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시는 신구간(新舊間) 이사가구 생활쓰레기 전량을 수거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17일 밝혔다.[뉴시스] 제주시가 오는 신구간(新舊間) 기간 동안 이사하는 가구에 대해선 요일별 쓰레기 배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사가구의 생활쓰레기 전량을 당일 수거한다. 제주시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지원을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사 가구에 한해 당일 생활쓰레기 전량을 수거한다. 해당 가구는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배출예정일을 신고하면 된다. 이후 신고필증을 발급받아 생활쓰레기에 부착해 내놓으면 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15일부터 설날을 제외한 휴일에는 정상 수거가 이뤄진다. 또 설날 당일에는 전일 밤 10시부터 당일 새벽 4시까지 조기 수거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시는 “신구간과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이사 가구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신구간은?=조선조 이래 제주에 이어져 온 ‘신구세관교승기간(新舊歲官交承期間)’이란 토속신앙에서
▲ 제주시가 올해 안에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며 대도시로 거듭난다. 제주시 행정직급 상향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가 올해 안에 인구 5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제주시 행정직급 상향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공무원 직급 기준을 규정하고 있는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2006년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도와 제주시.서귀포시 두 행정시 체제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행정시 직급은 대통령령에서 시장은 2급으로 명시돼 있다. 그외 부시장은 3급, 국장은 4급, 과장 또는 담당관은 5급이다. 그러나 전국의 타 지자체는 인구 50만명 이상 100만명 이하 대도시가 될 경우 시장 1급, 부시장 2급, 국장 3급 등 직급을 상향하도록 돼 있다. 반면 제주시는 제주도의 하부 행정기구이기에 법적으로는 직급 상향이 어려운 처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는 대통령령에서 제주도 공무원 직급 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건의 내용에는 인구 50만 이상 100만명 미만의 경우에 시장은 1급 또는 2급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부시장은 2급 또는 3급, 1명의 실장(국장급).국장
▲ 제주 해안의 환경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해양쓰레기는 '플라스틱류'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7일 지난해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 제주지역 결과’를 설명했다. 김녕해안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양 쓰레기가 제주 해안을 파탄내고 있다. 밀려오는 쓰레기도 문제지만 대다수가 '플라스틱류'여서 더 심각하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7일 지난해 조사된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 제주지역 결과’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지적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제주지역 조사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 2곳에서 이뤄졌다. 두 곳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모두 2474점이었다. 이중 플라스틱류가 가장 많은 1168개였다. 47.2%에 달했다. 외국에서 유입된 쓰레기 419개(16.9%), 스티로폼 쓰레기 355개 (14.3%)가 그 뒤를 이었다. 플라스틱류 쓰레기 중 상당수는 페트병이었다. 이외의 비닐류 등의 생활계 폐기물이 많았다. 어업관련 쓰레기도 많이 수거됐는데 주로 부표와 어구, 밧줄 등이었다. 외국에서 유입된 쓰레기의 절반 이상은 플라스틱 페트
▲ 제주도는 정부의 카지노 자금세탁 감돋권한 등을 이양, 카지노업 관리감독 다변화를 통해 투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카지노에 대한 감독.검사 권한이 정부에서 제주도로 넘어온다. 제주도는 투명관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제주도는 정부의 카지노 자금세탁 감독권한 등을 넘겨받아 카지노업 관리감독 다변화를 통해 투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카지노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의 자금세탁 감독과 검사권한이 올해 내 중앙정부에서 제주도로 이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권한이 넘어오면 투명한 자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자금세탁 감독권과 검사권한은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규정돼 있다. 정부는 이 권한을 제주도에 이양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입법예고, 의견수렴 과정을 밟았다. 이 시행령개정안은 국회 동의가 필요치 않아 대통령 재가로 이양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365일 상시 카지노업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독관 등을 카지노에 상주시켜 상시적인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무작위 불시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미래상'을 모색하는 정부 위원회 주관 대규모 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 국내 36개 학회와 2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제주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2018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정치·경제·사회·행정 등 사회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36개 학회 소속 250여 명의 전문가를 비롯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국제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규모 회의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에서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국가비전과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의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다.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은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자치분권 로드맵' 등에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째 날에는 사회과학 학회장들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현주소, 문제점,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국제세션은 독일, 스페인,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여러 국가들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방분권과
▲ 총선을 앞둔 2016년 1월 출판기념회에서 문대림 후보가 지지자 등에게 책소개를 하고 있다. [제이누리DB] 문대림(54) 청와대 비서관의 도지사 출마 공식화가 임박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이달 말 청와대에 사직서를 낸다. 문대림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실 제도개선비서관이 17일 <제이누리>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사직서가 수리되는 즉시 공개적으로 제주지사 선거 도전을 선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직서 제출은 이달 말, 사직서 수리는 내달 초가 될 것으로 본다”는 예상도 알려왔다. 문 비서관이 후보경쟁에 가세, 민주당 내 제주지사 후보 공천경쟁은 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문 비서관의 출마 공식화는 지난해 말 출마를 공언한 김우남(63) 도당 위원장에 이어 민주당 내 두 번째 움직임이다. 민주당의 경우 5월 중순 도지사 후보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내 ‘4개월여의 경선 대장정’이 사실상 시작된 셈이다. 민주당 내 도지사 후보 경선엔 두 사람 외에도 박희수(57) 전 도의회 의장, 강기탁(51) 변호사 등도 가세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에
제주녹색당은 제주지사 후보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참가한 4명의 공동기자회견을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갖는다는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오수경, 김기홍, 고은영, 고권일 입후보자.[제주녹색당] 지난해 제2공항 반대운동 등에 앞장서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제주녹색당이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녹색당은 제주지사 후보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참가한 4명의 공동기자회견을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장소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이다. 제주녹색당 제주지사 후보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은 4명이다. 고권일(58) 제주해군기지반대 대책위원장, 고은영(35)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김기홍(37) 제1회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오수경(34)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등이다. 공동기자회견에서는 4명 입후보자들의 정견 발표와 함께 제주녹색당의 지방선거 대응방안 및 10대공약이 소개된다. 당내 경선참가자 외에 제주녹색당 선거관리위원들과 당원 등 수십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안재홍 제주녹색당 사무처장은 “제주녹색당이 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 “가장
▲ 제주도가 16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3억5900만원보다 9700만원이 늘어난 34억5600만원의 해외통상지원사업 예산이 책정됐다. 중소기업육성시책 합동설명회에서 올해 통상지원사업 내용을 제주도 관계자가 밝히고 있다.[제주도청 제공] 새해 벽두부터 제주도와 도내 수출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월부터 추진하던 관행을 깨고 연초부터 제주도의 통상지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33억5900만원보다 9700만원이 늘어난 34억5600만원을 올해 해외통상지원사업 예산으로 책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글로벌 온라인 마켓 활용, 수출보험료 상향지원,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등 24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추진 중인 수출 지원정책을 확대.추진하는 것은 물론 연중지원체계를 확립해 대외통상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종전 1~2월에 계획수립 및 공모를 하고 3월 이후부터 사업지원을 하는 관행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도다. 올해부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해외박람회 한국관 참가시 통역비와 항공료가 추가로 지원된다. 오는 12월 중 다음해 해외전시회 개별 참여기업을 모집, 다음해 초
▲ 제주도가 대형할인마트 등에 밀려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198억원을 투입한다.[뉴시스] 제주도가 대형할인마트 등에 밀려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198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25개 사업에 올해 198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에 172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26억원이 책정됐다. 동문시장 등 16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현대화에는 62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의 장기 숙원사업인 할머니장터 보수에는 3억원이 쓰인다. 또 동문수산시장·동문재래시장·중앙로상점가 주차장 복층화 사업에는 80억원이 투자된다. 서귀포매일올레 지역선도시장 등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도 19억원이 투입된다. 전통시장 SNS 홍보 및 온라인쇼핑몰 운영, 외국어 가격표시, 다문화 가족과 연계한 통역안내 배치, 제주사랑상품권 발행 등의 홍보마케팅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쩨주도는 또 골목상권의 자립을 위해 저신용 자영업자 특별보증에 10억원을 지원한다. 골목상권 시설개선과 컨설팅 지원에는 3억원
▲ 동그라미 모임이 지난 15일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주민자치연대를 찾아 4·3 후유장애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4·3유족들의 복지사업에 써달라며 700만원을 기부했다.[제주주민자치연대 제공] 제주 기업들로 구성된 동그라미 모임이 4·3 사건의 후유장애인과 유족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동그라미 모임이 지난 15일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를 찾아 4·3 후유장애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4·3유족들의 복지사업에 써달라며 700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그라미 모임은 섬엔지니어링, 웅지산업개발, 티에스에이건축사사무소, 도현종합건설, 헤르지아주택, 홍건축 등 도내 기업이 참여하는 단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매해 회비를 모아 장애인단체 등에 꾸준하게 지원해 오고 있다. 김태성 동그라미모임 대표는 “4·3 70주년을 맞아 후유장애인 등 생존희생자와 형편이 어려운 4·3 유족들, 그리고 진아영 할머니 삶터 보존운동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따뜻
▲ 제주도가 설을 앞두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문재래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점포 등을 둘러보고 있다. 소비자 물가와 각종 서비스 요금 등이 오를 조짐을 보이자 제주도가 물가잡기에 발벗고 나섰다. 제주도는 설을 한달 가량 앞둔 시점에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명절이 임박함에 따라 소비자 물가가 뛸 수 있다고 판단, 물가동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이를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업무를 맡는다. 제주도는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을 물가안정 책임관으로 지정, 행정시와 유관기관.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물가점검반을 구성해 계도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전통시장 성수품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내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모니터 요원 등을 활용해 주요 상품의 가격과 물가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한다. 생활 주요품목 30종의 최신 가격도 비교 공개한다. 소비자 활용도를 높여 가계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착한가격 업소를 도내에 적극 홍보하는 활동도 펼친다. 이외에 물가가 더 오르지 않도록 업체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가격안정을 유도하는 계도활동도 벌인다. 소상공인의
제주지사와 도의회 의원을 뽑는 6.13지방선거가 52만7210명 유권자 손에 달렸다. 4년 전에 비해선 6만명이 불어났다. 폭발적 인구유입에 따른 급증인구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중대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9세 이상 주민수가 52만7210명(재외국민 1217명, 외국인 871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4년 전에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 유권자 46만7182명보다 6만28명이 늘어난 수치다. 제주시 유권자가 38만329명, 서귀포시가 14만6881명이다. 2014년에 비해선 제주시가 3만9725명, 서귀포시가 2만303명 늘었다. 제주도내 인구는 65만7954명(재외국민 1254명, 외국인 871명), 세대로는 27만9637세대(재외국민 1217명, 외국인 871명)로 파악됐다. 이번에 집계된 인구수 등은 선거비용 제한액 결정, 투표용지 매수 산정 등 선거사무관리의 기준이 되는 자료다. 지난해 12월31일(예비후보자 등록 신청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전전달 말일)이 기준일이다. 이 수치는 15일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으로부터 통보받은 내용이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