회장으로 제이누리 이주영 기자가 선출됐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7시30분 정기총회를 갖고 9대 회장에 제이누리 이주영 기자를 선출했다.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5개 회원사 기자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결산보고 △회원사 현황 보고 △제9대 임원 선임의 건 등 3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차기 회장에 이주영 기자가 선출된 데 이어 감사는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9대 임원 임기는 1년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정책이 구체화되는 시기로, 도정 감시와 비판, 견제와 같은 언론 본연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지역사회 크고 작은 현장들을 조명해 제주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
신임 춘천지법원장에 제주출신 부상준(54·연수원 25기) 판사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법원장, 고등법원 부장판사, 판사 인사를 발표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 마지막 고위 법관 인사다. 부상준 춘천지법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고시 35회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로 부임했다. 부상준 신임 춘천지법원장은 역대 처음 실시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거쳐 임명됐다.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판사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친 후 대법원장이 법원장을 임명하는 제도다. 춘천지법에서는 부 법원장을 포함해 2명이 후보로 추천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다음으로, 소인을 멀리하면 자신은 소인이 모해하려는 목표에서 효과적으로 멀어진 수 있다. 소인과 접촉하면 내뱉어진 별스럽지 않은 말일지라도 소인은 손길이 가는 데로 집어내어 커다랗게 만들어버린다. 그러면 당신이 해를 당하게 된다. 그 다음으로, 소인을 멀리해야만 우리 자신이 저속하지 않게 된다. 근묵자흑이라 하지 않았는가. 소인과 너무 가까이하면 소인에게 오염될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인격과 형상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 소인이 내뿜는 오탁의 기운은 쉬이 없애지 못한다. 나쁜 것은 사라질지언정 그 악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나쁜 잔재는 쉬이 가시지 않는 법이다. 망령이 어디 쉬이 사라질까. 수천 수백 년 동안 사회를 좀먹지 않았던가. 소인이 득세하는 것은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음험한 소인은 여전이 우리 생활에 많은 번거로움을 가져온다. 위연(魏延)은 촉(蜀)나라 장군이다. 용감하고 책략에 뛰어났으며 총명하고 재능이 뛰어났다. 여러 차례 전공을 세운, 쉬이 찾아볼 수 없는 인재였다. 유비(劉備)가 살아있을 때에는 그를 대단히 중용하였다. 제갈량(諸葛亮)도 그를 무척 중시하면서 그를 군의 골간으로 삼았다. 그렇기에 대다수는 위연이 제갈량의 계승자가 되리라 여겼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총경 정기전보에 따라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에 이상인(52), 서귀포해양경찰서장에 윤태연(54) 총경을 발령하는 등 총경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인 신임 제주해경서장은 2001년 간부공채 49기로 공직에 입문, 해경청 상황실장, 해양안전과장, 서해청 경비과장, 대통령 국가안보실 행정관, 평택서장, 해경청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윤태연 신임 서귀포해경서장은 1996년 간부공채 44기로 공직에 입문, 해경청 조직팀장, 인천서 특공대장, 서해청 상황실장, 해경청 상황센터장, 속초서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서해5도특별경비단장, 태안서장, 남해청 경비과장, 해경청 장비관리과장 등을 맡았다. 제주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에는 김정수(51) 서해청 완도서장, 수사과장에 장윤석(54) 총경이 각각 임명됐다. 또 종합상황실장에는 장성환(50) 해경청 인사담당관, 5002함 함장에는 오훈(52) 총경이 승진 발령됐다. 김정수 경비안전과장은 1999년 간부공채 47기, 장윤석 수사과장과 장성환 종합상황실장은 2000년 간부공채 48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오훈 5002함장은 1998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했다. 이번 정기전보에 따
4, 50대 장년들에게는 어릴적 전설의 만화영화가 있다. 바로 일본 만화영화 ‘마징가 Z’이다. 악전고투 속에서도 악의 무리와 싸워 항상 이기면서 세계평화를 지킨다는, 동심을 감동시켰던 영화. 하지만 이런 영화에는 반드시 상대방인 악당이 있어야 하는데 그가 바로 아수라 백작이다. 한 얼굴에 두 모습을 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를 내고 성격도 다르다. 실제하지 않는 인격이지만 1970년대 당시에 이런 설정을 했다는 게 놀랍다.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1957년 제작한 이브의 세 얼굴(The Three Faces of Eve)이다. 관련 영화로 아직까지 여기에 견줄 작품이 없을 정도로 내용을 잘 살렸고, 1인 다역을 해낸 주인공의 연기 또한 훌륭했다. 영화는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에 사는 한 가정주부 이야기를 각색했다. 평소와 다른 인격의 아내 1951년 어느 날, 정신의학과 외래 진료실에 한 부부가 찾아온다. 남편 말에 의하면 부인이 요즘 부쩍 사치가 늘고, 비싼 구두나 의상을 사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뗀다는 것이다. 이브 화이트(조앤 우드워드)라는 이름의 부인은 차분하고 순종적인 전업주부이다. 의사가 몇 가지 질문을 할 때 화이트 부인은 평소에는
제주지방검찰청 신임 사무국장에 강형규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사무국장이 승진 발령됐다. 법무부는 오는 30일자 2023년 상반기 검찰공무원 172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강형규 천안지청 사무국장이 제주지검 사무국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정연익 제주지검 사무국장은 인천지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제주지검 사건과장에는 박광수 의정부지검 수사서기관이 발령됐고, 이승환 제주지검 사건과장은 창원지검 수사과장으로 전보됐다. 이어 순천지청에서 승진한 심명숙 검찰사무관이 제주지검으로 발령됐고, 강승호 제주지검 수사관은 검찰사무관으로 승진해 인천지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