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8일 4000명을 넘어선 지 약 한 달 보름만이다.
제주도는 지난 주말인 22~23일 모두 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각 22일 27명, 23일 20명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50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말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의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0명 ▲타지역 관련 22명 ▲해외입국자 9명 ▲감염경로 확인중 6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기존 집단감염 사례는 없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6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정 통보를 받았다.
도내 누적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모두 70명으로, 해외 유입이 49명, 국내 유입이 2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17~23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5명으로 하루 평균 15명이 발생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