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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의 '세계시선(詩選)'(43) 봄의 열기 /램 샤르마 박사(DR. RAM SHARMA)

봄의 열기 - 램 샤르마 박사(DR. RAM SHARMA)

 

자연은 녹색 사리를 입었고,

흰색, 빨간색, 노란색의 꽃,

테두리를 만들었고,

뻐꾸기가 나무 위에서 노래하고 있네.

모두 봄을 맞이하고 있지.

모두가 여신 사라와티(Sarawati)에게 기도하고 있네.

모두가 상서로운 노래를 불렀고,

새소리, 바람 소리,

다들 봄을 맞이하러 왔네

새로운 열정, 새로운 날씨, 새로운 환경,

환영합니다. 오! 봄이여

 

SPRING FEVER

 

By DR. RAM SHARMA

 

The nature has dressed green saree,

white, red, yellow coloured flowers,

have made its border,

the cuckoo is singing in the trees,

all these are welcoming the spring,

All are praying goddess Sarawati,

all have sung auspicious songs,

the noise of birds, the naughtiness of wind,

all have come to welcome spring,

new zeal, new weather, new environment,

we welcome you o! spring

 

◆ 램 샤르마 박사(DR. RAM SHARMA) = 영어와 힌디어를 모두 사용하는 뛰어난 인도 시인이자 작가이다. 그는 ‘Post-Modernist Trendsin Indian Novels in English: A Study of Anita Desai, Arun Joshi, Amitav Ghosh and Vikram Seth’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영문학 분야의 38개 선집 편집에 참여했다. 그는 50개 이상의 국내 및 국제 세미나에 참석하여 연구업적을 발표했으며 국내 및 국제 저널에 87개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는 J.V.P.G에서 부교수와 영어학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그는 웨스트 벵갈의 U.P. Ballia의 라니간지(Raniganj)에 있는 스리 서드리스티 바바 포스트 그레쥬에이트 대학(Sri Sudristi Baba Post Graduate College)에서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 강병철 작가 = 1993년 제주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소설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2016년 『시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2012년 제주대에서 국제정치전공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 인터넷 신문 ‘제주인뉴스’ 대표이사, (사)이어도연구회 연구실장 및 연구이사, 충남대 국방연구소 연구교수, 제주국제대 특임교수,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제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33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이며 국제펜투옥작가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제34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국제펜투옥작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장위구르 자치구역의 대표적인 위구르족 작가 중의 한 명인 누르무헴메트 야신(Nurmuhemmet Yasin)의 「야생 비둘기(WILD PIGEON)」를 번역 『펜 문학 겨울호』(2009)에 소개했다. 2022년에는 베트남 신문에 시 ‘나비의 꿈’이 소개됐다. ‘이어도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이어도를 소재로 한 단편소설 ‘이어도로 간 어머니’로 월간 ‘문학세계’에서 주관한 ‘제11회 문학세계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시문학문인회에서 주관하는 제19회 ‘푸른시학상’을 수상했다. 강병철 박사의 시와 단편소설은 베트남, 그리스, 중국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돼 소개되고 있다. 최근엔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国际诗歌翻译)》에도 강 작가의 시 두편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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