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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광위 "400억 쏟아부었는데 그 이상 가치 창출해야"

 

9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안동우)가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7대 자연경관 후속조치가 도마에 올랐다.

 

안창남 (민주통합당, 삼양·봉개·아라동)의원은 "국비를 확보해야 하는데 왜 국비가 확보되지 않았냐"며 "제주도만의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예산확보를 위해)국비를 확보해야 할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안 의원은 "제주도가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400억 원이 들어갔다"며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만큼)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화 (새누리당, 비례대표)의원은 "7대 경관으로 확정 된 지가 언젠데 아직도 7대 경관을 유치하는 팀으로 활동하고 있느냐"며 "탐라대전 업무보고는 올라오면서 4억이나 들어가는 7대 경관 인증식 업무보고는 올라오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주목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왜 올리지 않는 거냐"며 "제주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것은 좋지만 아직 제주도의 노력은 모자라다"고 질타했다.

 

강경식 (통합진보당, 이도2동 갑) 의원은 "7대 경관과 관련된 문제를 계속 지적해 왔다"며 "하지만 (문제를 제기하는 의원들을)문제 있는 의원이나 도민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문제점이 있다면 인정해야 하는데 자꾸 덮으려고만 하니 도민들이 화가 나는 것 아니냐"며 "7대 경관, 7대 경관 하는데 브랜드 구축과 관련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용역을 할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강 의원은 "7대 경관보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자연 문화유산을 다른 지역에서는 엄청나게 활용하고 있다"며 "브랜드와 연구용역을 할 때 제주 칠머리당영등굿을 트리플크라운과 함께 브랜드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 강성후 세계문화유산관리단장은 "막대한 예산이 아니라고 본다"며 "7대 경관 하나만 갖고 하는 게 아니라 제주 통합브랜드이기 때문에 당연히 포함된다"고 답했다.

 

강 단장은 "감사원 감사가 마무리되면 입장을 밝히겠다"며 "7대 경관의 가치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 단장은 이어 "감사기관이 지적한 사항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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