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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2009년 서거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신구범 도지사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동작구 서울 국립현충원에 안치된 故 김대중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신 후보는 참배 후 이희호 여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 그리고 故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권노갑 전 민주당 상임고문·김옥두 전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남궁진 전 새천년민주당 당무위원 등 70여명과 시국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신구범 후보 사무소 정경호 대변인은 "신구범 후보가 관선 도지사를 접고 1995년 민선 1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정치에 입문할 즈음 당시 영국에서 돌아와 실질적으로 야당을 이끌었던 故 김 전 대통령이 신 후보의 도지사로서 탁월한 능력과 민주주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야당으로의 영입에 공을 들였던 사실이 있었다"며 "그러나 무소속 도지사를 지향했던 신 후보는 고인의 뜻을 정중하게 사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그럼에도 故 김 전 대통령은 야당에서 제주도지사 후보를 공천하지 않음으로서 신 후보의 당선을 도우려 하기까지 했었다"며 "신 후보가 무소속 도지사로 당선된 뒤에도 고인은 신구범 제주도지사에게 정치적인 힘을 실어주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후보등록을 이틀 앞둔 13일 신 후보가 故 김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것은 19년 전 고인의 뜻을 이제야 받들게 되었다는 죄송함을 표하는 것이다"며 "고인의 생전 철학이었던 ‘행동하는 양심’을 현출(顯出)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무거운 의미가 있다"고 역설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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