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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의문을 던졌다. 출마선언 당시 공약한 '5년내 제주경제규모 25조 달성' 정책이 어디로 갔냐는 물음이다.

 

신구범 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 이번 6․4 선거는 정책 대결 선거가 돼야 한다"고 전제, "정책선거 중심의 새로운 선거문화가 이번 선거에서는 이뤄지기를 저 역시 희망해 왔고 실천해왔다고 자부한다.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이신 원희룡 후보 역시 이에 동의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 역시 부족하지만 신구범의 5대 핵심정책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고 어제(6일) 선관위 누리집 등을 통해 유권자들과 도민들에게 공개됐다"며 "선관위의 정책 공개를 시작으로 제주를 위해, 제주도민을 위해 누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유권자들에게 판단을 받을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본격적으로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저 역시 경쟁상대후보로서 원희룡 후보의 5대 정책이 무엇일까 궁금했다. 그런데 당연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던 선관위 제출 5대 주요정책 가운데 원희룡 후보께서 그동안 핵심적으로 강조해 왔던 제주경제 규모 25조 달성에 대한 부분은 빠져 있다"고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원희룡 후보가 지난 3월 16일 출마기자회견 당시 강조했던 ‘제주경제 규모 5년 내 25조 달성’ 약속은 경제분야의 주요한 정책적 이슈가 됐다"며 "이후 원희룡 후보는 25조 경제 규모 달성 공약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기초수학론’까지 언급하며 거듭 이행 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새정치연합 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던 김우남 의원과의 논쟁을 상기시켰다.

 

그는 "제주도민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원희룡 후보의 약속이 실현될 수만 있다면 후보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좋을 정책일 수 밖에 없다"며 "도민들과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상호비방이 아니라 이러한 정책에 대한 검증과 토론을 통해 정책 경쟁 중심의 선거를 이뤄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규모 25조원 달성 공약 누락에 대한 원희룡 후보의 입장과 향후 이행계획을 밝혀주실 것을 공개질의를 통해 요청 드린다"며 "아울러 원희룡 후보와의 25조원 달성 공약을 비롯한 경제분야 후보간 정책토론을 정중하게 제안 드린다. 원 후보의 답신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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