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3일 난대산림연구소에서 열린 올해 상반기 곶자왈학술조사 중간결과 발표회에서 이 같은 다수의 생활유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제주도 용암숲인 곶자왈 숲에서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제주도 고유형태의 숯가마를 비롯한 숯가마터, 숯막(움막), 사냥을 위한 석축함정, 경작지터, 생활용수시설 등 조선시대 후기 생활유적이 집단으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노루잡이용 사냥시설 '노루텅' 등 일부 유적은 지금까지는 알려진 바 없는 제주도 고유 유적으로 제주도민의 과거 생활상을 밝히는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민선 5기 도정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 서귀포시 삼매봉 남서쪽 해안가에는 속칭 '황우지굴', '열두굴' 등으로 불리는 굴이 있다. 황우지굴은 제2차 세계대전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군사방어용 인공굴로서 모두 12개이다. 또한 황우지 해안은 1968년 남파간첩을 북한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간첩선이 침투하던 중 서귀포경찰서 작전부대와 군의 합동작전으로 섬멸된 곳이기도 하다. 이 해안에서 바라보는 주변 해안경관은 매우 아름답다.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오는 7월 29일까지 '독도 특별전'을 연다. '아침을 여는 섬, 우리땅 독도의 이야기 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동북아 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 영남대 독도연구소, 제주국제평화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독도박물관, 서울대 규장각, 한국해양연구원 등이 후원으로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제2기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62주기 제주북부 예비검속 희생자 원혼 합동위령제가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용담레포츠공원 내 위령제단에서 봉행됐다. ※ 제주북부 예비검속 희생자란 1950년 6.25전쟁 발발과 동시에 발동된 예비검속령에 따라 당시 제주읍, 애월면, 조천면 등 한라산 북부지역에 살던 주민들이 사상이 불순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돼 같은 해 7~8월 바다에 수장되거나 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주변에 집단학살돼 암매장된 1천여 명을 말한다.
23일 오전 7시 아시아 최대 크루즈 선박인 '보이저 오브 더 시즈(Voyager of the Seas)'호가 제주에 첫 입항했다. 보이저호는 무게 13만7276t, 길이 311m, 14층 높이로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초대형 선박이다.
2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강창학구장 북쪽 5km지점 과수원 창고 안에서 일명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김모씨(50) 등 남성 7명과 가정주부 등 여성 8명 등 모두 1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와 채시라 부부가 제주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제주관광공사는 21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김태욱ㆍ채시라 부부를 제주관광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전 세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적의 신혼 및 가족 여행지인 제주도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