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JDC와 국악방송이 제주국악방송 설치와 국립국악원 공동 유치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제주국악방송국이 들어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일 재단법인 국악방송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가칭 ‘제주국악방송국’의 제주 설치와 신화역사공원 J지구 내 한국과 제주의 전통 문화·예술의 구현을 위한 국립기관인 국립국악원의 유치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국악방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 공공기관이다. 한국 전통예술문화에 대한 보존과 발전 등 우리의 고전음악을 세계음악 속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악방송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본사에 ‘제주국악방송국’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악방송 측은 “제주도 첨단과학기술단지 JDC 본사 내에 제주국악방송국을 설치해 JDC와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제주도 최초의 국악방송국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DC 관광사업처 권인택 실장은 “한국과 제주의 전통예술문화에 대한 보존, 발굴,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 국악방송과 JDC의 사업 추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20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주도문화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우 지사는 이날 행사 참석에 앞서 민주당 제주도당사를 방문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 제주도당을 방문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우근민 지사는 20일 오전 9시40분쯤 민주당 제주도당사에 방문해 약 10여 분간 당직자들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우 지사의 방문은 19일 저녁 오홍식 제주도 기획관리실장이 타진하면서 이뤄졌다. 오 실장은 전화에서 “20일 오전 10시에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주도문화상 시상식에 가기 전에 잠깐 들리겠다”며 방문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도당은 “고희범 도당위원장이 오전 일정이 있어 곤란할 것 같다”고 했지만 오 실장은 “잠깐 차 한 잔만 마시고 가겠다”고 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우 지사의 도당 방문에는 위영석 정책조정관이 수행했다. 도당에서는 임찬기 사무처장과 고유기 정책실장이 우 지사를 맞이했다. 우 지사는 “도당사를 방문하고 둘러본 차원에서 왔다”며 “민주당도
▲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19일 오후 2시 제주지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동주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의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한동주 전 시장은 19일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제주지방검찰청에 출석, 오후 8시30분까지 약 6시간 30여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는 변호인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시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하지만 자신의 발언은 의도적이지 않은 우발적인 발언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근민 제주도지사에 대한 지지를 유도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의 목적이 아니었음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토대로 한 전 시장의 발언 당시 행사 참석자에 대한 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의도성 여부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당시 행사 참석자들이 대부분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들어 서면 또는 전화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 전 시장의 알려진 발언 외에도 의미 있는 발언이 더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검찰은 4일 서귀포시청 한 전 시장의 집무실과 관련 부서, 한 전 시장의 자택, 관사 등
▲ 김수창 신임 제주지검장 신임 제주지방검찰청장에 김수창(51·사시29회) 대구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24일자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 45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김수창 신임 제주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사범대부속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사법연수원을 19기로 수료한 이후 대검 검찰연구관, 광주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공판송무과장, 서울중앙지검 및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 대검 감찰1과장,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한편 현 이명재 제주지검장은 의정부지검 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제주출신 강경필 의정부지검장은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발령됐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이명도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이명도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20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서귀포시장 공모 결과에 따른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40년 공직을 명예롭게 마치면서’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명예퇴직 입장을 설명했다. 이 국장은 “공직을 마감하고 서귀포시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17일 서귀포시장 공모에 원서를 제출했다”며 “서귀포시장 공모에 응모한 것은 마지막으로 서귀포시민을 위해 봉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응모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정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오직 공모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동료 후배들에게는 승진의 길을 터주고 고위공직자로써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소신 있는 행동을 하고자 오늘 명예퇴직을 신청 했다”고 명예퇴직 이유도 밝혔다. 그는 특히 “공모결과 발표이후에 명퇴를 신청하면 공모결과에 불복했다는 불명예가 항상 저를 따라 다닐 것”이라며 서귀포시장 공모결과 발표 이전에 명퇴를 신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떤 결과가 나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신청종목으로 뽑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위원회는 19일 제7차 회의에서 ‘제주해녀문화’를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대상 신청종목으로 심의 의결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가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우리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또 최근 일본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등 국내외적인 환경도 고려했다. 제주해녀문화는 제주해녀의 물질 기술을 비롯해 바다 생태환경에 적응하며 축적된 오랜 경험과 지식, 다양한 해녀공동체와 의례 등이 포함되는 무형유산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무형유산 국가목록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전략과 이행계획(Road Map)을 마련하기 위해 27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분야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관계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는 문화재청이 내년 3월 말까지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
▲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가족이 준비한 차량을 타고 귀가하고 있다.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검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하지만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 마치 도망치듯이 검찰청사를 나섰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9일 오후 2시에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소환 조사했다. 한동주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자신의 동문 모임인 서귀포고 동문회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내면거래를 했다며 노골적으로 지지한 혐의로 민주당 제주도당과 제주도선관위로부터 고발당했다. 한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아내의 승용차로 제주지검에 출석해 약 5시간 30여분 동안 검찰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한 전 시장을 상대로 발언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전 시장의 발언이 사전에 계획됐는지, 아니면 우발적인 것인지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게다가 우 지사와의 '내면 거래' 발언을 하게 된 경위와 동기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 전 시장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했다고 밝혔다. ▲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제주지방검찰청 당직실 입구로 나오고 있다. 한 전 시장은 이날 오후 8시30분쯤 검찰청사 당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물속에서 나는 산타와 루돌프’가 수조 안에 등장해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이색 풍경이 연출한다. 또 21~29일까지 수조 안에 있는 산타, 루돌프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 이긴 사람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를 이겨라’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벤트는 10시50분과 오후 2시50분 하루 2차례 진행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홈페이지(www.aquaplanet.co.kr/jeju)에서 쿠폰을 출력해 방문하는 부부, 연인들에게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제주도민 기존 할인 추가 20%할인적용) 할인이벤트는 21~25일까지 적용이 가능 하며, 같은 기간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이용한 고객에게 조랑말체험공원 특별 40%할인 혜택, 제주민속촌 2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로비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서 바이올린 연주자가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고, 산타 할아버지와의 프리허그 및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아쿠아플라넷 제주 로비에서는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가 직접 참여해 모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한라산 어리목 일대에서 한라산 겨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1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라산 어리목 일대에서 얼음조각공원 및 스키체험, 얼음미끄럼틀, 얼음조각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개별 외국인관광객의 접근 편의를 위해 탑동에서 어리목까지 외국인전용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이벤트 첫날인 21일에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전통문화체험을 비롯한 한국음식체험 및 캐리커처 드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제주도청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외부청렴도평가와 정책고객평가에서는 각각 17위와 15위를 기록해 낙제점을 받았다. 반면 내부평가는 1위를 기록했다. 결국 직원들이 스스로 높게 평가한 것이다. 이러한 제주도청의 자기점수 올리기로 꼴찌를 면한 반면, 제주도교육청(오른쪽)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내부·정책평가는 모두 1위, 외부평가는 5위를 기록했다. 외부평가는 1등급이 없는 상황에서 2등급으로 1위와 점수차이는 0.17점 차이다.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꼴찌를 기록했던 제주도가 올해는 꼴찌를 탈출했다. 순위가 다소 올랐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외부와 정책평가가 모두 낙제점인데도 내부평가는 전국 최고라는 것이다. 반면 제주도교육청은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청렴도를 보였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은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에서 8.54점을 얻어 전국 17개 광역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정책고객평가에서도 6.38점으로 전국
▲ 김한욱 JDC이사장(오른쪽)이 '2014 대한민국 CEO 대상'을 수상했다.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회 201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창조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월간중앙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CEO를 선정하고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김한욱 이사장은 제주신화역사공원 및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주요사업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상경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로 무차입 경영 원년 실현 등 창조적 혁신활동을 통해 기관의 지속가능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6월7일 취임 이후 일하는 조직문화와 튼튼한 JDC 만들기 위한 ‘C to S 경영방침’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을 통해 정부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 나서 지역경제발전의 중심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JDC의 성과를
신임 제주도사진기자회장에 강경민(39) 한라일보 사진부 차장이 선출됐다. 14일 저녁 제주도사진기자회는 제주시 한 음식점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집행부를 선출하고 올해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 등을 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강경민 차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사무국장은 제주일보 고기철 기자가 맡았다. 강 회장은 “그 동안 제주지역 역사의 현장을 누비던 사진기자들의 모습이 각 회사의 사정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제주만이 아닌 전국적인 상황이지만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강 회장은 “많은 선배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명감으로 역사의 현장을 뛰어다니면서 기록하는 일을 게으르지 않았다”며 “남아 있는 사진기자들의 그 일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꿋꿋이 현장일 지키고 기록해 도민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자 하는 사명감이 있기에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추위와 더위, 태풍 속에서 뛰는 사진기자들의 노력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작업들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