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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김우남, “한·중 FTA는 한·미 FTA와 비교불가”

 

민주통합당 강창일(제주시 갑)·김우남(제주시 을) 의원은 3일 각각 성명을 내고 한·중 FTA 협상 중단을 촉구했다.

 

강창일 의원은 “한·중 FTA는 전혀 서두를 일이 아니라는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지적에도 결국 오늘부터 2차 협상이 시작된다”며 “이명박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부이고, 국익을 최우선에 두는 정부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중 FTA가 미치는 국내 농업에 대한 영향력은 한·미 FTA와는 비교자체를 불허할 정도로 엄청나다”며 “한·중 FTA 10년간 제주 감귤산업 피해 예상액만 3조원”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한·중 FTA추진은 이명박 정부 조급증의 산물”이라며 “한·중 FTA 추진을 강행하는 것은 제주 농어민들에게 더 이상 농사를 짓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김우남 의원 역시 “한·중 FTA는 한·미 FTA와도 차원이 다르다”며 “기후, 작물, 식습관 등이 유사한 중국과의 FTA는 우리 농어업, 농어촌에 쓰나미를 몰고 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한국의 1차 산업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제주경제의 몰락을 예고하는 한·중 FTA의 추진을 임기가 6개월도 남지 않은 MB정권에 맡겨놓을 수 없다”며 “MB정권은 지금 당장 한·중 FTA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또 “지금 국민들은 한·미 FTA 날치기의 충격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한·중 FTA 추진절차를 강행하는 MB 정권의 잔인함과 오만함을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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