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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주시 12cm 역대 3위 기록 집계 ... "25일까지 눈"

 

제주에 기록적 폭설이 내렸다. 기상관측이래 세번째로 많은 눈이다. 기온은 1월 기준 역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폭설이 32년만에 새로 세운 기록이라면 기온은 무려 93년 전 기록을 깼다.

24일 기창청에 따르면 제주시에 23일 하루에만 12cm의 눈이 내려 1984년 1월18일 13.9cm, 1959년 1월17일 12.8c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최심신적설을 기록했다. 기상관측이래 3위 적설량인 것이다.

밤사이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24일 최저기온은 성산이 -6.9도, 서귀포 -6.3도, 고산 -6.1도, 제주시 -5.2도 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전 8시48분께 제주 지점은 영하 5.8도를 기록해 1931년 1월10일 영하 5.7도 보다 낮았다. 1월 기온 중 역대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1923년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뒤 93년만에 최저기온이다.

 

12~2월로 범위를 넓혀도 1977년 2월16일 영하 6도, 같은해 2월15일 5.9도에 이어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제주에는 한파주의보와 대설특보가 이어지면서 강추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한라산 윗세오름은 24일 오전 6시 기준 119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라산 진달래밭은 110cm, 어리목은 83cm의 눈이 쌓였다. 한라산 입산 등산로는 23일에 이어 24일에도 전면 통제된 상태다. 23일 산행도중 입산통제가 내려지면서 한때 등반객 수백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폭설과 한파로 도로 곳곳은 빙판길로 변했다. 1100도로와 5.16도로를 비롯해 비자림로 서성로, 제1,2산록도로, 명림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운항을 통제하고 있다.

차량운행이 많은 번영로와 평화로는 소형차량의 운행을 중단하고, 대형차량은 체인이 장착된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한창로와 첨단로 역시 소형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있다.

눈길에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23일 오전 6시43분경 5.16도로에서 버스가 눈길에 비끄러져 승객 5명이 다쳤다. 오후 6시24분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버스사고로 승객 2명이 다쳤다.

24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루종일 춥고 눈이 내리겠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차량 이동은 되도록 삼가고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시베리아에서 남하한 찬 기류의 세력이 강해 25일까지 눈이 내리겠다”며 “이후 기온이 점차 올라 26일 이후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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