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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김방훈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서 69.3% 압승 ... 대세론 불씨 올라

 

새누리당이 6·4선거에 나서는 자당의 제주도지사 후보로 원희룡 전 의원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11일 오후 3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원희룡 전 의원을 새누리당의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원 전 의원은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과의 여론조사 경합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제주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원 전 의원이 얻은 여론조사 지지율은 69.3% 였다. 김경택 후보는 11.7%, 김방훈 19%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무응답층을 제외, 세 후보의 지지율 총합은 100%다.

 

새누리당은 이에 앞서 9, 10일 이틀간 세 후보가 정한 각 3곳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세 후보의 ‘제주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를 벌였다. 3개 기관이 각 1000명씩 3000명의 제주도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후보자 선출대회에는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과 홍문종 사무총장(공천관리위원장), 그리고 새누리당의 도의원 예비후보와 당원 등이 참석했다. 도지사, 도의원 예비후보와 지지자 등이 총출동, 6.4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황 대표는 “제주에서 전국 지방선거 승리와 전진의 깃발이 올라야 한다. 제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홍문종 총장은 “승리의 불꽃, 희망의 불꽃을 제주에서 대선 시절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가능성의 희망을 제주에서 쏘아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또 “제주는 지난 10년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없는 동토의 땅이었다”며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강지용 제주도당 위원장은 “원 후보와 아울러 제주 지방선거의 필승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제주는 더 이상 대한민국 1%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제주도, 세계적 보물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은 “15년 정치일선에 있던 저에게 고향발전의 책임을 지라고 불러준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 제주도민 가슴 속에 있는 답답함과 변화의 열망을 읽었다. 제주가 세계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우리 내부의 편가르기를 치유하고 하나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강한 제주 하나된 제주를 위해 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에서 먼저 승리해서 대한민국에 박근혜 대통령이 이끄는 국민행복시대를 앞장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깨끗한 선거, 편가르기와 공무원 줄세우기가 없는 선거, 네거티브가 없는 말의 혁명, 각종 연고관계에 엮인 궨당문화의 폐해가 없는 선거, 세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선거혁명을 이루겠다"고 말하고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백의종군하는 등 개혁과 변화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선거혁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혁명을 통해 다른 정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시동을 걸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선거문화의 미래를 보려거든 원희룡의 선거운동을 보라”고 선언했다.

 

그는 “도민들이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과 공약에 담기 위해 도민이 참여하는 타운홀미팅(원탁회의)를 가질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하는 선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큰 궨당이다. 장벽을 쌓는 궨당이 아니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궨당문화를 만들겠다”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우리 몬딱 궨당이우다(우리 모두가 괸당입니다)”를 외치도록 유도했다.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원 전 의원의 도지사 후보 확정으로 향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간 대결구도 재편에 대한 관심도 촉발되고 있다. ‘대세론’의 향배가 주목된다.

 

한편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은 ▲세종·울산(4월12일) ▲경남(14일) ▲경북(13일) ▲대전(18일)▲강원·대구(20일) ▲ 충남(21일) ▲부산(22일) ▲인천(23일) ▲경기(25일) ▲서울(30일) 순으로 진행된다. [제이누리=양성철.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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