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종합병원, 영화관 등의 교통혼잡에 따른 원인자부담금인 교통유발 부담금을 일부 덜어주기로 했다. 제주도는 일부 시설의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 기준을 낮추는 '제주도 도시교통정비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28일부터 2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개선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종합병원, 영화관, 장례식장, 대규모 점포, 면세점, 회의장 등 6개 시설의 제주도 조례상 교통유발계수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시행규칙'보다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종합병원 교통유발계수를 2.08에서 1.82로 낮추고 영화관은 4.76에서 2.31로 내렸다. 대규모 점포는 7.33에서 5.62로, 면세점은 7.33에서 4.48로, 회의장은 5.83에서 3.43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도민 필수시설인 종합병원의 경우 단위 부담금을 100분의 50으로 경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교통유발 부담금은 시설 운영으로 인한 교통 혼잡에 대한 원인자부담금이다. 시설 단위 면적에 교통유발계수와 단위 부담금을 곱해 산출한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도내 종합병원 6곳의 교통유발부담금은 현재 기준 3억여원에서 최소 36.7%인 1억1000여만원이 감소한 1억9000여만원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또 이번 개정안에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신청 시 교통량 이행실태보고서 및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신청서를 통합해 작성하도록 간소화했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우리나라 산악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에 오른 제주 출신 산악인 고상돈을 기념하는 '2025 제15회 산악인 고상돈 전국걷기대회'가 열린다. 고상돈기념사업회는 오는 30일 고상돈 생가터가 있는 제주 원도심을 출발해 제주시 건입동 별도봉을 왕복하는 8848m 구간을 걷는 '산악인 고상돈 전국걷기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산악인과 걷기동호인, 관광객, 도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1977년 고상돈과 함께 에베레스트 원정등반에 나섰던 김병준 77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 대원들과 고(故) 고상돈 산악인의 부인 이희수씨 등이 함께 걷는다. 걷기대회 전날에는 고상돈기념관 건립 콜로키움 도전문화제를 통해 고상돈 대장 생애 타큐영상, 기조강연과 발표, 종합토론의 전야제 행사가 진행된다. 1948년 제주에서 태어난 산악인 고상돈은 1977년 9월 15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여기는 정상, 더 오를 곳이 없다"는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세계 8번째의 에베레스트 등정국가로 세계에 알렸다. 고상돈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대한산악협회는 이날을 기념해 매해 9월 15일을 '산악인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고상돈은 이후 1979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를 역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올랐다. 하지만 하산 도중 빙벽에서 추락해 31살의 나이에 운명을 달리했다. 그의 유품은 가족들이 제주도에 기증, 현재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다수의 관광객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24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 도착한 도항선에서 나온 60대 A씨의 승합차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약 150m를 질주해 대합실 옆에 있는 대형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소방헬기와 닥터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운전자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난 승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 피해자는 대부분 내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승합차는 도항선에서 나와 좌회전한 뒤 곧바로 빠른 속도로 직진하며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들을 치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소방안전부는 소방헬기와 119구급대를 급파해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연합뉴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사회공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JDC는 도민지원사업, 복지시설 특장차 지원사업, 이음 일자리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지원, 복지향상, 지역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상생 기반을 강화해 왔다. JDC 임직원으로 구성된 JDC 드림나눔봉사단도 지역사회에 직접적으로 봉사하며 실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JDC는 이러한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25일 열린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회공헌을 위해 다양한 협력 기관들과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기관 활동의 지속성, 지역사회 기여도, 협력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이 부여된다. 이 중 S등급은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관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시는 25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지원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나선 현원돈 부시장은 "사고로 인해 큰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제주시는 피해 회복과 유가족 지원이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책임있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현 부시장은 "시는 피해자 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각 병원에도 팀장급 이상 공무원을 배치해 치료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가족 지원, 렌터카·여행사 보험 및 보상 체계 확인, 장례 절차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과 현장 안전 관리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헝가리에서 예정된 제4차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일정을 취소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제주도는 24일 우도에서 발생한 승합차 돌진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우도 천진항 사고 현장을 찾아 부상자 치료 현황과 이송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서에 피해자 가족 지원과 신속한 사고 수습 등을 당부했다. 자치경찰단에 구급차량 긴급 에스코트로 부상자들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지시했다. 오 지사는 또 사고 차량이 렌터카로 확인됨에 따라 관련 부서에 렌터카 업체 대상 안전 점검을 긴급 실시하도록 주문했다고 도는 전했다. 제주시는 시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우도와 가까운 성산항 내에도 현장 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사고대책본부는 피해자 치료 지원, 사고 경위 조사 협조,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사고 피해자들이 이송된 각 병원에는 팀장급 공무원이 배치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우도를 찾은 관광객과 보행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심려가 크다"며 "최선의 지원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서에 피해자별 1대 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의료 지원과 환자 관리에 나서고 장례 절차 등 필요한 모든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 관광객 등 1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관광객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소방헬기와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자발순환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8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피해자는 모두 관광객으로 파악된다. 승합차는 도항선에서 내리고 얼마 안 돼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를 급파하는 등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사고 직후 SNS를 통해 “성산항 내에 사후대책본부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우도로 이동, 현장에서 직접 피해 상황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연합뉴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환상숲곶자왈공원'이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제주시 한경면 환상숲곶자왈공원은 2011년 농촌교육장으로 지정된 이후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와 곶자왈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원은 현재 팜파티, 농촌교육농장 체험, 생태·숲 치유프로그램 등 교육·치유·관광이 결합된 융합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학교·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공원은 연 매출 10억원, 연간 방문·체험객 1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 농가와의 협력 강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병수 서부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상숲곶자왈공원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체험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농가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2025년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의 하나로 진행됐다.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히트상품 개발,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가족경영협약 우수사례 등 4개 분야에 전국 경영체가 참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는 자녀 출산 가구 등 536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5%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사업' 접수 결과 1순위인 다자녀 가구 389곳과 2순위인 1자녀 가구 137곳을 선정했다.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3순위인 신혼부부 가구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사업은 저출생과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이다. 올해 가구당 평균 대출이자 지원 금액은 약 128만3000원이다. 제주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자녀 출산 가구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핵심 정책으로 보고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일제강점기 지역 이미지 형성 과정을 사진엽서로 읽어내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시청각실(모다들엉관)에서 ‘일제강점기 사진엽서로 읽는 지역의 기억’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엽서는 당시 제국의 시각문화 정책과 지역의 사회·경제·문화적 특징이 집약적으로 담긴 주요 근대 시각자료다. 세미나는 일제강점기 제주·대구·부산·인천 등 주요 지역에서 제작된 사진엽서를 학술적으로 검토한다. 근대시기 지역의 정체성과 시각적 재현 양상을 비교·고찰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진행중인 제155회 특별전 ‘식민의 시선, 제주 풍경’과 연계해 추진된다. 세미나는 총 2부와 특별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지역의 지역사·시각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제주와 대구의 사례가 다뤄진다. 제주기록문화연구소 '하간' 고영자 소장이 ‘일제강점기 사진엽서로 본 제주 문화 엿보기’를 통해 제주의 근대 이미지 형성과 문화적 맥락을 소개한다. 또 대구근대역사관 황수진 학예연구사는 ‘대구근대역사관의 근대 사진엽서 수집과 활용’을 발표해 대구지역의 근대 사진엽서 아카이브 구축과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부산과 인천을 조명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김기용 관장이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장 일제강점기 사진엽서로 본 부산의 사회상’을 주제로 당시 부산의 도시·사회 변동상을 살펴본다. 인천대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문순희 선임연구원은 ‘사진엽서와 안내서로 본 인천의 명소와 근대 관광’을 통해 인천의 도시 이미지와 근대 관광 문화의 성립 과정을 분석한다. 특별세션에서는 고려학술문화재단 박환 이사장이 ‘제주 해녀 출신 백곤차, 멕시코 한인독립운동 참여’를 주제로 발표한다. 제주 여성의 이주·노동·독립운동 서사를 조명한다. 박찬식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일제강점기 각 지역 이미지의 형성과 변용을 비교사적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를 포함한 지역별 시각자료 아카이브 구축과 향후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근대 지방사 연구와 지역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는 25일 서울대에서 서울대 환경대학원, 지속가능발전연구소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 정책 연구·자문 및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등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연구 및 자문, 제주형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 연구, 공무원 대상 환경 역량 강화 교육에 협력한다. 세미나·워크숍·연구포럼을 공동 운영하고 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환경대학원이 보유한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을 아우르는 학제 간 융합 연구 역량을 활용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가능발전연구소의 탄소중립 정책 연구 경험을 제주형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접목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는 기후위기의 영향을 가장 먼저 뚜렷하게 경험하는 지역으로, 정부보다 15년 앞서 2035년까지 탄소없는 섬으로 만드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결단이자 기후위기를 기후경제로 전환하는 실천적 약속"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
제주와 인연이 있는 신장식, 정춘생 국회의원이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23일 오후 2시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조국 후보를 신임 대표로 선출하며 새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 했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전체 선거인단 4만4517명 가운데 2만1040명이 참여해 4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조국 후보는 98.6%의 찬성으로 당 신임 대표에 당선됐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4명이 출마했다. 개표 결과 신장식 의원이 77.8%, 정춘생 의원이 12.1%를 얻어 2명 몫 선출직 최고위원 자리를 차지했다. 신 의원의 외가는 제주시 애월읍이다. 외증조부가 애월중 설립자로 알려져 있다. 신 의원은 지난해 오영훈 제주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제주와의 인연을 강조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출신이다. 흥산초·남원중·삼성여고를 거쳐 동국대를 졸업했다.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당 당직자로 28년간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역임했다. 조국혁신당 새 지도부는 조 신임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 신장식·정춘생 최고위원, 지명직 최고위원 등 5인 체제를 갖추게 된다. [제이누리=강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