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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마트그리드데이 행사 열려…전기차 시승·기업세미나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청정에너지로 전기자동차가 도로를 씽씽 달리는 꿈의 도시가 제주에서 실현될까.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데이(Smart Grid Day) 행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광장에서 열렸다.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세계를 넘어 미래로'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우근민 제주지사는 제주를 전기자동차의 시범도시로 조성해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청정에너지로 전기자동차가 길거리를 누비는 꿈의 도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우 지사는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는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가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로 세계 최대, 최첨단 실증단지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전기자동차 등을 망라하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바이 2030'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며 "그 첫 단계인 '가파도 카본 프리 아일랜드'는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서 개발된 기술을 접목해 실용화한 첫 사례로, 그 자체로도 수출상품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구좌읍 지역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를 내년부터 도 전역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 시범지역화 및 거점지구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전기자동차 100여 대가 제주종합경기장까지 퍼레이드를 벌였으며, 이곳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승 행사가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한라자동차, 성지시드, 파워플라자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기업세미나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그리드와 미래 제주, 지능형 전력망 기본 계획 및 스마트 그리드 정책 방향, 제주 카본 프리 아일랜드 추진 사례, 스마트 스쿨 가파초등학교 추진 사례, 제주 실증단지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시범 사례 등이 발표됐다.

 

2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광장과 스마트 그리드 홍보관에서 전기자동차 시승 및 전시, 스마트 그리드 국제교류 행사가 이어진다.

 

현재 제주에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는 공공기관 141대,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 54대, 렌터카 23대 등 모두 218대다. 충전기는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 179대, 공공기관 169대, 렌터카 23대 등 371대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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