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장혜영 검사(사법연수원 34기)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로 임명됐다. 제주 출신 첫 여성 차장검사다.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단 전원이 교체된 이번 인사에서 여성 2명이 동시에 발탁돼 주목된다. 법무부는 21일 고검 검사급 검사 665명, 일반검사 30명 등 모두 695명에 대한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1~4차장이 모두 교체되면서 최재아 신임 1차장검사와 함께 장혜영 신임 2차장검사가 임명됐다. 장 차장검사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부설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서울동부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성범죄 공인전문검사 자격을 갖추고 여성·아동범죄 수사 부서에서 주로 근무해왔다. 성범죄 대응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요직에 발탁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국민과 국가에 헌신하는 자세와 뛰어난 실무 능력을 갖췄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검찰 내에서 업무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공봉숙 검사는 서울고검 검사로 전보됐다. 서울중앙지검 1·3·4차장도 사직하거나 고검 등으로 발령됐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올들어 제주지역 건축 착공 면적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 파급 효과가 우려된다. 21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누계 기준 제주지역 건축 착공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다. 전국 평균 감소율(21%)보다 두 배 이상 큰 폭의 하락이다. 지역별로는 서울(9%), 울산(18%), 충남(1%) 등 일부 지역은 증가했지만 광주(-79%), 경북(-56%), 전남(-52%), 제주(-51%)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전국 건축 착공 면적은 2021년 1억3529만9000㎡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8.1%, 31.7% 감소했다. 지난해 18.6% 반등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21% 줄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제주의 낙폭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커 건설경기 침체가 두드러진다. 건설산업은 자재·장비·인력 등 전후방 효과가 큰 산업으로 주거뿐 아니라 상업·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직결된다. 이에 따라 착공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고용과 소득, 내수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광 의존도가 높은 제주경제 특성상 건설경기 둔화가 체류형 관광산업이나 도시개발 계획에도 차질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제주도내 건설업계 대표 오모씨(46)는 "민간 건축 수요가 얼어붙으면서 도내 중소 건설사들은 신규 물량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나 지자체가 공공임대주택, 생활SOC 사업 등으로 수요를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고용 불안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자재비 상승 등 복합적 요인이 민간 건축 수요를 크게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한다. 박선구 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연구실장은 "지역 건설경기의 장기 부진은 경제 선순환을 저해한다"며 "특히 착공 물량이 급감한 지역은 지방재정과 중앙정부 차원의 공공투자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최근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마련해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세제 지원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역시 공공임대 확대, 생활SOC 투자, 노후 인프라 정비 사업 등 공공부문 투자를 통해 지역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의 떠오르는 별 김준하(제주SK FC)가 다음 달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 경쟁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오는 28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국내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까지 부산교통공사, 김해FC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발을 맞춘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주축 선수였던 김태원(포르티모넨세), 신민하(강원), 홍성민(포항)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준하(제주), 정마호(충남아산)도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준하는 올 시즌 제주SK FC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안정적인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는 공격수다. 제주 구단 내에서는 "세대교체 속 가장 눈에 띄는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표팀 소집으로 국제무대 경험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대표팀은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21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다음 달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칠레로 출국한다. 한국은 B조에 속해 다음 달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4일 파나마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의 U-20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이다. 직전 2023년 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김준하가 제주의 새로운 얼굴로 국제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 U-20 대표팀 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훈련 소집 명단(26명) ▲ GK = 공시현(전북), 박상영(대구), 홍성민(포항) ▲ DF =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 김서진(천안), 김호진(용인대), 신민하(강원), 배현서(서울), 임준영(충북청주), 함선우(화성) ▲ MF =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 김현민, 백가온, 이수아(이상 부산),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성신(부천), 손승민(대구), 이창우(포항), 정마호(충남아산), 진태호(전북), 차제훈(마치다) ▲ FW = 김결(김포),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한때 소멸될 것으로 보였던 제12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다시 세력을 회복해 일본 남부로 향하고 있다. 제주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으나 이후 폭염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서북서쪽 약 100㎞ 해상에서 발생했다. 중심기압은 1004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초속 17m로 비교적 약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강풍 반경은 100㎞ 수준이다. 링링은 느린 속도로 북동진하다가 규슈 지역을 통과한 뒤 24시간 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는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태풍에서 유입된 고온다습한 수증기로 구름대가 형성되면서 늦은 오후까지 5~40㎜의 비가 내릴 수 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오는 22일부터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이 강화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은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짧은 비가 그친 뒤에는 폭염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길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제주의 준비 방향을 모색하는 지식융합토크콘서트 '제13회 테크플러스 제주'가 제주한라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지식융합토크콘서트 '제13회 테크플러스(tech⁺) 제주'가 22일 오후 3시 제주한라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북극항로'다. 북극해를 통과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이 항로는 기존 남방항로보다 거리를 약 7000㎞ 단축하고 운항 기간도 10일가량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직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러시아 등 인접국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역시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TF팀'을 가동하고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에 착수하는 등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테크플러스에서는 북극항로의 가능성과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된다. 김기태 북극물류연구소 연구위원은 '북극항로 시대, 제주도는 무엇을 할 수 있나'를 주제로, 항로 발전 전망과 제주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김봉철 한국외국어대 국제학부 교수는 '기후 위기 시대, 북극항로는 새로운 기회'를 발표한다. 청색경제와 북극항로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이어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지속성장지원실장은 '북극항로와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제주가 국제 환적 및 친환경 스마트 물류허브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 후에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특별 인사를 전한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한다. 진행은 유서영 소풍벤처스 팀장이 맡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 신청(구글폼)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3년 시작된 테크플러스 제주는 기술(T), 경제(E), 문화(C), 인간(H)을 모티브로 사회 변화와 미래를 조망하는 신개념 지식융합토크콘서트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주요 당직 인선을 확정하고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당은 지난 20일 제주시 혼디누림터에서 열린 '당원과의 만남의 날' 행사에서 자문위원, 대변인, 여성위원장 등 50여 명을 새롭게 임명했다. 여성위원장에는 강유자 전 여성위원회 재무국장, 청년위원장에는 김지은 전 중앙여성회 부위원장, 장애인위원장에는 강석봉 전 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이 각각 선임됐다. 홍석표 전 제주산업정보대 교수가 고문으로, 강상혁 전 성산읍해병대전우회장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대변인에는 이남근 도의원, 김지은 청년위원장, 현경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이름을 올렸다. 고기철 도당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도당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준비단을 구성하고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직후에는 도당 봉사조직인 '다온 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고경남 봉사단장은 "제주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다"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나눔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푸른바다거북 5마리가 제주 구좌읍 바다에서 이틀간 목격됐다. 다큐제주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와 김녕리에서 멸종위기 보호종인 푸른바다거북 5마리를 각각 촬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푸른바다거북은 각기 다른 개체다. 하도리에서는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가 목격됐고, 김녕리에서는 암컷 2마리가 발견됐다. 특히 하도리에서는 짝짓기 시도로 보이는 장면과 해파리를 주요 먹이로 삼는 푸른바다거북이 실제로 사냥하고 먹는 모습도 포착됐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푸른바다거북이 산란하는 이 시기에는 바다에서 100∼500m 떨어진 해변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목격되곤 한다"며 "해안가 가까이에서 발견되는 점, 짝짓기 시도가 보이는 점 등으로 보아 산란과 연관성이 있는 행동들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해안가에서 활동하는 푸른바다거북 2마리를 발견한 바 있다. 당시에는 해안도로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두 달 넘게 관찰된 적이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회삿돈 43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황정음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제주지검은 21일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를 받는 황정음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황씨는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자금 43억4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기획사의 소속 연예인은 황씨 1명뿐이었다. 가로챈 금액 중 약 42억원은 가상화폐 투자에, 나머지는 재산세와 지방세 납부를 위한 카드 대금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지난 5월 30일과 지난 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지급금 형태로 빼낸 금액을 전액 변제했다. 검찰은 "정상 관계를 참작해 구형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이날 법정에서 "열심히 살다 보니 세무 관련은 잘 못 챙겨 이런 일이 빚어진 것 같다.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황씨 변호인 측은 재판이 끝난 후 "선고 기일이 정해진 만큼 겸허하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황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중 열릴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도의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한 행정구역 개편 방안을 묻는 도민 여론조사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조사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요구 시한으로 제시한 이달 말이 다가온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향후 논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행정구역 논란 해소'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8세 이상 도민 150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유선전화 RDD(20%)와 모바일 웹조사(80%)를 병행한다. 설문 문항은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권고안 인지도 ▲기초자치단체 설치 법률안 발의 인지도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의견 ▲기초자치단체 설치 시기 등 네 가지다. 특히 행정구역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제주시·서귀포시 2개 권역', '동·서제주시·서귀포시 3개 권역', '기초자치단체 설치 반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조사 결과는 종합 분석을 거쳐 다음 달 2일 도의회에 보고된 뒤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오 지사가 행안부에 주민투표 요구 시한을 제시한 가운데 불과 열흘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이어서 결과에 따라 행정체제 개편 논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도는 도의회 주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여서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치권의 입장 차도 분명하다. 오 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이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국가적 과제가 됐다"며 행정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반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 을)은 "도의회 주도의 여론조사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남근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도지사와 국회의원이 정치력을 발휘했어야 했는데 그 시기를 놓쳤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도의회는 앞서 전문가 간담회와 토론회를 거쳐 설문 문항을 확정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보류 중인 기초자치단체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춘월 제주도의회 행정체제개편대응단장은 "설문은 최대한 중립적이고 간결하게 작성했으며 응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수적 정보는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 다음은 제주도의회 행정체제개편 행정구역안 여론조사 문항. 1.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권고한 「3개의 행정구역으로 구분하여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이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① 알고 있다. ② 모르고 있다. 2.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법률안이, 2024년 9월에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3개의 행정구역 설치 법률>이 발의되었고, 같은 해 11월 <제주시, 서귀포시 2개의 행정구역 설치 법률>이 발의되었습니다. 귀하께서는 이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① 알고 있다. ② 모르고 있다. 3.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련하여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귀하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①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3개 구역 ② 제주시, 서귀포시 2개 구역 ③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반대한다 ④ 잘 모르겠다. 4. 귀하께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련하여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2026년 7월 도입을 목표로 주민투표 실시 등 신속 절차 이행 ② 도민 의견 수렴, 추가적인 정보 제공과 상황 변화를 고려한 이후 진행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이 포함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20일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자료집을 배포했다. 이번 자료집에는 13일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의 구체적인 세부 내용이 담겼다. 모두 318쪽 분량으로 국정과제와 전략과제, 지역공약 추진 방향이 포함됐다. 제주와 관련해 주목되는 부분은 행정체제 개편이다. 국정위는 균형성장 과제에 '지역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을 명시했으나 주민투표 실시 여부나 도입 시점은 포함하지 않았다. '지역주도'라는 조건이 붙으면서 행정구역 개편 논의 과정에서 도내 조율이 과제로 남게 됐다. 교통 인프라 확충 과제에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이 명시됐다. 국정위는 지방 항공 관문 확대를 위해 전국 신공항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에는 제주 제2공항을 비롯해 가덕도·대구경북·새만금·울릉·흑산·백령·서산공항 등 8곳이 포함됐다. 에너지 전환 과제에는 제주 해상풍력단지 구축이 반영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78G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만 해저 전력망 구축을 뜻하는 '에너지 고속도로'에는 제주가 제외됐다. 국정위는 2030년까지 서해안 전력망을, 2040년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계획을 밝혔다.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에는 햇빛바람연금, 국제전지훈련센터, 글로벌 워케이션, 제주대 상급종합병원 격상, 제주4·3 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등이 포함됐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발표된 이들 국정과제는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계획안을 바탕으로 각 부처와 협의해 지역 현안 반영을 요청하고, 내년도 예산안 반영 작업에도 나설 방침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 서귀포시 해안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트레일러에 싣던 중 승용차가 바다로 미끄러져 추락했다. 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25분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인근에서 차량이 해상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차 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8시 16분 인양을 마쳤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경 조사에 따르면 수상레저활동을 마친 차량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트레일러에 싣는 과정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며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와 연결된 경사로는 바닥이 젖어 있어 차량이 쉽게 미끄러질 수 있다"며 "주·정차 후 작업할 때 차량 상태와 주변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인터넷에서 제주어를 찾아볼 수 있는 웹사전 이름이 '제주어왓'으로 정해졌다.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웹사전의 명칭 공모전을 거쳐 최종 '제주어왓'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왓'은 제주어로 '밭'이라는 뜻으로, 제주어왓은 '제주어가 있는 밭'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 발음이 비슷한 '무엇'을 뜻하는 영어 'What'을 연상하게 해 제주어가 무엇인지 궁금할 때 찾는 곳이라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명칭 공모전에는 모두 1093편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최종 제주어왓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3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우수작 응모자 2명에게는 10만원 상품권이, 장려상 50명에게는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이 각각 전달된다. 수상자 명단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웹사전'을 개발, 올해 연말부터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집필된 '제주어대사전' 자료를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