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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민주 장하나 당선 가능권...통진당 오옥만 도전
제주의대 이상이 교수 민주 비례대표 안정권 '물망'

제주를 기반으로 한 국회의원 6인 시대가 열릴 지 주목된다.

 

지역구 3명 외의에 장하나(35)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대외협력특별위원장과 오옥만(50)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이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됐거나 경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제주대 의대 이상이 교수(48.의학전문대학원 의료관리학)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우선, 11일 민주통합당 4.11 총선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된 장하나 위원장의 여의도행이 확실시되고 있다.

 

 

청년선거인단 투표로 치러진 최종 경선에서 여성 최다 득표로 10번 안팎의 당선 안정권 순번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장 위원장은 제주교대부설교, 제주여중.고교, 연세대(철학.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대책위 사무처장, 제주시정발전포럼 녹색성장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때 제주도의원선거 제10선거구(연동 갑)에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다.

 

장 후보는 정당 개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낸 통합진보당 오옥만(50) 제주도당 공동위원장도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하고 선출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옥만 위원장은 기호 8번을 배정받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는 ▲당원 직접 선출로 순위를 가리는 명부(일반, 여성, 장애인) ▲외부 영입 인사들에게 부여되는 개방형 명부 ▲청년비례 명부로 구성돼 있다.

 

당원 직접 선출 비례대표 후보들은 전체 당권자들이 명부 구분 없이 1인 1표를 행사해 순위 투표로 번호를 확정한다.

 

여성 후보는 순위에 따라 차례로 홀수 번호에, 남성 후보는 짝수 번호에 명부가 확정된다

 

전체 당권자 7만52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당원 총 투표는 14일~18일 실시되며, 18일 밤 최종 비례대표 명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오옥만 공동위원장은 지난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 제주대에서 학생운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에 몸 담은 이래 제주여민회 회장 등을 거치며 제주지역 여성운동과 사회운동에 앞장서왔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이 이어지던 때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정치계로 입문, 비례대표로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참여당이 창당되면서 6개월 남짓 남은 도의원 임기를 뒤로 하고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참여당으로 입당, 자력으로 두 차례 연이어 최고위원에 당선되는 등 전국적 인지도를 높여 왔다. 현재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옥만 후보는 출사표에서 "오랫동안 한국사회를 지배해왔던 기득권 양당 지배체제를 극복하고, 국민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진보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공약으로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도입, 국민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정당정치를 실현시켜 나가겠다"며 "국민투표제를 활성화하고,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며 정치구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여성의 정치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정치참여 보장도 약속했다.

 

그는 경제정책 공약으로 "출자총액제한 부활과 계열분리명령제를 추진, 재벌경제를 혁파하겠다"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SSM를 규제하고 사업조정제도를 강화하겠다"며 한국경제의 근본적 전환을 제시했다.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의무고용제 도입과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고령화시대에 맞는 재취업 지원 등 혁신적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농업과 경제를 파멸시킬 한.미 FTA, 한.중FTA를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또한 식량자급률 법제화 및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도입해 우리 농업을 제대로 회생시켜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이 제주의대 교수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당선권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상이 교수는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민주통합당의 '3+1' 보편적 복지정책을 만든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3+1은 무상 급식·보육·의료+반값등록금 정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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