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20일까지 '1인 창조기업'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로는 창의적 아이디어 및 기술·전문 지식 등을 가진 1인 창조기업이다. 입주 기업은 단돈 3만 3000원의 임대비만 내면 사무공간 제공과 관리비, 공용장비 무료 혜택, 경영·교육지원(세무, 법률, 기술 자문, 컨설팅, 교육 연계 지원), 부대시설 무료 이용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오는 15일에는 사업 및 창업설명회가 이뤄진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석지원 센터장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지고도 창업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도내 IT/CT 1인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1인 창조기업의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개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기업으로 고용된 근로자가 없는 1인 중심의 기업이다.
제주도는 생산에서 수출까지 일관하는 1차 산품 수출선도조직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시범 육성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선도조직이란 수출 농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확대를 선도하는 조직이다. 수출협의회가 생산자 조직(농어가, 수출업체 포함)과 상호 구속력 있는 계약 체결을 통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선별, 가공, 포장, 안전성 및 품질관리, 어가교육 등 전 과정을 수출협의회 주도로 일관 수행한다. 도는 선도조직 육성품목으로 채소류(파프리카), 화훼류(심비디움), 어류(활넙치) 등 3개 품목을 선정했다. 지난 달 29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3개 조직을 대상으로 최종 선도 조직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선도 조직은 각각 1억 원(총 사업비 3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비는 선도 조직 운영경비와 품질관리 및 개선비용, 해외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되며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도 수출진흥관 양희범 수출지원담당은 "선도 조직이 활성화 되면 조직의 규모화와 창구 단일화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선도 조직체를 통한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절감 등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제주도에 등록된 차량 10대 중 1대 꼴은 자동차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자동차세를 내지 않은 자동차는 2만 4223대. 체납 차량은 도에 등록된 전체 차량의 9%에 달한다. 10대중 1대가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12일 부터 상습 자동차세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일제히 영치할 계획이다. 행정시·읍면동 세무부서 직원 100명을 투입해 영치반을 편성한다. 5월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51억이다. 이는 전체 지방세 체납액(274억4500만원)의 1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차량등록 대수의 9%에 해당되는 2만4223대가 체납되고 있고 체납자 중 40대가 자동차세 체납액의 35%를 차지한다. 2회 이상 체납차량도 8563대에 이른다. 자동차세 체납액이 들고 있는 것은 미취업 젊은이들의 차량소유 등 납세능력이 부족하거나 소유권이전 전차 없이 타인이 운행하는 '대포차' 증가를 주요원인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올해 105회에 걸쳐 체납차량 영치활동을 벌여 6억 5800만원을 징수했다. 제주도 김남근 세정담당관은 "일회성이 아니라 강력하게 자동차 번호판 영차활동을 벌이겠다"고 전했다.
▲ 제주도개발공사는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2 水페스티벌'을 열고 지난 1년여 간 준비한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 시제품을 선 보였다. 제주삼다수에 이은 제주생수 신규 브랜드가 '한라水'로 지어졌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2 水페스티벌'을 열고 지난 1년여 간 준비한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 시제품을 선 보였다.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는 '참이슬', '정관장', 'LG트롬', '딤채' 등 국내 내노라하는 기업의 브랜딩 작업을 수행한 ㈜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 손혜원 대표가 직접 주관해 네이밍과 디자인을 개발했다. 국제산업디자인협회 회장과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회장을 맡고 있는 독일 출신 디자이너 피터 잭과 일본 도쿄 출신 디자이너인 오쿠무라 아키오(교토대 교수)가 디자인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한․중․일 캘리그래픽 대가인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칸타이킁, 오기노탄세츠가 이 BI 작업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유명인사가 '제주워터 신규 브랜드' 개발에 참여했다. ▲ 제주도개발공사는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2 水페스티
▲ 6일 오후 1시 10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위치한 박모(38)씨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119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6일 오후 1시 10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위치한 박모(38)씨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최초 불은 공장 외부에 있는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순식간에 인근 공장으로 번졌다. 이 공장은 대형 정화조와 물탱크, 밀감 컨테이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순식간에 번졌다. 플라스틱 공장 직원 A씨는 "공장 내부에서 작업을 하다 오후 1시쯤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바람을 타고 불길이 순식간에 번졌다"고 말했다. 화재 발생 2시간이 지난 오후 3시께는 강한 바람과 인화성이 높은 플라스틱이 맹렬하게 타면서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 때문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은 "화재 범위가 넓고 인화성 물질로 가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해 애를 먹었다"고 토로했다. ▲ 6일 오후 1시 10분께 제주시 조천읍
▲제주시 조천읍 모 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붉은 화염이 공장을 뒤덮고 있다. 6일 오후 1시10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소재 모 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인화성 물질이 가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플라스틱 재료를 쌓아둔 야적장에서 처음 발생했다. 현재 소방차 등 소방장비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인화성 물질에 붙은 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불은 야적장에 있던 폐비닐과 공장 부지 1만 6000여 ㎡ 를 대부분 태운 상태다. 이 업체는 대형 정화조와 물탱크, 밀감 컨테이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관이 불길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소방차 10여대가 긴급 출동해 불길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강풍으로 인해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급기야 소방당국은 도내 전 소방인력을 동원하는 한편, 조천소방의용대 등 8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불길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게다가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내뿜는 시커먼 연기가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확산되면서 공기오염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플라스틱 공장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나흘만에 구조됐다. 제주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께 성판악코스로 등반하다 실종됐던 강모(62) 씨가 6일 오전 9시 50분께 한라산 국립공원 용진각 대피소 인근 5-30지점에서 발견됐다. 발견당시 강씨는 건강이 심하게 악화된 상태였다. 강씨는 제주해양경찰청 헬기를 이용,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씨의 휴대전화 신호를 추적, 한라산 관음사 기지국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펼쳐왔다.
사단법인 제주언론인클럽이 주최하고 제주도, 제주도의회, 자연제주가 후원한 제 9회 제주언론인클럽 세미나가 5일 오후 2시 제주 더호텔 1층 회의실에서 '제주의 정치발전과 도민의식'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주언론인클럽 이문교 회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이용길 전 제주산업정보대학장, 고호성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영철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4.11총선과 제주정치의 변화(고호성 교수) △제주정치 발전과 도민의식 (양영철 학회장) △제주출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과제(강창일 의원)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 김성호 전 제주MBC 국장, 김계춘 한라일보 논설실장, 김철웅 제민일보 편집국장, 김재범 제주도기자협회 회장, 백진주 제주YWCA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성호 전 국장은 "양당정치를 추구하는 제주도민의 민주의식이 4.11총선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야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18대와 19대 의원이 한 사람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당선 됐다. 3선 국회
▲ 사단법인 제주화장품기업협회가 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자 선정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제주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사업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는 듯 한 제주도 사업 주관 부서 관계자들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화장품기업협회는 지난달 21일 해당 사업과 관련해 사업자 선정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협회는 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다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업자 선정은 제주도와 관련 부서들이 규정을 제멋대로 해석해 적격 기업들이 대거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을 7개의 광역경제권으로 나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되고 있는 정부 중요사업이다. 제주는 풍력, 청정헬스푸드, 뷰티향장, 휴양형 MICE 등 4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기간은 3년이며 1차년도 185억원으로 확정 공고됐다. 이번에 문제가 된 화장품 분야는 연간 50억원 씩 총 15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사업자 선정이 되려면 도내 본사 또는 공장,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으로 제주세무서에 사
농촌진흥청과 한국토양비료학회·국제토양학연합회가 8일까지 '2012 국제토양학연합회(IUSS) 집행 이사회'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4년 제주에서 개최하는 세계토양학회(WCSS)의 의제와 세계 토양학 발전에 대해 토의한다. 이사회에는 세계토양비료학회 양재의 회장을 비롯해 사무총장인 미국의 Hartemink 박사, '지형과 토양 생성' 분과위원장인 독일의 Stahr 박사, '토양특성과 반응' 분과위원장인 오스트리아의 Gerzabek 박사 등 세계 토양학연구를 선도하는 과학자를 중심으로 14개국의 과학자와 한국토양비료학회 회장단이 참여했다. IUSS 집행이사회 기간 중 제주도 문화와 토양을 알리기 위한 현장방문이 이뤄지며 토양전문가들이 함께 토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토양비료학회는 오는 7일 농촌진흥청과 IUSS가 공동으로 '토양은 삶과 문화'라는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과 2012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외 연구자들의 27건의 주제를 발표한다. 또 175건의 포스터를 전시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하상건 과장은 "우리나라 농업환경과 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토양물리
강정마을회 등 해군기지 반대 5개 단체가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 만명을 모아오면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검토해 보겠다고 도지사가 발언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제주도가 해명에 나섰다. 제주도는 4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도민 만명을 모아오면 공사정지명령을 검토해 보겠다는 강정마을의 기자회견 내용으 사실과 다르다"며 "강정마을회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제주도는 이어 "도지사는 결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알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정마을회 등 5개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한 홍보전 돌입을 선언하며 "'도민 만명을 모아오면 공사정지 명령을 검토하겠다' 고 한 우근민 지사의 오만함은 스스로를 심판할 것"라며 "55만 도민을 직접 만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