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한파가 엄습한 제주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고, 조립식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는 등 강풍과 폭설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 식당에서 지붕 패널이 날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1시 2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탑승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9시 28분께에도 서귀포시 안덕면 한 도로에서 눈길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섰다. 제주에서는 지난 10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가로수 전도 등 총 9건의 강풍 피해와 2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119에 접수됐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도는 반려인이 부담 없이 동물등록을 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등록 수수료를 내년 12월까지 면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의 소유자 정보를 등록함으로써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동물 보호와 공중위생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등록 대상은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다. 등록은 도내 동물병원 71곳(제주시 55곳, 서귀포시 16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마이크로칩이나 목걸이형 중 선택해서 하면 된다. 면제 기간에는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도는 이번 조치로 동물등록률을 높이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견 등록은 2023년 6만1139마리에서 2024년 6만6578마리(8.9% 증가), 2025년 7만974마리(6.5% 증가)로 꾸준히 늘었다. 반면 유기견 발생은 2023년 3643마리에서 2024년 3164마리(13.1% 감소), 2025년 2736마리(13.5% 감소)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록 정보(소유자, 주소 등)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에도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 보호의 출발점이자 반려인의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수수료 면제 기간 연장에 많은 도민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서귀포 대정읍에서 1톤 트럭과 트랙터가 부딪혀 운전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1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한 도로에서 1톤 트럭과 트랙터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랙터 운전자 A씨(70대·남)는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 운전자 B씨(70대·남)는 차량에 끼어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이 확인된 지원자 1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실에 따르면 학교폭력 가해 전력으로 제주대 등 전국 거점국립대학교 9곳에 지원한 수험생 180명 중 162명이 불합격 처리됐다. 불합격 인원은 강원대가 37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경상국립대 29명, 경북대 28명, 전북대 18명, 충남대 15명, 전남대 14명, 충북대 13명, 부산대 7명, 제주대 1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대입부터 모든 대학이 학교폭력 기록을 감점 요소로 의무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학교폭력은 사안 경중에 따라 1호(서면사과)부터 9호(퇴학)로 나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제주대는 총점 기준으로 1~3호 20점 감점, 4·5호 50점 감점, 6·7호 100점 감점했고 8호(전학)와 9호는 부적격 처리했다. 교육당국이 학교폭력 가해 감점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면서 대학들은 이번 입시부터 모든 전형에서 과거 학교폭력 전력을 반영하게 됐다. 감점 수준은 대학 자율로 정할 수 있다. 학교폭력 조치는 경중에 따라 1호(피해자에게 서면 사과)부터 9호(퇴학)까지 9단계로 분류된다. 특히 4호(사회봉사)·5호(특별교육·심리치료)는 졸업 후 2년간, 6~8호(출석 정지·학급 교체·전학)는 4년간, 9호(퇴학)는 영구적으로 기록이 남는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의료취약지역인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민관협력약국'을 운영할 약사를 구하기 위해 연 4800만원의 한시적 운영 보조금이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민관협력약국 사용허가 입찰 공고와 함께 지방보조금 지원계획을 9일 공고했다. 민관협력약국은 공공협력의원 인근에 건축이 완료된 약국 전용시설(연면적 80.94㎡)을 활용, 주말·공휴일 등 일반 약국의 운영 공백 시간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는 지역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2년 건물 준공 이후부터 약국 개설을 지속 추진해 왔다. 하지만 운영자를 찾지 못해 개설이 지연돼 왔다. 최소 입찰가액은 부가세 포함 연 96만8240원으로 월세로 계산하면 8만원 정도다. 공공협력의원의 지난해 이용자 수는 6000여명, 하루 20여명 수준으로 약국 개설 시 운영에 충분한 수요가 발생할지 미지수다. 또 주중 1일 휴무가 가능하지만, 주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시간을 운영해야 한다는 점은 입찰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소로 보인다. 시는 이에 운영 초기 안정화를 위해 한시적 운영비(보조금)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공유재산 사용허가 입찰과 함께 보조사업자 공모를 병행해 추진한다. 보조금은 약국 운영자의 주말·공휴일 근무 수당(시간당 4만원) 등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연 4800만원(월 400만원 수준) 이내에서 한시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공유재산 사용허가 입찰은 오는 21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된다. 낙찰자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보조사업자로 선정 시 운영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2026학년도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전형 결과 사상 첫 정원 미달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읍·면지역 비평준화 일반고에서는 정원 초과 현상이 나타나 올해 학생과 학부모의 대학입시 전략이 바뀐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제주시 동(洞)지역 평준화 일반고 8개교 선발 인원은 2880명이지만 2864명만 지원해 16명이 미달했다.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에 대한 평준화 제도는 1979년부터 시행됐다.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정원을 초과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이와는 달리 제주시 비평준화 일반고는 대부분 정원을 초과했다. 학교별 초과 인원은 애월고(일반과) 45명, 한림고 35명, 영주고(일반과) 34명, 제주중앙고(일반과) 10명, 세화고 3명이다. 함덕고(일반과)는 최근 3년간 미달이었으나 이번에 8명이나 초과했다. 교육청은 대학입시에서 농어촌전형을 염두에 둔 읍·면 지역 중학교 출신 상위권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 있는 비평준화 일반고를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입 전형에서 내신성적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내신성적 산출에 유리한 동지역 비평준화 일반고에 대한 지원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훈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를 찾아가는 고입설명회'와 '제주·서귀포시별 고입설명회'를 통해 비평준화 일반고 관계자가 학교의 특화 교육과정과 대입에서의 장점 등을 안내했다"며 "일부 학생과 학부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과로 추세를 단정할 수 없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진학과 진로 선택 전략이 달라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진학 상담과 정보 제공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평준화 일반고 미달 인원 16명에 대한 추가 모집 여부를 오는 9일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 회의를 열어 심의·결정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다가오는 주말 제주에 강풍,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토요일인 10일 늦은 오후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일요일인 1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일부 산지는 시간당 5㎝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겠다. 동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해발고도 1500m 이상 지역 등 많은 곳 20㎝ 이상, 산지 5∼15㎝, 중산간 2∼7㎝, 해안 1∼3㎝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눈 또는 비는 월요일인 12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10일 새벽부터 차차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으로, 제주도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으며 10일 오후부터 11일 밤사이 물결이 최대 5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온도 뚝 떨어져 11일 아침 기온은 1∼3도로 전날보다 6∼8도가량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많은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고립,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야 하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10일부터 강풍과 풍랑, 11일부터 대설로 인해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9일 오전 9시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탐나는전은 9일 오전 9시에 맞춰 신규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탐나는전 운영대행사가 바뀌면서 1월 1일부터 데이터 이관, 신규 플랫폼 적용 작업으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이용자는 9일 오전 9시에 공개되는 새 탐나는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나서 본인인증 절차를 마치면 탐나는전을 다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이용하던 카드를 계속 쓰면 된다. 새 탐나는전은 충전금 통합 사용, 쿠폰 선물, 모바일 카드로 QR결제 등 여러 기능이 추가됐다. 이벤트도 있다. 1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탐나는전 선불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고, 이벤트 기간 내 10만원 이상 누적 결제를 한 이용자 50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탐나는전 포인트를 지급한다. 추후 별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큐알(QR) 가맹점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가맹점 500곳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탐나는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큐알(QR) 스티커 부착과 큐알(QR) 키트를 인증한 가맹점 5곳도 추첨해 순금 한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도는 2026년도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과 ‘중장년 노동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중장년 노동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고용 활성화를 이끌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노동자에게 숙소를 임차해 제공하거나 주택보조금을 지급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숙소 임차료(또는 주택보조금)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30만 원씩 1년간이다. 도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은 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올해 1월은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 대상은 상시노동자 1인 이상인 「중소기업기본법」상 도내 중소기업이다. 지원 대상 노동자는 청년의 경우 15세 이상 39세 이하(1985.1.1.~2010.12.31.), 중장년은 40세 이상 64세 이하(1960.1.1.~1984.12.31.)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의 신청 편의를 높이고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기존 분기별(1·4·7·10월) 신청 방식을 매월 신청으로 변경했다. 또한 유연한 고용관계를 장려하기 위해 노동자 자격요건을 기존 주 40시간에서 주 35시간으로 완화해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상세 내용은 도청 누리집(도정뉴스-입법·고시·공고)에서 해당 사업명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제주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플랫폼(bit.ly/3MkzeQV)에서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제주도청 노동일자리과로 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신청 편의를 제고하고 수혜 범위를 확대한 만큼, 노동자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노동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고용정책을 발굴해 일하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를 목격한 쿠팡기사가 화재 진압을 해 큰 피해를 막았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2분께 제주시 연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있던 쿠팡 배달 직원 A씨는 전등에서 불꽃이 튀는 모습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선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의 확인 결과 불은 지하주차장 천장에 설치된 전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지하주차장 천장 일부 약 2㎡가 그을리고 전등 1개가 불에 타는 등 24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천장 전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최근 JDC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요청하고 대금을 선지급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다시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JDC에 따르면 사기범은 'JDC 휴양단지팀 송성훈'이라고 사칭해 업체에 가짜 JDC 명함을 제작·배포하며 접근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약 3200만원 규모의 신규 발주가 예정돼 있다'고 속인 뒤 '계약을 조건으로 특정 물건을 먼저 구매해 달라'고 요구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쳤다. 사정상 물품을 JDC 대신 납품을 받아달라고 요청한 뒤 해당 물품 대금을 선납 받아 그대로 잠적했다. JDC 관계자는 "우리 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납, 금융상품 가입 유도, 수의계약 및 입찰 절차 없이 보증금 선납, 대금 선납 등 현금 선납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와 유사하거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JDC 계약담당자(064-797-5734, 5457)에게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께도 JDC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가장하고 대금을 선지급 받아 가로채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가 올해도 제주를 찾은 단체관광객에게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지원한다. 하지만 탐나는전 운영사 교체기간 중인 이달 1~9일은 '예외'다. 제주도는 지난해 관광 회복세를 이끈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을 새해 첫날부터 공백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하지만 1~9일은 제주도의 주장과 달리 상황이 다르다. 도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통상 연초에 발생하는 행정 준비 기간을 없애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행업계와 제주를 찾는 단체관광객에게 ‘끊김없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란 주장이다. 하지만 탐나는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운영대행사 변경에 따른 데이터 이관을 위해 결제, 충전 등 서비스가 전체 중단된다. 도의 주장과 달리 연초부터 '탐나는전'은 9일간 무용지물이다. 지류형인 '종이 탐나는전'만 사용 가능하지만 제주도내 업소 중 상당수가 지류형 '종이 탐나는전' 대금 결제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탐나는전 서비스가 중단된 기간 동안 제주로 오는 단체관광객은 결국 탐나는전 혜택을 받지 못한다. 관광객들은 "새해 첫날 부터 공백없이 추진 한다는 말은 잘못됐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올해 지원책의 핵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광객 혜택’과 ‘지역경제 낙수효과’ 동시 달성이다. 제주도는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에게 제주 도착 즉시 사용가능한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지급한다. 지원받으려면 최소 여행 7일 전에 사전 신청해야 하며 제주에 도착해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탑승권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단순 관광객 유치 촉진에 그치지 않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2026 더-제주 Four Seasons 방문의 해’ 캠페인, 제주여행주간, 팝업 홍보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책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도의 방침이다. 지원대상과 방법, 지원 내용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기준<아래 표 참조>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해 수치로 입증된 관광시장의 회복세를 2026년에는 확고한 성장세로 굳히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달 1일부터 빈틈없이 시행되는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제주의 매력을 더하고, 도민에게는 확실한 경제적 온기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모두 2600여 건, 11만2000여 명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 2026년 인센티브 지원에 관한 세부 기준과 신청 절차는 ㈔제주도관광협회 누리집(http://www.visitjej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단체여행 인센티브 지원 기준 구분 지원대상 지원기준 비고 일반단체 ‣도내 여행사 (도내 본점을 둔 여행업체) ‣(지원기준) 10인이상 / 차량임차비 ‣(지원금액) -(비수기)1박(40만~60만), 2박(60만~80만) -(성수기)1박(30만~50만), 2박(50만~70만) ‣(필수조건) 유료관광지 2개소이상 방문 업체당 최대 350만 ‣동창‧동문‧동호회‧스포츠 단체 등 (고유번호층 혹은 회칙‧명단 보유 단체) ‣(지원기준) 15인이상 / ‣(지원내용) 탐나는전 ‣(필수조건) 항공권(지류) 제출(증빙 확인용) ‣(지원금액) 1인당 3만원 / 단체당 최대 200만 年1회 ‣협약단체 (도외에 위치한 제주자치도와 협약기간에 있는 단체) ‣(지원기준) 20인이상 / ‣(지원내용) 탐나는전 ‣(필수조건) 항공권(지류) 제출(증빙 확인용) ‣(지원금액) 1인당 3만원 / 건당 최대 600만 횟수제한 없음 ‣자매결연 (지원단체범위*에 포함된 도내 단체와 자매결연 맺은 단체) ‣(지원기준) 20인이상 / ‣(지원내용) 탐나는전 ‣(필수조건) 항공권(지류) 제출(증빙 확인용) ‣(지원금액) 1인당 3만원 / 건당 최대 200만 年2회 수학여행 ‣학교 (도외 초‧중‧고교) ※ 학교 직접 신청 ‣(지원기준) 10인이상 ‣(지원내용) 차량임차비 또는 안전요원 고용비 ‣(지원금액) 1회 최대 100만원 학교별 최대 350만 (횟수제한 없음) 뱃길이용 단체 ‣여행사, 일반단체 (여행사: 도내외 여행업체) (동호회/단체: 고유번호증 혹은 온라인 등 운영실체 파악 가능한 단체 ‣(지원기준) 10인이상 / 숙박비 ‣(지원대상) 여행사, 일반단체‧동호회, 그 외 친목단체 등 ① 여행사 ‣(필수조건) 숙박 1박이상, 유료관광지 1개소이상 ‣(지원금액) (1박)3만 / (2박)5만 / (3박)7만 ② 일반단체, 동호회, 그 외 친목단체 등 ‣(지원내용) 탐나는전 ‣(필수조건) 승선권(지류) 제출(증빙 확인용) ‣(지원금액) 1인당 3만원 업체‧단체당 최대 3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