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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와흘리 주민들의 ‘녹색산업단지 조성계획 철회’ 공약 채택 제안에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가 발 빠르게 화답했다.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신구범 후보는 15일 정책논평을 내고 “제주도가 추진하는 녹색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근본적으로 주민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와흘리 주민들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형 녹색산업단지’는 무늬만 녹색단지일 뿐 사실상의 공업단지"라며 6.4지방선거에 출마한 여·야 도지사 후보들에게 ‘사업백지화’를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촉구했다. 와흘리 주민들은 새누리당 원희룡, 새정치연합 신구범 도지사 후보에게 22일까지 ‘녹색산업단지 철회’ 공약 제안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녹색산업단지는 제주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017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1627억원을 투입해 조천읍 와흘리 일대 80만㎡에 친환경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단지 조성으로 식품과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향장품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특히 “녹색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본 결과, 식료품 제조업과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전자부품 등 제조업이 주류”라며 “이들 기업이 과연 녹색기업인가. 전부 공해배출기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구범 후보는 “주민들이 제주도정을 향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녹색산업단지에 대한 타당성 검증과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며 “주민동의 원칙을 제1의 원칙으로 해서 녹색산업단지 추진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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