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달 12일까지 제주 관광 진흥을 이끌어 나갈 상임이사 본부장 직위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0월 현학수 현 본부장의 임기만료에 따른 후임자 공모다.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공고는 제주관광공사(www.ijto.or.kr) 및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지방공공기관 채용정보사이트 ‘클린아이 잡플러스’ (job.cleaneye.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원회는 제주 관광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윤리의식 등 공기업 임원으로서의 적임자를 선발하고 추천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의 치료 가능 사망률이 여전히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의료 격차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필수의료 인력과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27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금정구)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제주지역 치료 가능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45.67명으로 17개 시도 산술평균인 45.36명보다 높았다. 치료 가능 사망률은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이뤄졌다면 막을 수 있었던 조기 사망자의 비율을 의미한다. 의료 접근성과 필수의료 인력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 지표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49.94명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은 36.93명으로 가장 낮았다. 제주 외에도 인천(49.59명), 부산(49.47명), 강원(49.26명), 전북(48.14명), 경북(47.91명), 전남(47.57명)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해 의료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백 의원은 "지역별로 치료 가능 사망률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우리 의료체계가 균형 있게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라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오는 12월부터 제주도 부속 섬인 추자도에서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추자도에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12월부터 추자도에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버스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맵과 연계한 초정밀 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추자도에는 현재 1개 노선에 버스 2대가 운행된다. 하루 평균 20∼50명이 이용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버스 2대에 운전자용 단말기(OBE)와 승객용 안내기를 설치해 정류장 안내, 실시간 버스 위치 송출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추자면사무소와 추자보건소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Bus Information Terminal) 2대를 설치하고, 현지 실사를 거쳐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추자도는 제주 본섬과 떨어진 도서지역으로 대중교통 이용 정보가 부족해 버스 운행 시간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특히 관광 성수기에 배편과 연계한 대중교통 이용 문의가 잦았으나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이 컸다. [제이누리=양은희
제주도가 크루즈 관광객의 출입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 기반공사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이 추진하는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항과 강정항 크루즈 터미널에 모두 38대를 도입하기 위한 기반공사를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수동 심사 과정에서 발생한 긴 대기시간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자동출입국심사대가 가동되면 입국 심사 소요 시간이 단축돼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6억원이 투입된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입·출국장에 자동심사대 10대를 우선 설치하고, 강정 크루즈 터미널에는 28대를 설치한다. 시설은 시범 운영을 거쳐 연내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자동출입국심사대가 도입되면 크루즈 관광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주에 입국할 수 있게 돼 관광 체류 경험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관광객이 탄 모터보트가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앞바다에서 관광객이 탄 모터보트 A호(4.87톤, 승선원 9명)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호에는 낚시하기 위해 성인 4명과 어린이 4명 등 두 가족 관광객 8명과 선장을 포함해 모두 9명이 탑승해 있었다. 서귀포해경은 신고접수 후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해양재난구조대 모터보트를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관광객 8명을 구조해 119 구조대에 인계하고, 선장을 태운 A호를 모슬포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A호는 이날 아침 모슬포항에서 낚시하러 온 관광객 가족을 태우고 출항했고, 이후 동일리 해녀탈의장 앞 해상에서 엔진 연기 발생 후 시동이 걸리지 않아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침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했다"며 "해상에 나설 때는 반드시 출항 전 엔진과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예산 조기 소진으로 중단됐던 제주 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비 쿠폰 지원이 다시 시작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먹깨비 배달비 쿠폰 지원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존 '1일 1회 지급' 방식에서 변경돼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000명에게 지급된다. 이용자는 최소 주문금액 제한 없이 하루 한 번 배달비 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쿠폰 지원 예산은 월 1억5000만원 규모다. 예산이 소진되면 해당 월의 지원은 종료된다. 먹깨비는 올해 상반기 큰 성장세를 보였다. 주문 건수는 1월 2만8231건에서 6월 13만9629건으로 약 5배 늘었고, 매출액도 같은 기간 70억원에서 354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용자가 급격히 늘면서 배달비 쿠폰 예산이 조기 소진돼 지원이 중단됐었다. 제주도는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제주도는 2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제주는 2조301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액(1조9714억원)보다 3296억원(16.7%) 늘어난 규모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8.1%)을 크게 웃돈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비 2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내년에는 다시 최대치를 경신하게 됐다.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예산도 7178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보다 2669억원(59.2%) 늘어난 수치다. 지특회계 포괄보조금 확대 정책과 맞물려 지역 특성에 맞는 현안 사업을 추진할 재원이 대폭 확보된 셈이다. 주요 반영 사업을 보면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된 '가파도 RE100(Net-Zero) 마을 조성사업'에 220억원, 인공지능 기반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에 20억원이 편성됐다. 또 4·3기록물 보전을 위한 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비(2억원)도 반영됐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는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159억원), 성산포항 건설(228억원), 애월항 건설(160억원) 등이 포함됐고, 환경·하수 분야에서는 제주 공공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주도내 공공 야영장에서 다회용기를 무료로 빌려준다. 제주도는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야영장, 모구리야영장 등 도내 공공 야영장 3곳에서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여 가능한 다회용기는 큰 접시, 작은 접시, 앞접시, 컵, 수저, 가위, 집게 등으로 구성된 '캠핑 다회용기 세트'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야영장 내 취사 공간 등에 설치된 '다회용기 대여·반납함'에서 다회용기 보관함을 꺼내고,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대여 신청하면 된다. 사용을 마친 용기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세척 전문업체가 정기적으로 수거해 세척 후 다시 비치한다. 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나머지 도내 3개 공공 야영장(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지구 야영장, 서귀포자연휴양림, 돈내코 야영장)으로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엔 야영장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내 야영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자연스럽게 정착돼 1회용품과 쓰레기 걱정없는 나들이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9월부터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이 13%로 상향 조정된다. 제주도는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확대 기조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을 현행 10%에서 13%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9월부터 탐나는전 이용자는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13%를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월 최대 적립 가능액은 기존 7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적립률 확대에는 예산 221억원이 투입된다.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지역화폐 국비 지원 기준을 기존 2%에서 8%로 4배 확대하면서 인센티브 확대 여력이 마련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올해 탐나는전 발행 목표액도 당초 4000억원에서 6800억원으로 확대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제주도교육청의 민원 대응 시스템 작동 실패를 지적하며 책임 있는 진단과 원인 공개를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26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이 마련한 민원 대응 체계가 현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제도 마련에 그칠 것이 아니라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공개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는 지난 6월 교원 15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식 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1184명(75.41%)은 학교에 민원 대응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386명(24.59%)은 인지하지 못했다. 또 민원 응대 자료가 학교에 배포됐다는 사실을 아는 교원은 781명(49.75%)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교사 개인 휴대전화 번호 공개 실태도 드러났다. 응답자 476명(30.32%)이 번호를 공개하고 있었다. 이유로는 '학생과의 소통을 위해'가 319명(67.2%)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소통 방법이 없어서' 132명(27.73%), '학부모 요청 때문에' 56명(11.76%) 순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 매뉴얼과 제도가 현장에 뿌리
제주도가 도내 지방어항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진성능 평가에 나선다. 제주도는 귀덕1리항, 신창항, 고산항, 태흥2리항, 사계항, 대포항 등 6개 지방어항을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4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이 투입된다.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진성능평가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이 충격을 견딜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 향후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내 지방어항 19곳 중 18곳은 2000년 이전, 1곳은 2001년에 조성돼 상당수가 내진설계기준(1999년 도입) 이전에 건설됐다. 앞서 도는 지난해 화북항, 조천항, 세화항, 종달항, 신천항, 표선항 등 6개 어항을 대상으로 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 당시 모든 어항이 내진 안정성을 확보했다. 안전등급은 'B등급(양호)' 판정을 받았다. 현행 지방어항 설계기준은 내진성능을 A(우수)부터 E(불량)까지 5단계로 구분한다. 이번 평가에서 내진 안정성이 부족하거나 안전등급이 'B' 이하로 판정될 경우, 보강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아직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7곳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검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책임의료기관에 수백억 원대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제주대병원이 당초 편성 범위를 초과하는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중환자·중증질환 치료시설과 장비비 명목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에 모두 75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지자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중증·고난도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를 선정한 결과다. 전국 17개 시·도가 신청한 사업 규모는 2355억원에 달했다. 이 중 1898억원 규모가 최종 선정됐다. 국비 지원은 759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수술·치료 역량 강화에 420억원, 중환자 진료 선진화에 392억원이 배정됐다. 강원대병원은 첨단 로봇수술기 도입을, 전남대병원은 중환자실 음압격리병상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대병원은 경북·충북과 함께 편성예산을 초과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과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다음 달 3차 공모를 통해 광주·전남 등 아직 기관별 편성예산을 채우지 못한 일부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