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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제주경선 승리 자신…"민주정당은 새누리당 같은 투표결과 나와선 안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자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첫 경선지인 제주를 방문, 표밭다지기에 나섰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20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겨 국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통합당 양승조 국회의원과,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 제주도의회 박희수 의장, 제주도의회 김명만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근혜 의원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데에 대해 손학규 상임고문은 "먼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지만 이번 새누리당 경선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어 "모든 국가의 운영은 민주주의에서 시작돼야 한다. 민주당이 새누리당과 같은 투표결과가 나와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 정당이기 때문"이라며 새누리당 경선 결과를 비꼬았다.

 

손 고문은 "첫 경선지인 제주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그 기운을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기겠다"며 "12월 대선에 반드시 승리해 국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하겠다"고 피력했다.

 

많은 선거인단 참여율에 대해 손 고문은 "제주경선은 첫 시발점인 만큼 중요하다"며 "우선 도민들의 민주당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과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누가 박 후보를 이길 수 있을 지, 자식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시집간 딸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한다"며 "각 후보자들의 삶의 궤적을 보고 냉철한 판단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 고문은 이번 대선의 쟁점을 '민생'으로 꼽으며 "사람이 사람답고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국민들의 여망을 풀어줘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어 "분열과 갈등, 증오의 시대로 치닫고 있는 우리사회에 누가 민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가 이번 대선에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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