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지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제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인사, 주민자치위원, 도내 각급기관 단체장, 리·통장, 다문화가정 구성원, 정착민, 농어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과 대화를 나눈다. 2016년 연두방문 때 원 지사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제주도] 임기 만료를 5개월여 남겨둔 원희룡 지사가 두 행정시 연두방문에 나선다. 원 지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10분부터 제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인사, 주민자치위원, 도내 각급기관 단체장, 리·통장, 대학생, 청년, 다문화가정 구성원, 정착민, 농어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과 대화를 나눈다. 90분 동안 진행될 이 행사는 민선 6기 마지막 해 도정 방향에 대한 원 지사의 20분간 특별강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시민과의 대화 이후 원 지사는 탐라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한다. 오는 24일 오전 10시에도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같은 방식으로 서귀포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을 찾는다. 원 지사는 23일과 24일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오전 8시 40분부터 행정시
▲ ‘분뇨악취와의 전쟁’을 선언했던 제주도가 도민 의견수렴을 마치고 29일 96곳에 대해 양돈 악취관리지역 지정고시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악취제거 시설이 없는 도내 한 양돈장에서 돼지들이 먹이를 먹고 있다.[뉴시스] ‘가축분뇨 악취와의 전쟁’을 선언했던 제주도가 29일 96곳에 대해 양돈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한림읍주민센터,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등에서 양돈농가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악취관리지역 고시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제주도는 지난 5일 "96곳 양돈장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예고한 뒤 농가 등의 의견 수렴 후 지정 고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되는 양돈장은 96곳 89만6292㎡다. 도내 전체 양돈장 296곳의 33%에 해당한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사업자는 악취방지 시설을 고시된 날부터 1년 이내 설치해야 한다. 응하지 않으면 사용중지 명령이 내려진다. 지정고시될 96곳 양돈장은 지난해 제주도가 조사한 악취농도 조사결과 허용기준치보다 최고 300배 높은 지역이었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가 끝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당에 있는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정치 공작”이라며 "원 지사를 만나 복당권유를 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홍 대표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원희룡 지사와 별도로 만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홍준표 대표는 19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가 끝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당에 있는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정치공작”이라며 "원 지사를 만나 복당권유를 할 의사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홍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당 선택의 자유가 있다”며 “본인의 기준으로 우리 당이 하는 혁신이 불만족스럽다면 안 오면 된다”고 말했다. 원 지사가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보수혁신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고 한 지적에 대해 홍 대표는 "혁신되는 당을 찾아가라"면서 "우리 당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고 예민한 반응을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제주시 용담동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제주를 찾은 자리에서 "국민 세금으로 준비한 올림픽을 김정은 체제의 선전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제주 압승을 장담했다. 홍 대표는 19일 오후 2시 제주미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 및 강효상 대표비서실장,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 고충홍제주도의회 의장, 유진의·김천문·고정식·이선화 도의원 등도 참석했다. 500여명의 당원도 자리를 채웠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올림픽 유치를 하고 국민들이 세금을 모아서 올림픽 준비를 했다”면서 “정작 올림픽이 시작되니까 김정은의 체제 선전장으로 변화시켜놨다. 그렇게 하다 보니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4강의 국가원수가 모두 안 오는 참혹한 올림픽이 됐다”고 비
▲ 제주도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제주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서명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주도가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와 공동보조, 1000만명의 서명을 받아내겠다는 게 목표다. 제주도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 4대 협의체와 공동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서명 목표는 1000만명이다. 제주에선 13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다음달 2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서명운동이 전개된다. 제주에선 '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가 제주 전역에서 거리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제주도와 제주시.서귀포시 홈페이지에 서명창구가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관계기관 홈페이지에서도 운영중이다. 나용해 제주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제주도는 지방분권 개헌과 특별자치도의 헌법
▲ 제주시는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중인 재활용도움센터의 지난해 이용자 수가 12만9167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 요일에 관계없이 재활용품을 내놓을 수 있는 재활용도움센터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중인 재활용도움센터의 지난해 이용자 수가 12만9167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배출 요일과 관계없이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장소다. 센터 내에는 도우미가 상주하며 시민들에게 배출방법을 안내하고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4월 연동 누웨마루거리를 시작으로 8곳에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운영중이다. 연동 외에 노형동 제일고등학교 남측·이도2동 학사로·용담1동 중앙초등학교 서측·아라동 산천단마을 입구·이도2동 동부경찰서 뒤·삼도1동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서측·우도면 등에 센터가 설치돼 있다. 제주시는 올해 읍·면 지역을 포함해 20곳을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재활용도움센터의
▲ 지난 11일과 12일 폭설 대응에 뭇매를 맞았던 제주도가 제설장비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뒤늦게 개선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4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따른 종합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제주도] 연초에 내린 폭설사태에 대한 대응력 부족으로 뭇매를 맞은 제주도가 제설장비를 추가로 구입하기로 하는 등 뒤늦게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4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따른 종합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1~12일 폭설 대응에 대한 언론의 지적과 도민 불편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버스결행 및 우회운영, 정류장 안내기 고장 등에 대한 사전정보 제공’, ‘제설차량 고장 및 도로 제설로 차량 운행, ’읍면 제설업체 활용‘, ’도로 내 방치차량으로 인한 교통흐름 방해‘, 저상전기버스 체인 미설치‘, ’운항 취소에 따른 안내사항‘ 등을 점검했다. 특히 민원이 가장 많았던 제설대책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주로 온다. 관심사는 그의 제주행이 아닌 다른 쪽이다. 그와 원희룡 제주지사 간 회동의 성사 여부다. 6·13 지방선거 전초전이 시작된 가운데 홍 대표가 19일 제주를 찾는다. 그의 제주행은 오후 2시 제주시 용담1동 제주미래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리는 ‘2018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 때문이다. 홍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해 홍문표 사무총장 등 중앙당 지도부 및 제주도 당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의 제주행과 관련, 시선은 다른 쪽으로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원희룡 지사와의 회동이 관심사다. 국정농단 국면에서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으로 말을 갈아 탄 원 지사가 새누리당을 계승한 자유한국당에 복당하기를 원하는 게 홍 대표의 복심이다. 내심만이 아니라 홍 대표는 이미 과거부터 공개적으로 남경필 경기지사와 원희룡 지사에 복당을 권유한 바 있다. 그 결과인 듯 남 지사는 지난 15일 복당을 결정했다. 반면 남 지사와 오랫 동안 정치 행보를 같이 했던 원 지사는 여전히 자유한국당 복당에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원 지사는 지난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
▲ 허창옥 도의원 허창옥 도의원(서귀포시 대정읍·무소속)이 제주카메라기자회가 선정한 ‘올해의 의원상’에 뽑혔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가장 활발한 의정 활동을 벌인 도의원으로 허창옥 의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의원상’은 제주언론매체 소속 카메라 기자들이 도의회 의원 41명의 1년 의정활동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도의원 1명을 선정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다.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조례발의 건수, 지역현안 활동성 평가, 제주카메라기자회 회원들의 투표 등 4개 항목의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허 의원은 높은 출석률과 21건의 조례를 제·개정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활동성 평가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카메라 기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1차 산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풍력발전 이익 공유화 제도, 전기자동차 생태계 조성,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등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 제주 1차산업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가파도 카본프리 아일랜드(Carbon
▲ 제주녹색당 도지사 후보 경선참가자들은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특별한 자치와 공생의 가치로 제주답게’는 제주선언을 내걸고 “제주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차별받지 않는 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제주녹색당] 제2공항 반대운동에 앞장섰던 제주녹색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 배출을 공식 선언했다. 제주도내 첫 정당차원 출사표다. 제주녹색당 도지사 후보 경선참가자들은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한 자치와 공생의 가치로 제주답게’라는 제주선언을 내걸었다. “제주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차별받지 않는 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제주녹색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은 4명이다. 고권일(58) 제주해군기지반대 대책위원장, 고은영(34)․오수경(33)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김기홍(36) 제1회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등이다. 기자회견장에는 3명이 참석했다. 참가 예정이었던 고권일 후보자는 17일 모친상을
▲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27일에 입법예고한 도의원 선거구획정안을 오는 2월 6일부터 열리는 제35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원 선거구 통합.분구안이 도의회의 최종 의결절차를 남겨두게 됐다. 일부 선거구는 조정되지만 도의원 2명 증원은 차후의 일로 남겨졌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은 도의회가 아닌 국회의 결정을 기다리는 처지다. 제주도가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한다. 이 개정안은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제35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도의회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 기간이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제출된 의견은 없었다. 제주도는 오는 1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26일까지 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이 확정되면 제주시 제2선거구(일도2동 갑)와 제3선거구(일도2동 을), 서귀포시 제20선거구(송산동, 효돈동, 영천동)와 제21선거구(정방동, 중앙동, 천지동)가 각각 통합된다. 인구편차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으로 의심되는 600억원대 제주도 땅 의혹이 제기됐다. <JTBC>는 17일 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자로 의심을 받는 회사 다스(DAS)의 옛 임직원 명의로 구입한 제주도 땅이 6만㎡ 가량 있다고 보도했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시가는 600억원에 이를 거라고 덧붙였다. 의혹을 받고 있는 땅은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다. 해군기지에서 불과 4km거리에 있는 곳으로 혁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다. 또 다른 호근동 땅 역시 올레 7코스의 시작점인 외돌개 근처로 전망이 좋은 곳이다. 현재 강정동 땅이 2만㎡ 시가 300억원, 호근동 땅이 4만㎡ 시가 300억원으로 모두 6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JTBC>가 보도했다 . JTBC에 따르면 다스 전 사장인 김성우씨와 권모 전 전무가 1999년과 2000년 강정동과 호근동 주변 땅을 집중 매입했다. 매입 시기가 도곡동 땅 매각대금 263억원이 다스와 BBK로 흘러간 시점과 비슷한 시점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1999년 4월은 BBK가 설립된 때다. 2000년은 다스로부터 BBK에 1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시기라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JTBC>는 이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