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예체능학교의 마련과 특성화고의 낮은 취업률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의 제주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위성곤(민주통합당, 동홍동) 의원과 현우범(민주통합당, 남원읍)의원은 이같이 말했다. ▲ 제주도의회 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은 학교폭력을 예로 들며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만들고도 애들을 학교 밖으로 내몰려고 하는 거냐"며 "서귀포 축구부를 하던 아이들이 떠나간다. 지금도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공부만 하는 학생들만 학생이냐"며 "문화 활동을 하는 학생은 학생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위 의원은 "체육고를 설립하자고 하면 불가능하다 답변한다"며 "예술학교를 설립해서 (사교육)비용을 줄이고자 하면 아니라고 답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화진 부교육감은 "다양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실태조사를 하고 수요가 우리체제에서 수용할 수 없는지를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전경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예산 집행과 관련 집행부를 향해 연일 집중 포화를 날리는 가운데 투표 기탁금 사용과 모집 과정에 대한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8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의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예결특위 의원들은 7대 자연경관 업무를 총괄한 세계자연유산관리단 강성후 단장을 겨냥해 폭풍 질타를 날렸다.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해 현금기탁금 33억 1600만원과 약정기탁금 23억 5600만 원 등 모두 56억 7200만원의 기탁금을 모았다. 하지만 현금기탁금 33억 1600만원 중 9억 7000만원이 제주도청 공무원들의 행정전화비로 사용된 것이 밝혀져 예결특위 의원들은 집중 추궁에 들어갔다. #강경식 의원 “말도 안 되는 행정행위…제주도 놀아났다” 강경식(통합진보당, 이도2동 갑) 의원은 17일 속개된 정례회에서 "자동으로 한다고 해도 24시간 한 번도 안 쉬면 20초당 한번이 가능하다"며 "1대당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전경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연일 세계 7대 자연경관 예산 집행과 관련 집행부를 향해 연일 집중 포화를 날리고 있다. 예산전용 문제에 이어 이번엔 사실상 '대납'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메가톤급' 후폭풍이 예상된다. 18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의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강경식(통합진보당, 이도2동 갑) 의원과 이선화 (새누리당, 비례대표)의원이 저격수로 나섰다. ▲ 제주도의회 강경식 의원 강경식 의원은 7대 자연경관 기탁금과 관련 "어제(17일 7대 자연경관 기탁금과 관련한) 질의를 할 때 허위 답변이 있었다"며 "56억 7000만원을 자동투표기로 돌렸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지난 17일 정례회에서 세계자연유산관리단 강성후 단장은 "전용투표기기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며 "지난해 9월 30일 전체 31대를 운영했다. 11월 되면서 대수를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일 5천 건 정도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했다"
▲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 부지사 내정자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에 내정된 김선우 (51)변호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제주도의회는 17일 오후 김선우 내정자의 자질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 첫 회의를 열고 이석문(교육의원, 제주시 일도1·이도1·이도2·삼도1·삼도2·용담1·용담2·건입·오라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의장 추천 1명과 각 상임위원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한 뒤 인사 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 오는 24일 오전 10시 제 2차 회의를 열고 김 내정자에 대한 청문을 진행한다. 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청문결과보고서를 제주도에 제출할 때까지 운영된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해 제주도가 수익배분 문제와 관련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강경식(통합진보당, 이도2동 갑) 의원은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한 수익배분 문제와 관련해 집중 추궁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문자 투표 수익 배분 구조를 살펴보면 △통신회사 10~15% △콘텐츠 제공자 12.5% △뉴세븐원스재단 25% △공식후원위원회 42.5~47.5%다. ▲ 제주도의회 강경식 의원 강경식 의원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수익배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은 "관광공사 도청과 함께 계약을 체결했다"며 수익배분 문제에 대해 "공식문제로 접한 것은 아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를 출력해 보기는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 의원은 "다른 국가는 수익배분에 대해 일정부분을 가져오는데, 이익배분을 하든가 말든가 관심이 없냐"고 질타했다. 양 사장은 "저희(제주와 뉴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전경 제주도의회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과정에서 사용된 81억 원의 예비비 집행과 관련, 행정의 문제점을 집중표적으로 삼았다. 17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강경식(통합진보당, 이도2동 갑) 의원과 위성곤(민주통합당, 동홍동) 의원은 이 같이 말했다. ▲ 제주도의회 강경식 의원 강경식 의원은 "7대 경관과 관련된 (전화)요금은 예측된 고지서"라며 "그렇지 않냐"고 물었다. 강 의원은 이어 "추경에 다시 올리면 되는데 올리지 않은 게 문제"라며 "회계 연도가 다 지나간 것도 아니다. 추경예산 심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경예산을 확보하기 전까지 내재적 제약을 어기고 (전화비를) 지출한 거 아니냐"며 "작년 1회 추경에 반영할 때 총액 33억 중 20%를 삭감해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부광진 정보정책과장은 "상반기 추경예산 공공요금을 발행할 때 상반기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 과정에서 행정전화투표요금 중 81억원을 의회와의 사전협의 없이 예비비로 집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수억원의 예산을 범국민추진위 홍보비로 전용한 사례까지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태석 의원(노형 갑, 민주통합당)은 17일 2011회계연도 제주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면서 ‘7대경관’ 예산 전용 사례를 집중 추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제주도는 2011년도 본예산(관광정책과)에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 사업을 위해 5100만원을 편성했다. 이후 4억7000만원을 증액한 뒤 ‘7대경관 홍보비’로 예산을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증액된 예산 5억2100만원은 제주-세계7대 경관 선정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로 하여금 홍보비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과목도 당초 공기관에 대한 대행사업비에서 민간경상보조금으로 변경됐다. ▲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원 김태석 의원은 "당초 예산보다 9배가 넘는 예산을 의회와 협의도 없이 전용해도 되는
▲ 제주시 노형2지구 현대 아이파크 조감도 17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노형아이파크'가 도마에 올랐다. 소원옥 (민주통합당,용담 1·2동)의원은 "'노형아이파크'와 '아라아이파크'가 다른 건축자재를 사용 하냐"며 "노형지구가 더 비싼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현대산업개발(대표 박창민)은 제주시 노형동 노형도시개발2지구 14-8블록에 위치한 '제주 노형 2차 아이파크'를 공급하고 있다. ▲ 제주도의회 소원옥 의원 건설 중인 아파트는 대지면적 9912㎡, 연면적 3만129.7㎡에 지상 15층 2개동에 전용면적 84㎡ 84가구와 115㎡ 90가구 등 모두 174가구다. 해당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983만원으로 제시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주도분양가심사위원회는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분양가 심의자료를 검토한 뒤 당초 분양 예정가에 비해 81만원 떨어진 902만3000원으로 결정했다. 소 의원은 "편차가 나는
▲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한국공항의 명예훼손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제주지역 시민단체들과 ㈜한국공항간에 ‘한진제주퓨어워터’의 국내 시중 판매를 놓고 서로 간에 소명을 요구하는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한국공항의 명예훼손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양측의 논쟁은 제주경실련 등 8개 시민단체가 지난달 11일 '한진제주퓨어워터'가 백화점이나 고급호텔,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불거졌다. 앞서 한국공항은 13일 언론정정 및 공식사과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사회단체들은 한국공항이 스스로 시중판매 사실을 밝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법정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한국공항의 명예훼손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제주퓨어워터가 백화점이나 고급호텔,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부분에 대
▲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16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16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제주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대세'임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문재인 고문은 이날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문 고문은 참여정부 시절을 떠올리며 "참여정부도 그 (제주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처음으로 4.3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와서 잘못을 사과 하고 명예회복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문 고문은 "제주도가 참여정부의 첫 발을 떼 자치가 실질화 되도록 노력했다"며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스톱하다 시피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문 고문은 이어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하고 특별자치도로 지정하면서 제주가 지방분권과 자치의 모범 사례가 됐다"며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오히려 퇴행해 버렸다"고 현 정부를 비난했다. ▲ 16일 오후 7시 제주
▲ 민주통합당 재인 상임고문 16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환경과 해양 관광 산업이 선순환 발전을 이루게 할 '평화의 섬, 에코아일랜드 제주 특별전략'을 발표했다. 문재인 고문은 "제주가 겪었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진상규명과 공동체적 보상을 넘어서서 화해와 용서, 상생과 발전으로 나가고자한다"며 " 제주 4.3 문제의 철저한 진실 규명과 상처받은 유족 및 관계자의 명예회복, 보상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의를 다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고문은 제주 4.3과 관련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 △제주 4.3의 국가추념일 제정 △생존자 및 유족 생활안정과 복지사업 지원 △4.3유적지 복원정비 및 4.3평화공원 조성 마무리 △4.3특별법 개정 등을 약속했다. 또한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동아시아 피스존'을 선언하면서 제주도의 특정구역을 평화구역으로 설정하고 평화관련 업무와 교류 활성화 추진 방안을 내놓았다. ▲ 민주통합당 재인 상임고문 문 고문이 제시한 '에코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제주를 궁극적으로 '탄소제로 시범지역
▲ 16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16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전면 재검토의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고문은 "해군기지는 우리 국가 안보를 위해, 해양에 관한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만 "제주해군기지는 참여정부 수립 당사와 다르게 성질 자체가 변질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정 해군기지 건설을 중단하고 민주적 절차와 주민 합의기초 등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고문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제주의 소중한 가치를 특화·발전시키기 위해 제주를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의 시범모델로 설정했다"며 "고도의 자치권을 가지고 고유의 가치를 극대화 한 '해양 한국(Ocean Korea)'의 상징으로 키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민주적 절차가 훼손되고,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기지건설이 일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