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수)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2.2℃
  • 구름많음광주 1.4℃
  • 맑음부산 2.6℃
  • 구름많음고창 1.4℃
  • 흐림제주 6.2℃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2.0℃
  • 구름조금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신영대 교수의 '기(氣)가 흐르는 치유풍수'(7) 기운이 모이는 주택의 위치는 어떤 곳인가?

▲ 용맥(龍脈)과 용혈(龍穴)

 

앞서 언급했듯이 용맥은 주된 산줄기를 따라 흐르는 기의 지하 통로라 할 수 있는 산의 능선을 가리킨다. 용혈은 기(氣)가 흘러가는 산능선인 용맥을 따라 흘러온 기운이 뭉친 터를 의미한다. 그림에서 보듯이 용맥을 타고 흐르는 기가 최종 모이는 요긴한 곳이 바로 용혈이다. 용혈은 명당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산천의 기운이 응집된 최적의 공간을 의미한다.

▲ 용세(龍勢)

 

용세는 풍수에서 기운의 강약을 나타내는 산의 세력이나 산의 크기, 산의 생김새, 산의 미추, 대소, 형태의 좋고 나쁨을 의미하는 풍수적 용어이며, 풍수적으로 길흉을 판단하는 중요한 조건에 해당한다, 산과 물의 외적으로 나타난 형태나 흐름을 관찰하여 산천에 내재된 생기(기)의 흐름과 기맥(氣脈)의 근간을 파악하고, 산의 골격과 모양, 생김새 등을 가늠하여 용맥의 기운과 강유(剛柔)를 종합적으로 판별하는 형기론(形氣論) 풍수에서 매우 중시되는 부분이다.

 

 

▲기운이 잘 모이는 주택 선정의 조건

 

- 자연적인 위치와 기후

 

☞ 우리가 사는 집은 마음과 몸을 휴식할 수 있는 최상의 보금자리이기 때문에 풍수적인 조건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햇볕과 달빛, 별빛이 늘 다정한 모습으로 환히 비치는 곳이 좋다. 바람의 유통이 적당하고 차고 더운 기운이 편중되지 않는 곳은 질병이나 사고가 없다. 너무 산이 높거나 산속에 첩첩이 둘러싸여서 하늘이 조금만 보이는 곳은 살 곳으로 적당하지 않다. 사람은 태양의 밝은 기운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들이 평평하고 유연하며 넓을수록 좋은 터가 되고 바람의 유통이 적당하고 기후가 편중되지 않으면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 주택의 위치로 부적합한 곳

 

☞ 집이 그늘지고 습기가 많거나 냉(冷)한 기운이 모여 있으면 좋지 않다. 밝은 기운이 적고 습기를 동반한 음침한 기운이 들어오면 인체의 양기를 빼앗고 혹은 집안에 잡귀가 모여들기도 한다. 지대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곳은 좋지 않다. 이러한 곳은 산안개와 습한 곳에서 나오는 일종의 독 기운인 장기(瘴氣)가 은연중 침입하여 원인 모르게 사람이 병들기 쉽다. 특히 큰 하천이 직선으로 흐르는 옆에는 땅의 기운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좋지 않고, 암석(巖石)이나 이상하게 생긴 바위가 보이거나 골짜기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곳은 좋지 않다.

 

 

☞ 차량이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큰 도로변이나 교차로는 주택의 위치로 부적합하다. 차량 및 행인들의 소음과 먼지로 인해 좋은 기운이 순환하지 못하여 심리적인 불안이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집 안에 화초나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하고 정원수가 잘 자라지 못하는 곳은 땅에 기운이 없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곳에 살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매사에 장애가 따르고 발전이 늦기 때문에 풍수적인 방법으로 여러 각도에서 보완해야 좋아질 수 있다. 또 공장이나 큰 건물, 관청 등 집보다 큰 빌딩이 있으면 집터의 기운을 누르기 때문에 좋지 않고, 집터가 너무 경사가 지거나 절벽이나 낭떠러지 부근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매립지나 납골 화장터, 흙의 빛깔이 어둡고 습한 곳, 집 앞이 높고 뒤가 낮은 곳, 도로가 대문을 향해 나 있는 집이나 가옥이 있던 곳이 도살장이나 공동 창고로 이용되었던 곳, 집이 큰 산에 가로막혀 있는 곳도 좋지 않다.

 

 

▲ 집, 사무실, 영업장 주변의 좋지 않은 지형지물

 

☞ 한 눈으로 보아도 험상한 돌과 암석으로 이루어진 추악한 봉우리가 있든지 혹은 옆으로 불안하게 비뚤어진 봉우리가 있거나 혹은 금방이라도 무너지고 떨어지는 듯한 형상이 있거나 혹은 도둑처럼 살짝 엿보고 넘겨보는 형상이거나, 이상한 암석과 기괴하게 생긴 바위가 산의 위쪽 또는 아래쪽에 보이거나, 골짜기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집이 있거나 하면 좋은 기운이 모이지 않고 흩어지므로 사람이 살기에 좋지 않다.

 

 

☞ 지세가 포근하고 단정한 곳은 무언인지 모르게 마음이 자연히 편안해지고 심리적인 흡족함을 느끼게 된다. 집 주변의 산세가 고르지 못하고 둔탁하며 형상이 수려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하고 보기 싫은 모양을 하고 있으면 기운이 잘 모이지 않는 곳이다. 사람은 여러 환경에 의해 성격이나 심성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특히 자연적인 조건을 무시할 수 없다. “큰 바위 얼굴”의 이야기처럼 주변의 지리적 형세가 사람에게 주는 영향력은 매우 큰 것이다. 예를 들어, 산이 수려하고 높으며 물이 맑고 깊으면 인심이 유연하여 너그럽고 도량이 큰 인물이 나오고, 반대로 산과 물이 경쾌하지 못하고 좁고 협착하여 조화롭지 못하면 인물됨이 떨어져 졸렬하여 소견이 좁은 인물이 나고, 산의 지세가 온전치 못하고 가파르고 험하면 마음이 험상궂고 냉혹하고 표독한 자가 나온다.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 신영대는?

= 대한풍수연구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역술인협회 공인 역학연구원이다. 중문학 박사와 풍수학자로서 ‘제주의 오름과 풍수’, ‘명리학원리대전’, ‘풍수지리학 원리’, ‘전원시인 도연명 시선', ‘흰 구름 벗을 삼아 읽어보는 당시선’ 등 다수의 저서를 냈다. '한라산 총서'의 구비전승·지명·풍수 분야와 ‘세계자연유산지구 마을일지 보고서’ 중 풍수 분야 공동 집필자로도 참여한 바 있다. 또 제주도 각 마을 '향토지' 풍수 부문에 공동 집필자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제주관광대 관광중국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