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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후보 확정뒤 첫 기자회견 "제주사회 낡은 선거문화 청산"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깨끗하고 당당한 정책선거로 선거혁명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지사 후보는 24일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지방선거에서 깨끗하고 당당한 정책선거로 반드시 선거혁명을 이루어내, 그동안 잘못된 선거문화가 만들어낸 '병든 공동체 제주도'를 치유하겠다"며 "'자존, 번영, 통합의 100만 새 제주시대'를 열어가라고 하는 제주도민, 당원들의 준엄한 명령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6.4지방선거 새정치연합 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도민과 당원들에게 깊은 존경,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김우남, 고희범 두 분의 가족과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1993년 12월 28일 제주도지사로 임명된 이래 도지사 당선, 낙선 그리고 다른 도지사후보 선거지원 등 새정치를 추구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왔다"며 "저에게 새정치는 제주자존을 위한 소명, 바른 정치를 위한 저항, 깨끗한 정치를 위한 패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국 저는 '새정치는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낡은 정치의 틀 안에서 상처받고 밟히고 찢기며 패배의 길까지도 감수하는 소중한 정치적 자산을 바탕으로 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며 "1987년 6.29선언 이후 총선 때마다 젊은 피 수혈을 구실로 여야 할 것 없이 공천 물갈이를 계속해 온 오늘날 우리나라 국회, 정치의 현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에게 다시 한 번 새정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가 지난달 12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선거과정에서부터 혁명적 변화를 실천, 선거문화를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 선거운동과정에서 제주사회의 오랜 문화인 궨당의 잘못된 관습을 자신부터 바꾸겠다'고 소위 선거혁명을 약속했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저 자신도 올해 2월 제주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무급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선거, 폭로나 비방을 일체 하지 않는 선거, 준비된 좋은 정책중심의 선거'로 깨끗하고 재미있는 선거를 치를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며 "원희룡 후보뿐만 아니라 저 또한 약속을 지키겠다. 새정치는 선거혁명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제주사회의 낡은 선거문화를 청산하고 새 제주시대를 시작해야 할 6.4지방선거에서 원희룡 후보와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경쟁, 정책선거로 맞붙게 된 것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자 행운이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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