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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극복의 대상이자 연대의 대상…정권교체 반드시 이뤄져야”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선 예비후보가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켜 공사를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7일 제주 민생탐방에 나선 정세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우선 정세균 예비후보는 "참여정부가 해군기지를 만드는 정책을 만들었다"며 "국회에서는 두 가지 조건을 내걸고 예산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해군기지 건설을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무엇보다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정부에서 정책을 만드는 것은 정부차원에서 만드는 것"이라며 "국회 심의가 필요한 예산이 수반되는 국책사업은 국회 심의를 의결하고 국가의 정책이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15만t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만든다는 것이 정부의 정책"이라며 "국회의 의견이 있고 정부의 의견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싸울 일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정 후보는 "15만t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만들기로 확정했다면 진행돼야 하는 것"이라며 "단 국책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사전에 충분한 의논과 토론을 통해 필요절차를 밟고 진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15만t 크루즈선 시뮬레이션 검증과 관련 정 후보는 "해군에서는 15만t 크루즈선이 기항할 수 있다고 하고 제주도는 민간전문가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상황"이라며 "검증이 필요하다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 밀실에서 이뤄지는 검증은 있으나 마나 하다"고 전했다.

 

신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 정 후보는 "제주 신공항은 매우 신속하게 착공되고 준비돼야 한다"며 "국내의 접근성 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국제적 접근성을 강화하는 조기 착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새누리당 공천헌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 후보는 "공천 헌금이 아니라 공천 뇌물 아니냐"고 반문하며 "부끄럽기 짝이 없다. 2012년 대한민국에 공천을 빌미로 금품을 주고받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치 품격을 떨어뜨리고 국민과 정치를 이간질 시키는 아주 잘못된 사례"라고 질타했다.

 

정 후보는 이어 "확실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추궁과 함께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연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안철수 교수는 극복의 대상이자 연대의 대상이다"이라며 "민주당 중심의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연대를 통해서라도 정권교체는 반드시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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