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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집단감염 줄었다 ... 유동 인구 감소, 4단계 조치도 한몫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달 대비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8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간 8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주간 일별 평균 확진자는 12.29명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된 지난달 18일 주간 일별 평균 확진자 45.29명에 비해 33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일주일 일별 확진자 수는 △8월 27일 21명 △28일 13명 △29일 12명 △30일 9명 △31일 10명 △9월 1일 11명 △2일 10명 등이다.

 

도는 10대와 20대 위주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발생 감소, 유동 인구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방역 강화 등으로 확진자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다중이용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꾸준히 이어지는 등 아직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날인 2일 하루 동안 모두 193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진 결과, 이 중 10명(제주 2624~2633)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8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진단검사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2명은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1명은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다.

 

'제주시 종합병원’ 및 '제주시 대형 마트' 관련 확진자는 각각 19명과 27명으로 늘었다.

 

도는 또 주말과 추석 연휴가 이어진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방문,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최근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면서 "정부의 방역 조치보다 강화된 추석 연휴 방역 조치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께 추석 연휴를 포함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방역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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