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암공대 창업동아리팀이 개발한 '올레길 둘레길 지킴이'시스템 제주 올레길 여성관광객 살해사건과 관련, 각종 위험으로 도민과 올레꾼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 개발됐다. 연암공업대학 창업동아리팀인 '텔레비트'가 버려지는 휴대폰을 이용 안전 시스템을 마련했다. 새롭게 개발된 '올레길 둘레길 지킴이' 시스템은 그린 IT 기술을 접목시켜 공사 없이 설치가 가능하도록 됐다. 특히 태양열을 이용, 자동 충전이 가능하고 기존 유선인터넷 통신이 아닌 무선 휴대망을 사용해 장소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올레길 둘레길 지킴이'는 캐릭터(조형물) 형식으로 태양전지판, 배터리, 감지센서, 조명, 블랙박스, 무선영상전송장치, 비상호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기존 CCTV보다 우수한 기능과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설치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 통신비, 설치비, 이동설치비, 유지관리비등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작은 센서에 통행자가 감지되면 낮에는 자동으로 음악과 함께 코스안내방송이, 밤에는 가호등조명과 경고 안내방송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취약시간대는 상황실의 감시가 이뤄지며 무단출입자가 발생했을 때는 화면을 통해 대화로 통제가 가능하다. 연암공대
국내선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 제주를 찾는 관광객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주지역의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제주관광학회는 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관광수용태세 대비를 위한 항공 및 선박 이용객 비교분석'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향후 제주관광 수용태세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 1년 동안 국내선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비율은 평균 93%로 나타났으며 1년 전인 89.7%보다 3.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제주관광학회는 항공 및 선박 등 접근성 확대와 제주관광 상품의 다양화, 제주관광인프라시설의 확충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항공이용객 중 관광객과 도민의 비율은 93% 대 7%로 분석됐다. ▲ 2012년 7월 기준 호텔 객실 수 부족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제주도내 숙박시설이 부족 현상이 심각했다. 호텔을 비롯해 콘도, 펜션 가릴 것 없이 객실을 예약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월을 기준으로 평균 객실예약률은 호텔 84.35%, 콘도 87.65%, 펜션 89.9%에 달했다. 초가예약률은 호
▲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 진로 예상도 제 10호 태풍 '담레이(DANREY)'가 1일 늦은 밤부터 제주 지역해상에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 비상체제 근무에 돌입하고 재해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15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가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에 위치하면서 30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각 행정시, 재난책임기관과 함께 태풍특보 전파활동 강화에 나선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1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비상체제 근무에 돌입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공 중인 모든 공사현장 점검 △급경사지, 절개지,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 및 순찰 강화 △도로침수 예방 철저 △농·축·수산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 예방 활동 △침수예산지역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등 사전 대처 사항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라산 등반로, 올레길, 해수욕장, 낚시객 등 출입 통제 △침수예상지역 양수기 배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합동 연설회를 마치고 두손을 들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들은 자신이 제주발전과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임을 강조하며 제주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새누리당 제 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제주합동연설회'가 1일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제주도의회 현정화 의원의 사회로 당초 예정 시간보다 10분 늦은 오전 11시 10분부터 시작됐다. 연설회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주요당직자와 제주도당 관계자를 비롯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태호 국회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5명의 대통령 예비후보자가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비롯한 당원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자신들이 지지 후보의 피켓을 들며 연호하며 행사장을 달궜다. 영상으로 진행된 각 후보자 자유주제발표 때에는 행사장이 떠나갈 듯이 연호가 더욱 커졌다. 후보들은 영상 자유주제발표와 정견발표에서 자신이 정권재창출의 최적임자 임을 내세웠다. 특히 제주해군기지, 신공항 건설,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등에도 자신이 해결할 수 있다며 제주지역 선
▲ 새누리당 대선예비후보들이 연설회에 앞서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제 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제주합동연설회가 1일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합동 연설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현정화 의원의 사회로 당초 예정 시간보다 10분 늦은 오전 11시 10분부터 시작됐다. 이번 제주합동연설회에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주요당직자와 제주도당 관계자를 비롯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태호 국회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5명의 대통령 예비후보자가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비롯한 각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 각 지지 후보의 피켓을 들며 연호하며 체육관을 달궜다. 또한 영상으로 진행된 각 후보자 자유주제발표에서는 후보자들을 연호하는 열기가 뜨거웠다. ▲ 제주시 한라체육관을 찾은 국민참여선거인단이 지지 후보자들을 연호하고 있다.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연설에 앞서 "새누리당의 따듯한 마음에 손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고칠 것을 고치겠다. 국민 앞에
▲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오후 8시 2012 대선후보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제주도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31일 제주를 방문한 새누리당 대선주자이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임태희 전 실장은 이날 오후 8시 제주월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2 대선후보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크 토론회는 '생명평화의 섬 제주를 꿈꾸다!'를 주제로 <제이누리>와 제주도민일보, 제주생명평화포럼 등의 주최로 진행됐다. 임 전 실장은 "좌우이념과 제주도 국가 간의 갈등 대립을 뛰어넘어 합리적이게 문제를 풀어 가야한다"며 "대통령 실장 당시 일부주민들이 반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 전 실장은 이어 "당시 국책사업이 이미 여론조사 절차를 밟고 추진하는 건데 외부에서 가세한 분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추진하지 못한다면 국가가 무얼 할 수 있겠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오후 8시 2012 대선후보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제주도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탑동 추가 매립계획과 관련, 지난 30일 우근민제주도지사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주민설명회를 중단하라"는 발언에 대해 도정의 책임을 주민들의 오해로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31일 논평을 내고 "우근민 지사의 지시는 탑동 추가 매립의 부정적 도민여론에 대해 잘못된 개발계획을 입안한 도정의 책임보다 주민들의 오해 탓으로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와 함께 "탑동추가매립 계획을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강행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일 열린 사전환경성검토(재협의) 주민설명회에 대해 "사업에 대해 참여한 모든 이가 반대의사를 표명했다"며 "사업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기 전에 열리는 사실상 마지막 의견수렴이었다"고 설명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어 "그런데도 관련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은 도민들의 참여하는 민주적인 정책결정 보다 개발독재시대처럼 몇몇 전문가들에 기대어 사업을 확정·추진하겠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환경운동
▲ 왼쪽부터 제주도의회 김명만, 신관홍, 하민철, 김승하 의원 제주 올레길 여성관광객 살해사건과 관련,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제 297회 제 1차 정례회 폐회중 제주도가 제출한 올레길 안전대책 보고의건을 검토하는 자리에서 올레길 관리에 대한 책임 소관부서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는 환경도시위원회 하민철(새누리당, 연동 을) 위원장을 비롯해 김승하(새누리당, 노형 을)·신관홍(새누리당, 일도1·이도1·건입동)·김명만(민주통합당, 이도2동 을) 의원이 제시했다. 김승하 의원은 "안전하고 평화스러워야 할 올레길에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며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앞두고 일어난 살인사건은 정말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 동안 관리 운영을 제주 올레에서 해왔다"며 "사전에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행정이 전혀 협조체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행정"이라며 "역할 분담을
MICE산업을 선도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오는 1일 창립 15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ICC JEJU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 중문동 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과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개최 다짐대회를 갖는다. ICC JEJU는 2003년 3월 22일 개관 이래 204건의 국제회의를 포함 모두 2100여건의 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1조40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구촌 황경올림픽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ICC JEJU에서 열린다.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12 WCC는 전 세계 180여 국가 1100여 단체 국제기구,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한다. ICC JEJU 이번 총회를 대비해 컨벤션센터에 친환경 시설개선 및 태양광발전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그린(Green)컨벤션센터 구축은 물론 환경 및 에너지관련 국제적인 마이스(MICE)행사 유치 기반이 조성되는 셈이다. ICC JEJU는 제주 마이스산업을 선도하는 마이스 종합기업으로 제주를 동북아 최고의 마이스 개최지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관광객 1000만 명을 비롯한 외국
▲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30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사회적 갈등을 조절해 행복을 전하는 정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30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서 과열된 입시 현상과 안정된 일자리 창출, 경제현상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손 고문은 자신의 슬로건인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해 "저녁이 있는 삶에는 국민 모두 각기 다른 나름대로의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이라며 "어떤 정책에 국한된 것이 아닌 우리 삶의 목표를 바꿔보고자한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예로 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사는 그런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하고 사람다운 삶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 30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 손 고문은 "이명박 정부 들어 경제가 더 어려
▲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30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공존에 대해 "손학규와 안철수는 결국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30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학규 고문은 "안철수 교수는 우리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사회의 백신"이라며 "한국정치가 국민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한 보상심리가 안철수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손 고문은 "(안철수 교수는) 복지정의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하지만 정치적 힘에는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평등 등 가치를 갖고 역사와 씨름하며 살아온 궤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 고문은 이어 "안철수의 생각은 좋으나 이를 현실화 하는 데는 정치적 힘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참여정부에 반성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문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 최대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지역의 최대 전력수요가 64만90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경신한 63만 6000㎾에 이어 3일만이다. 특히 전력수요가 급증한 시간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로 최대천력 사용량이 65만 5000㎾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제주도는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 33.4°C ,서귀포 32.6°C, 고산 31.4°C, 성산 32.4°C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주부터 30°C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숙박업소 및 식당, 관광지에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에 전력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제주지역 최대전력은 68만100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전력설비 공급능력 78만7000㎾, 공급예비율 15.6%를 확보하고 있어 올여름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