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좌로부터 강관보 도의회 사무처장·고복수 농축산식품국장·박태희 해양수산국장·이명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양병식 서귀포시 부시장. 아래 좌로부터 김진석 지식경제국장·고한철 인재개발원장·문원일 수자원본부장·강문실 감사위 사무국장·오태휴 공보관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강관보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지방이사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농축산식품국장과 해양수산국장은 각각 농업직·수산직 서기관이 승진, 기용됐다. 제주도는 8일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도본청만 937명에 이르는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다. 공영민 기획관리실장은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유임됐다. 고복수 친환경농정과장과 박태희 수산정책과장이 각각 농축산식품국장, 해양수산국장으로 승진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엔 이명도 서귀포시 부시장이 승진, 발탁됐다. 서귀포시부시장엔 양병식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이 승진 발령됐다. ◇축산연구원장 첫 축산연구관 오운용 승진...지식경제국장 김진석.감사위 사무국장 강문실 1997년 축산진흥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축산연구관이 축산진흥원장에 보임됐다. 오
제주도가 중국 여행사와 손을 잡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제주도는 7일 롯데호텔제주에서 중국 캉후이(康輝)여행사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캉후이여행사는 올해를 '한국 방문의 해로'로 정해 중국 내 220개 지점과 5천500여개 대리점망을 통한 제주관광상품 개발·판매로 연내 5만명의 중국인이 제주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난징, 시안, 충칭 등 중국 9개 도시에서 제주를 오가는 전세기 운항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전세기 운항,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 관광설명회 등을 지원해 캉후이여행사의 중국인 관광객 모집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양측은 제주관광 홍보를 위한 팸투어와 매체홍보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캉후이여행사는 오는 9일까지 제주에서 임원과 지점장 등 250여명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제주에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1984년 설립한 캉후이여행사는 중국 4대 국영여행사의 하나로 직원 수만 3만명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베이징 지하철 광고, 상하이시 관광사이트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중국 전역에 집중적인 홍보를 전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은퇴자들이 제주를 주목하고 있다. 그들은 왜 제주를 주목할까? 이들의 이주는 외부자본 유입과 소비시장 확대, 고령친화산업 발전 등으로 이어져 제주 공동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실제 10명 중 절반 가까이가 제주에 살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하지만 이들 유입을 위한 정책적 배려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에 그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과 한국은행제주본부는 7일 '베이비붐 세대와 은퇴자 대상 인구유입 방안'이란 공동연구보고서를 내놓았다. 지난 해 9월 8일부터 한달동안 타 시·도에 살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302명)와 제주거주 은퇴자(86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타 시·도에 살고 있는 베이비부머 은퇴자 3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47.3%가 제주에 이주해 살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은 희망을 품게 된 이유로 청정한 자연환경(30.5%), 건강유지(22.0%), 안정된 노후생활(18.1%)을 꼽았다. 반면, 제주로의 이주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52.7%)의 경우 그 이유로 고향이 아님(18.6%), 타 지역과의 접근성(14.4
제주도는 지난해 도정 주요시책 대외 평가에서 71개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등 인센티브 84억 8천만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한 해 동안 1차산업 조수입 3조원 시대 개막,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완성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힘입어 외국인관광객 150만명 유치 조기달성,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적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 사례를 보면 24개 부처가 참여해 실시된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9개 평가분야 중 지역경제·지역개발·문화관광 등 3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지역특화 4개 부문 중 2개 분야(일방행정·문화환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21억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또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문화·관광·기초생활 등에 대한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40억 5천만원 인센티브를 받았다. 수산자원조성 부문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평가(농림수산식품부 주관)에서 제주넙치클러스터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4억원의 인센티브를 얻었다. 풍
유통경험이 없는 업체와 '제주삼다수' 일본 수출 계약을 맺었다가 쓴맛을 본 제주도개발공사가 수출사업자를 공개모집(일반입찰)하고 있다. 하지만 1차 공모에서 신청자가 없는데도 똑같은 자격조건으로 재공모를 해 계약이 성사될 지 주목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18일까지 먹는샘물(제주삼다수) 일본지역 수출사업자를 재공모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가 2011년 수의계약으로 맺은 제주삼다수 일본 수출계약이 결국 실패로 끝났기 때문이다. 유통 경험이 없는 IT 보안솔루션 회사와 먹는샘물 제주삼다수 수출 독점 계약을 맺었다가 판로 확대는 커녕 업체 주가를 상승시키는 특혜만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 삼다수 일본 수출업체인 서울 소재 ㈜지아이바이오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애초 이 업체는 계약기간 총 수출액은 약 600억원으로 만약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보증금에서 미이행물량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10억원)을 공사에 귀속하기로 약속했다. 한류스타를 이용해 마케팅을 하겠다는 제안도 했다. 그러나 이 업체는 1년 동안 고작 4천200여만원 어치인 310t의 삼다수를 수출하는데 그쳤다.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지난해 11월 제주도의회 행정사
최근 제주시 한 복지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음료수 복통증세'는 식기세척기용 세제를 잘못 마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들이 나눠마신 과일주스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피해자들이 마신 음료수는 식기세척기 전용 액체세제인 것으로 7일 확인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연동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과일주스를 나눠마신 센터관계자 최모(51·여)씨와 남모(13)군 등 6명이 어지럼증과 복통증세를 보이며 119에 신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실려가면서 발생했다. 이들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뒤 바로 호전됐지만 다음날 병원 의료진은 피해자들이 알칼리 중독에 의한 증세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내놨다. 이후 경찰은 피해자들이 마신 과일주스병에 남아 있던 액체와 음용하면서 사용한 종이컵의 독극물 감정은 물론 현장의 싱크대 밑에 보관된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일부를 대조 감정물로 국과수에 의뢰했다. 국과수는 최근 피해자들이 음용한 과일주스병에 들어 있던 액체와 대조 감정물로 보냈던 식기세척기 전용세제의 성분이 동일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수사결과 지난해 10월 초 센터관계자 김모(50)씨가 교체한 세제통
'바오젠 거리'로 명명된 제주시 연동 차없는 거리가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야간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쇼핑과 축제 이벤트가 결합된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과 안내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발전연구원이 7일 '바오젠거리의 중국인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방안(책임연구원 정지형)'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지난 해 9월 4차례에 걸쳐 바오젠거리를 찾은 중국인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를 토대로 수용태세를 분석한 결과 중국인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상권에 이익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바오젠거리를 찾는 중국인관광객의 주요 정보원천은 대부분 인터넷과 가이드 추천이라고 밝혔다.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경우 언어 혹은 길 안내 등 큰 문제는 없지만 개별여행객의 경우 표지판 식별이 용이하지 않으며 바오젠거리에 대한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다수 중국인관광객은 단체 여행일정을 모두 마친 뒤 개별 자유시간에 바오젠거리에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을 위한 안내체계 개선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안내체계 개선을 위해 ▶관광안내소 활성화 및 간이안내소 설치 ▶음식점 중국어메뉴판 설치 ▶바오젠거리 지도
'위법·특혜' 의혹 제기에도 제주도가 법적 하자가 없다고 주장했던 제주시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이 법원의 제동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오현규 수석부장판사)는 양식장업주 좌모(57·여)씨 등 3명이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항만공사 실시계획 공고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실시계획의 집행 정지 기한은 본안 소송 판결 때까지로 정했다. 본안 소송인 '항만공사 시행처분 무효 확인' 소송은 지난해 8월 제기됐지만 1차 변론기일도 정해지지 않아 최종 판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신청인들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본안사건 제1심 판결 전이라도 항만공사 시행고시에 근거한 항만공사 실시계획 공고가 이뤄지는 경우에는 새로운 공고처분의 집행으로서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비축기지 조성사업을 위
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보험금을 노려 알고 지내던 50대 남자를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사체손괴)로 고아원 원장인 이모(57·여)씨와 김모(54)씨, S(18)군 등 3명을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인인 고모(53·제주시 구좌읍)씨 명의로 가입한 총 9억원대의 보험금을 타내려고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9시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모텔에서 고씨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코와 입을 막아 질식시켜 살해한 뒤 승용차에 실어 이도2동 대로변 골목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가짜 주민등록증을 만들기 위해 숨진 고씨의 오른쪽 엄지손가락 지문을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고씨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받고 행적을 추적하던 중 지난 2일 정오께 피해자 고씨가 자신의 엘란트라 승용차 조수석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되자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이씨 일당을 검거했다.
사단법인 한국로하스협회와 ㈜뭉치이벤트투어가 ‘탄소중립’을 주제로 개발한 제주여행 상품 3개가 에너지관리공단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간접상품으로 등록됐다. ‘탄소중립’은 2008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 및 기업, 단체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문화 확산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란 참여자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우선 산정하고 감축목표를 수립한 뒤 자체활동 및 표준상쇄방안(offset)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이다. 탄소중립운영기관인 한국로하스협회(협회장 서용칠)와 제주의 대표 생태 여행사 ㈜뭉치이벤트투어(대표 김영훈)가 공동 개발해 지난해 6월에 전격 출시된 탄소중립 상품으로 '탄소발자국 투어', '저탄소 로하스 투어', 'Co2(-)에코(+) 투어'이다. 여행상품가격에 자신이 제주여행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상쇄(offset)' 시키는 부담금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는 간접적으로 자신의 탄소발자국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일례로 김포~제주간
더호텔제주 엘베가스카지노(대표이사 문종철, 이용식)가 4일 오후 연동소재 더 호텔 앞에서 김상오 제주시장과 김순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10㎏ 들이 2000포(5천만원 상당)를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위해 기탁했다. 더호텔제주 엘베가스카지노의 이번 기탁은 후원 성품 중 단일 품목으로 제일 많은 물량으로 기록됐다. 문종철 대표이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들 간에 제주인의 미덕을 실천하기 위해 기탁했다"며 "사랑나눔을 실천한 김만덕 정신을 이어받아 임직원들의 뜻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식 공동 대표도 "이번 사랑나눔 실천으로 조금이라도 어려운 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당사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내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이 더욱 더 확산되는 계기로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더호텔제주 엘베가스카지노가 기탁한 쌀을 읍면동을 통해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불우장애인 및 청소년, 사랑 나눔 푸드마켓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64-741-8376
5일 오전 8시께 제주 우도 북동쪽 28㎞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선적 195t급 선망어선에서 선원 김모(68·부산 중구)씨가 그물을 끌어올리는 크레인이 추락하면서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작업하던 동료 선원들의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