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이용해 무허가 게임장을 운영한 30대 업주가 경찰 합동 단속에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께 제주시 남문로터리 인근 무허가 게임장에서 업주 부모 씨(31)를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심의를 받지 않은 불법 스크린 경마장 영업을 한 혐의로 입건했다.
강정마을회는 4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한 제주도 전역 집중홍보전 돌입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회견문을 통해 "실체조차 불분명한 국책사업이라는 미명하에 강정 주민들의 생존권은 지난 5년간 풍전등하 같은 처지였다"며 "총인원 580명 이상의 강정주민과 활동가들이 연행ㆍ체포ㆍ구속을 경험했고 5ㆍ18이후 최초의 성직자 구속이라는 사태가 발발하기도 했다"고 문제 제기했다. 이어 "민선도지사, 선출직 공직자이기 이전에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근민 지사가 당연히 도민의 편에서 합리적 판단을 내려 줄 것을 기대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도백으로서의 자존과 결단없이 중앙정부에 끌려다니는 우근민 도정에 싸늘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도민 만명을 모아오면 검토하겠다'는 오만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또한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고 평화를 찬성하는 도민의 여론 확인을 위해 오늘부터 제주 전역을 돌며 55만 도민을 직접 만날 것"이라며 "강정 해군기지 사업이라는 잘못 꿴 단추를 처음부터 다시 꿰자는 합당하고 정당
세계 지도자들이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토론을 제주에서 벌였다. 31일 서귀포시 소재 해비치호텔 & 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제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제주도와 동아시아재단 등이 공동 주최로 열렸다.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현직 관료와 학자, 기업인 등 2000여 명이 참가, 역대 최고 규모다. 외교통상부와 제주도, 제주평화연구원, 동아시아재단 등 23개 기관이 6월 2일까지 평화와 경제, 환경 등의 분야와 관련된 60개 세션을 진행한다. 한편, 제주포럼 첫 날에는 세계적 IT 기업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대담을 통해 애플의 창업스토리와 성공비밀을 공개했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먼저 제주에 대한 느낌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아름다웠다"며 "IT기업 중에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제주를 추천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물음에 그는 "스티브 잡스와 학창시절 너무 재미있었고 많은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면서 "스티브 잡스는 역대 최고의 엔지니어였고, CE
여미지식물원은 31일 오전 10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해안가 일대에서 멸종위기식물 2급 박달목서 150여본을 심는 등 멸종위기 야생식자생지 복원사업을 전개했다. 박달목서는 전남 거문도와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법환동 범섬에 소스 개체가 분포하고 있는데 여미지식물원이 대량 증식에 성공했다. 여미지식물원은 1989년 개원 이후 꾸준히 멸종위기식물의 인공증식기술개발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2003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박달목서 자생지복원사업을 통해 멸종위기 식물의 현지내 보전기능이 확대돼 우리 고유의 생물다양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올레 20코스는 제주도 북쪽 올레코스 중 가장 평탄하고 마을과 마을이 이어지며 코발트 빛 아름다운 포구와 해수욕장이 연이어 나타나 천혜의 제주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김녕 서포구를 시작으로 김녕 성세기 해변-김녕해안길(2.5㎞)-월정밭길-월정리 해수욕장(6.2㎞)-쑥동산-행원포구(광해군 기착지,7.7㎞)-구좌 농공단지-좌가연대(10㎞)-평대리 해수욕장(13.4㎞)-세화오일시장(15.5㎞)-제주해녀박물관(16.5㎞)까지 이어진다.
김우남 의원, 27일 오후2시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임시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대회에서 제주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민주통합당 당대표와 최고의원을 선출하는 제주경선에서 김한길 후보가 65표로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강정마을회 등 제주해군기지 반대 측 주민과 활동가들이 우근민 지사 퇴진을 요구하며 도청 진입을 시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고권일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 주민 등 5명은 우 지사와 면담이 이뤄지지 않자 항의의 뜻으로 삭발식을 강행했다.
지난 12일 새벽 2시 20분께 제주시 연동의 상가 뒷골목에서 발생한 급발진 추정 사고 영상. 사업 차 제주에 온 이모(42.광주시)씨는 에쿠스 차량(2004년 12월식)을 몰다 급발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정차 상태에서 차량이 덜덜덜 떨더니 갑자기 굉음을 내며 시속 100km까지 가속돼 50m 가량을 질주했다는 것이다. 이 사고로 이면도로 양쪽에 주차된 차량 6대가 부서졌다. 급발진 추정 차량은 길 양쪽에 세워진 차량 6대와 전신주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지만 차량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양쪽에 차량들이 빽빽이 주차된 이면도로에서 정차했던 차량이 갑자기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느냐"며 "굉음을 내며 질주하자 순간 브레이크를 수차례 밟았지만 차는 내달렸고, 차량을 멈추려고 일부러 양 옆에 세워진 차를 들이받았다"고 주장했다. 차량 브레이크 등이 켜져 있는데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