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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도지사는 민선 5기 도정취임 2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쇼핑아울렛 유치에 대해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우 지사는 "지난 여수엑스포 준비기간에 대통령님을 모시고 도지사 회의를 했다"며 "당시 국제선이 28개 정도 외국에서 들어오고 있지만 중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항공기로 실어 나르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보고 드렸다"고 전했다.

 

우 지사는 이어 "혼신의 힘을 기울여 크루즈 등 유치를 하고 있지만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들 했다"며 "중국인 관광객 이 인천으로 들어올 때 무비자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그 결과 오는 10월부터 인천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관광객은 무비자로 인천에 입국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제주로 들어오더라도 관광객들이 살 물건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비자로 오는 것보다 일부러 비자를 내서 서울로 물건을 사러 오는 것 아니냐"며 "정부도 (쇼핑아울렛 유치)실천에 옮겼으면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관광객을 끌어오면 뭘 하냐"며 "제주에서 돈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지사는 이어 "지난번 제주에 들어온 ‘보이저호’에는 3800명 정도의 인원이 탄다"며 "이들은 면세점을 이용하고자 한다. 물건이 분명하고 가격이 정찰 제여서 속지도 않기 때문에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길 원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 지사는 "하지만 (쇼핑아울렛이 생긴다면) 한국제품을 사려할 것이고 골목상권으로 침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제주 상권은)행정에만 의존하는 것 같다"며 "행정적 지원은 필요하지만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다 행정이 할 수 는 없는 일이다. 상권마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제주로 오는 사람들을 일반상권이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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