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추 부의장(왼쪽)과 한영호 부의장 제 9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방문추 (민주통합당·비례대표)의원과 한영호(새누리당· 성산읍)의원이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3일 오후 2시 제 296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열고 방문추 의원과 한영호 의원을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적의원 전원인 41명 중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무기명 투표에서 방 의원은 34표를 얻었다. 2표는 기권 무효 1표다. 한 의원은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34표를 얻었다. 신관홍 (새누리당, 일도1·이도1·건입동)의원 1표, 하민철 (새누리당, 연동 을)의원 1표, 무효 1표다. 여성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추 부의장은 애월상업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애월읍 새마을 부녀회장과 애월읍 개발자문위원, 제주도 새마을회 이사, 제주아동심리상감센터 이사, 제 8대 제주도의회 의원(복지안전위원회)를 역임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제주도의회 지방재정연구회 위원, 제주도의회 법·제도개선 연구모음 위원, 제주도의회 제주교육발전연구모
▲ 제주해경이 제주 해역에서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나포하기 위해 다가가고 있다./제이누리 DB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하기 위해 제주 해역을 통과하는 중국어선으로부터 우리어선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대책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중국 어선들이 북한 동해수역 입어를 위해 이달 초순부터 제주해역을 통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안전 조업지도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중국 대형저인망어선 1200여척이 이달 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동해 북한 수역 조업을 위해 제주 해역을 지나면서 조업 중인 우리어선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어업무선국의 협조를 통해 중국어선 이동해역에 어업지도선을 배치한다. 중국어선은 제주도와 추자도 사이 해역을 통과 남해안을 거쳐 우리나라 동해안으로 진입한 뒤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저인망 어선들이 북한수역으로 입어하면서 강원도를 비롯한 경상북도 어선 어구 피해(7억여 원)가 발생했다. 한편 제주선적 어선들은 제주연안에서 갈치 채낚기 어선 300여척이 조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EEZ에 갈치연승어선 20여척, 제주연안 및 서귀포시 모슬포 주변 해역에서 20여척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주지역에 내린 비로 농작물 역병 발생이 예상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장기 비 날씨로 인해 감귤에 검은점무늬병 발생위험이 높고 비가 개인 후 토양온도가 높아지면 단호박, 수박 등 밭작물에 역병 발생위험이 있어 여름철 농작물 관리요령 제 2호를 3일 발표했다. 이 기간에 제주에 내린 비는 41.4~100mm다. 오는 4일(내일)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노지 감귤은 비 내리는 날이 많고 일조가 부족하면 검은점무늬병 발생 위험이 높다. 비가 개인 틈을 이용해 검은점무늬병작물보호제(농약)를 뿌리고 철저한 예찰이 필요하다. 단호박과 같은 밭작물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병해충 방제를, 하우스 감귤은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도랑을 정비하고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콩 등 지금까지 파종하지 못한 작물은 땅이 마른 다음 맑은 날을 택해 파종해야 한다.
▲ 도의회 부의장 방문추 (민주통합당)·한영호(새누리당) 의원 제 9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합의가 이뤄졌다. 민주통합당·새누리당·통합진보당 등 3개 정당은 2일 오후 각각 의원총회를 갖고 합의한 결과 부의장에 방문추(민주통합당, 비례대표).한영호(새누리당, 성산읍) 의원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장엔 안창남 (민주통합당, 삼양·봉개·아라동)의원이, 행정자치위원장에는 김용범 (민주통합당, 정방·중앙·천지동) 의원, 환경도시위원장은 하민철 (새누리당, 연동 을) 의원,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은 김희현(민주통합당, 일도2동 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문화관광위원장은 안동우 (통합진보당, 구좌읍,우도면) 의원, 복지안전위원장은 신영근 (새누리당, 화북동)의원이 맡는다. ▲도의회 운영 및 상임위원장 왼쪽부터 안창남(운영)·김용범(행자)·하민철(환도)·김희현(농수축)·안동우(문광)·신영근(복지)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은 손유원 (새누리당. 조천읍) 의원과 김명만 (민주통합당, 이도2동 을) 의원이 1
▲ 왼쪽부터 박원철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구성지 새누리당 원내대표, 안동우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제 9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분 등 원(院)구성 문제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상임위배분문제의 실타래가 풀리는 듯 했지만 당 내부 '조율'이 안 되고 있는 것이다. 의회는 2일 오후 2시 제 29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의장 선출만 진행됐다. 이날 의장선출에는 총 41명의 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하지만 의장 선출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들은 타협이 이뤄지지 않아 2차 본회의로 미뤄지게 됐다. 앞서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를 놓고 민주당은 의회운영위·행정자치위·농수축지식산업위윈장을 맡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환경도시위·복지안전위원장, 통합진보당은 문화관광위원장을 각각 맡게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 교육위원회는 민주당 2명, 새누리당 1명, 통합진보당 1명으로 정해졌다. 의석 배정문제가 쟁점이 됐던 농수축지식산업위는 민주당 3명, 새누리당 2명, 통합진보당 1명이 배정된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 부의장 자리와 상임위자리를 놓
친환경농업을 미래의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제주대학교 내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에 돌입해 내년 12월말 준공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시설비 100억 원 중 국비 50%를 지원받아 조성된다. 연구센터는 내년까지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부지 4만7900㎡에 지상 4층 건물 1동(4950㎡)과 연구와 실험 기자재 16종(기존 기자재 900여점 이전)이 시설된다. 올해에는 40억 원을 들여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신축 설계를 포함해 기초공사와 LC-MS 등 실험 기자재 6점을 구입한다. 이어 내년 12월말까지 나머지 6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친환경 병해충·토양 및 양분 △잡초종합관리 기술개발 △유기친환경농법 개발 △친환경 농산물 기능성 구명 및 제품개발 △바이오 소재 개발 △유기순환농업개발 △마케팅 유통체계 구축 등 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생산자 및 소비자 교육과 로컬 푸드 사업을 연계한 친환경 학교급식 안전관리 등에 활용된다. 센터는 21명의 전문교수와 연구원이 전문농업인 양성과 친환경농업 실천연구 등을 주도한다.
▲ 박희수 제주도의회의장 제 9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희수 의원(민주통합당, 삼도1·2·오라동)이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2일 오후 2시 제 296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를 열고 박희수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박 의장은 2년 간 제주도의회 의장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재적의원 전원인 4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무기명 투표에서 박 의원은 40표를 얻었다. 1표는 기권이다. 제9대 후반기 제주도의회 의장에 선출된 박 의장은 제주도의정 최다선인 4선을 기록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주도생활체육회 부회장, 새정치국민회의 제주도지부 대변인과 정책실장,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지방자치운영위원, 탐라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제 5대, 6대, 8대 도의원에 당선된 데 이어 제 9대의원에 당선되며 선수를 '4선'으로 늘렸다. 박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된 점에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인 반면 무거운 역사적 책무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임기 절반을 남겨
제 9대 제주도의회가 2일 개원 2주년을 맞았다. 제주도의회는 △해군기지 문제 △한·미FTA △제도개선 △신공항 건설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지역갈등 △노사갈등 문제 등을 제주도 현안사항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내국인출입 카지노문제 △케이블카 설치 △영리병원문제 △기초자치단체 부활 등도 풀어야할 숙제로 제시했다. 도의회는 "불확실하고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현안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과 관련, 행정사무조사권까지 발동하는 등 도민의 편에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자평했다. 도의회는 이어 "가장 큰 지역현안인 해군기지 의혹해소를 위한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는 등 강정동 해안변 절대보적지역 변경동의 의결에 대한 취소의결 재의요구안을 처리해 정부의 해결의지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특별법 4단계 제도개선 국회통과를 위해 수차례 국회를 방문, 절충 활동을 폈고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따른 79억 원의 국비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공모를 통한 정책자문위원 3명을 보강, 현재는 1
▲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일부 공약사업을 중장기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우근민 지사는 2일 우근민 민선 5기 도정취임 2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공약한 사업 중에서 몇 개는 조정을 하는데, 장기적인 사업으로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항만 자유무역지구를 비롯해 ‘오션돔’, 트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공항만 자유무역지구 조성과 관련해 우 지사는 "지금 형편으로는 금방 될 일이 아니"라며 "법적문제 등으로 중장기 사업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오션돔 사업에 대해 "여름철 제주에 관광을 하러 온 관광객들이 비가 오로 바람이 불면 해수욕장에 발 한번 담가보지 못하고 제주도를 떠나게 된다"며 "이들은 다음 휴가철에 제주도에 오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션돔과 같은 시설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며 "일본이든 중국이든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지역은 (오션돔)있는데 제주는 없다.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 지사
▲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민선 5기 도정취임 2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쇼핑아울렛 유치에 대해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우 지사는 "지난 여수엑스포 준비기간에 대통령님을 모시고 도지사 회의를 했다"며 "당시 국제선이 28개 정도 외국에서 들어오고 있지만 중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항공기로 실어 나르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보고 드렸다"고 전했다. 우 지사는 이어 "혼신의 힘을 기울여 크루즈 등 유치를 하고 있지만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들 했다"며 "중국인 관광객 이 인천으로 들어올 때 무비자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그 결과 오는 10월부터 인천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관광객은 무비자로 인천에 입국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제주로 들어오더라도 관광객들이 살 물건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비자로 오는 것보다 일부러 비자를 내서 서울로 물건을 사러 오는 것 아니냐"며 "정부도 (쇼핑아울렛 유치)실천에 옮겼으면 한다는 생각을
▲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민선 5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과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전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행정체재 개편에 대해서는 "행정시장 직선제는 저의 공약"이라며 "하지만 공약에 얽매이지 않고 열린 자세로 폭넓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민선 5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현안사항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 △신공항 건설 △행정체제 개편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 등 앞으로의 방향을 밝혔다. 이 밖에도 △제주 프리미엄 워터 세계시장 공약 △삼다수 관련 불공정 계약 △제주 맥주 사업방안 △신재생에너지 추진 등에 대한 향후 방안도 제시했다. 우 지사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앞으로도 방향과 원칙에 따라 도민여론조사 실시, 공청회 및 도민 대토론회 개최 등이 차질 없이 진행돼 도민의 뜻이 반영된 최종 대안이 제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 지사는 민군복합형관광미
▲ 현종환(56) 서귀포소방서장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1일자로 제 19대 서귀포소방서장에 현종환(56) 소방정을 임명했다. 현 서장은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출신으로 성산고(옛 성산수산고등학교)와 제주국제대(옛 제주산업정보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9월 소방에 입문, 1992년 소방위 승진 후 서귀포소방서, 성산파출소장과 방호계장, 예방계장을 역임했다. 2011년 7월 소방정으로 승진해 소방정책국 구조구급과에서 훈련테러담당을 거쳤다. 현 서장은 소방본부 안전도시담당과 소방행정담당, 제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