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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21일 경선 출마 선언...장, 청년비례대표 경선 2단계 진출

제주 여성 2명이 4.11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오옥만(50) 진보통합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과 장하나(35) 제주자연치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그 주인공.

 

오옥만 위원장은 21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출마의 변을 밝힌다.

 

통합진보당은 24일 비례대표 경선 등록공고를 시작으로 후보자 등록, 전국 순회 선거운동과 당원투표(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병행)를 거쳐서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오옥만 위원장은 80년대 엄혹한 군사독재시절 학생운동을 통해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이래 제주여민회 회장 등을 거치며 제주지역 여성운동과 사회운동을 이끌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에 열린우리당에 입당, 비례대표 도의원을 지냈다. 국민참여당이 창당되면서 6개월 남짓 남은 임기를 뒤로 하고 민주당을 탈당, 국민참여당에 입당해 자력으로 두차례 연이어 최고위원에 당선되는 등 전국적 인지도를 높여 왔다.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장하나씨는 지난 13일 1단계 경선에 통과, 48명의 2단계 진출자 안에 포함됐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한 장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선출직대의원과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을 지냈다.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때 제주도의원선거 제10선거구(연동 갑)에 출마한바 있다.

 

민주통합당은 지원자 389명 가운데 116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한 뒤 면접 심사를 통해 4분위별(25~29세, 30~35세 남·녀)로 10명씩 총 40명의 합격자를 선정했다. 심층면접을 통해 8명의 추가합격자를 선발, 총 48명이 2단계 경선에 참가하게 됐다.

 

후보자들은 청년 정치캠프에 참가, 다시 16명으로 압축되며 청년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최종 4명이 선출된다.

 

민주당은 1단계 경선에 통과한 48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박3일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청년정치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rockparty.kr)를 통해 중계되며 이 과정에서 최종 경선에 참가할 16명이 추려진다.

 

장씨가 속한 만 31~35세 여성 그룹엔 11명이 진출했고, 이 가운데 법안발의 심사를 통해 4명을 가려낸다. 이 중 청년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1명이 선출된다.

 

한편 민주당은 청년비례대표 후보 선출에 참여할 청년 선거인단 모집을 14일부터 3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신청 대상은 19세에서 35세 사이 남녀이며 모바일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단 투표일은 3월 9~11일이다.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현애자 통합진보당 공동위원장에 이어 제주 여성이 국회에 입성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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