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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의원 “7대 경관 막대한 예산 소모…챙길 것은 챙겨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해 제주도가 수익배분 문제와 관련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강경식(통합진보당, 이도2동 갑) 의원은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한 수익배분 문제와 관련해 집중 추궁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문자 투표 수익 배분 구조를 살펴보면 △통신회사 10~15% △콘텐츠 제공자 12.5% △뉴세븐원스재단 25% △공식후원위원회 42.5~47.5%다.

 

강경식 의원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수익배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은 "관광공사 도청과 함께 계약을 체결했다"며 수익배분 문제에 대해 "공식문제로 접한 것은 아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를 출력해 보기는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 의원은 "다른 국가는 수익배분에 대해 일정부분을 가져오는데, 이익배분을 하든가 말든가 관심이 없냐"고 질타했다.

 

양 사장은 "저희(제주와 뉴세븐원스재단) 거래는 다른 국가와 연대해서 한게 아니"라며 "어떤 계약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강 의원이 "이면계약이 있냐"고 묻자 양 사장은 "이면계약 등은 없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제주가 이익배분에 대해 못 챙겨 온 거 아니냐"며 "(제주도가)그렇게 예산이 많냐"고 따져 물었다.

 

강 의원은 이어 "타국가가 어떤 이익을 받았는지 챙겨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5개국에 대해 파악했냐"고 지적했다.

 

양 사장은 "인도네시아에 확인을 했지만 공식적으로 그런 것(수익배분) 없다"며 "구두 상으로 지인을 통해 물어봤지만 아는 바가 없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강 의원은 "말하려고 하는 논지가 그런 게 아니"라며 "막대한 전화비가 들었다면 챙겨올 수 있는 건 챙겨야 한다. (수익배분을 챙기지 못한 점이) 무능하다는 증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수익배분에 대한 문제점) 이 부분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있냐"며 "감사원 결과를 보면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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