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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옥 의원 “분양가 900만원… 평당 편차 160만원”

 

17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노형아이파크'가 도마에 올랐다.

 

소원옥 (민주통합당,용담 1·2동)의원은 "'노형아이파크'와 '아라아이파크'가 다른 건축자재를 사용 하냐"며 "노형지구가 더 비싼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현대산업개발(대표 박창민)은 제주시 노형동 노형도시개발2지구 14-8블록에 위치한 '제주 노형 2차 아이파크'를 공급하고 있다.

 

건설 중인 아파트는 대지면적 9912㎡, 연면적 3만129.7㎡에 지상 15층 2개동에 전용면적 84㎡ 84가구와 115㎡ 90가구 등 모두 174가구다.

 

해당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983만원으로 제시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주도분양가심사위원회는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분양가 심의자료를 검토한 뒤 당초 분양 예정가에 비해 81만원 떨어진 902만3000원으로 결정했다.

 

소 의원은 "편차가 나는 이유를 어떻게 보냐"며 "(아파트 분양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본 적은 있냐"고 따져 물었다.

 

박용현 도시디자인본부장은 "토지 값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소 의원은 "아라아이파크의 경우 편차가 10만 원 정도다. 하지만 노영 2지구의 경우 지금 편차를 감안해 보면 160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소 의원은 "사업체 입장에서는 이득을 남겨야 하지만 서민들은 어떻게 집을 살 수 있냐"고 꼬집었다.

 

이에 박 본부장이 "분양가토지가격에 대해 조정을 많이 했다"고 답하자 소 의원은 "조정을 한 게 900만원이냐. 1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라고 질타했다.

 

소 의원은 "내가 집을 산다고 생각하고 내 조카와 내 아들이 집을 산다고 생각해보라"며 "아라지구와 노형에 건축비가 얼마나 차이 나겠냐. 대지 값에서 통제를 해줘야 할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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