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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제거에 따른 이후 대응체계 수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1일 논평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병에 따른 급한 불은 껐지만 방제대책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소나무 재선충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솔수염하늘소 알은 5월에 성충으로 나타난다"며 "5∼8월 말까지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는 시기이므로 산림청 방제 매뉴얼상 고사목 벌채작업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이 기간 중에 방심하지 말고 매개충을 없애기 위한 항공방제를 하거나 지상에서 약제로 방제하는 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원 후보는 "소나무를 베어낸 임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도민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일부 투기업자들이 소나무밭을 노리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이 불식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는 예기치 않은 산림병해충의 창궐을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 고사목 전량 제거는 성공했으나 아직도 임야에는 드문드문 말라죽은 소나무가 눈에 띄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계기로 체계적인 방제시스템을 정착시키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청정산림을 보전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수립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그는 "소나무 고사목 방제현장서 안타까운 사고로 숨진 3명의 인부들에게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주도는 재선충병에 걸려 고사된 소나무 54만 5000여그루를 전량 제거했다고 밝혔다"며 "그동안 험난한 방제현장에서 수고해주신 작업자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 반년이 넘도록 물설고 땅설은 제주에서 고사목 제거작업에 힘써준 타지역 영림단원과 해병대 장병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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