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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장 입구서 회견 "사회양극화 더욱 심화될 것"...경찰 병력 배치

 

“도민 생존권 팔아먹는 한중FTA 중단하라, 1%만을 위한 한중FTA 즉각 중단하라”

 

전농제주도연맹 등 20여개로 구성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새누리당 심판 제주지역비상연석회의는 3일 오전 한중 FTA 2차 협상이 진행되는 서귀포시 롯데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민의 생존권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한중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중 FTA는 일부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대다수 중소기업을 벼랑 끝으로 내몰 것이고 이는 1%가 지배하는 한국사회에서의 사회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한중 FTA는 한미FTA와 마찬가지로 대자본의 무한이윤 보장을 위해서만 추진되는 반민중적 협상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무엇보다 한중FTA는 제주지역 농업에 한미 FTA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무참한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미FTA조차 모자라 한중FTA까지 강행하는 이명박 정권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며 “이제라도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한중FTA를 강행한다면 이명박 정권의 얼마남지 않은 임기는 저항과 투쟁의 불길에 휩싸이게 될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4일 오후 1시부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로터리에서 전국 농어민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를 갖고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장 주변에는 경찰병력 1200여 명이 배치됐지만 다행히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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