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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여성관광객 살해사건과 관련, 각종 위험으로 도민과 올레꾼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 개발됐다.

 

연암공업대학 창업동아리팀인 '텔레비트'가 버려지는 휴대폰을 이용 안전 시스템을 마련했다.

 

새롭게 개발된 '올레길 둘레길 지킴이' 시스템은 그린 IT 기술을 접목시켜 공사 없이 설치가 가능하도록 됐다.

 

특히 태양열을 이용, 자동 충전이 가능하고 기존 유선인터넷 통신이 아닌 무선 휴대망을 사용해 장소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올레길 둘레길 지킴이'는 캐릭터(조형물) 형식으로 태양전지판, 배터리, 감지센서, 조명, 블랙박스, 무선영상전송장치, 비상호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기존 CCTV보다 우수한 기능과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설치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 통신비, 설치비, 이동설치비, 유지관리비등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작은 센서에 통행자가 감지되면 낮에는 자동으로 음악과 함께 코스안내방송이, 밤에는 가호등조명과 경고 안내방송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취약시간대는 상황실의 감시가 이뤄지며 무단출입자가 발생했을 때는 화면을 통해 대화로 통제가 가능하다.

 

연암공대 창업동아리 권성갑 지도교수는 "올레 25개 코스 411km에 기존 CCTV를 설치하려면 전기와 통신선로 전주공사를 해야 한다"며 "공사비와 유지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지금까지 잘 보존해온 자연이 파괴될 수 있다"고 개발동기를 밝혔다.

 

권 교수는 이어 "도시생활에서 지친 모든 이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자연속의 휴식 공간을 지켜 줄 뿐만 아니라 산림보호, 산불예방, 농작물 도난까지 미리 막을 수 있어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연암공대 창업동아리는  그동안 제주지역 감귤하우스 고온(정전)재해와 축사화재예방을 위한 시스템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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