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9일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개발비 투입과 코로나19 여파로 이어졌던 적자 흐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수익 구조 전환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6534억원으로 종전 최대였던 전년 4714억원보다 38.6% 증가했다. 해외 직항 노선 재개 이후 제주 방문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최근 3년 평균 매출 증가율도 153%에 이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증가 폭도 두드러졌다. 롯데관광개발은 2024년 39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처음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14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년 만에 전년 대비 267% 늘어난 규모로 처음으로 네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카지노 부문이 있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해 매출은 4766억원으로 전년 2946억원보다 61.8% 급증했다.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지형도를 결정지을 ‘제13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AI 기반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e-모빌리티 미래(Energy transition with AI and future of e-mobility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를 핵심 축으로 삼아,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공동 미래(Our Common Future for Next Generation)’”를 설계하는 세계 유일의 모빌리티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치러진다. ■ ‘B2B 매칭’에 사활… 중동 분쟁 여파 속 아시아·중국 중심 실리 외교 올해 엑스포는 단순 관람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기업 간 거래(B2B)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두었다. 4일 내내 이어지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오만찬과 매치메킹 프로그램이 그 증거다. 다만, 최근 예상치 못한 중동 전쟁의 여파로 당초 참가가 유력했던 중동 및 유럽 기업들이 불참하게 된 점은 이번 행사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조직위는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중국, 아세안 등 아시아 국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와 물가가 오르고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제주 소상공인들이 담보 없이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낮은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제주신용보증재단 대회의실에서 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위기극복 특별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2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5억원, 하나은행 4억원, 신한은행 3억원, 우리은행 3억원 등 4개 시중은행이 총 15억원을 특별 출연하면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이를 재원으로 15배 규모 보증을 공급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중동 정세 변화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평소 담보가 부족해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업체도 완화된 심사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증수수료는 일반 대비 0.5%포인트 감면된 연 0.7%로 고정해 이자 부담을 낮췄다. 제주도 추천서가 있는 업체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한 이차보전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으로 비대면 신청하면 별도 방문 없이 앱에서 심사부터 보증 발급까지 한 번에 처리된다.
제주에서 일하면서 휴가도 즐기는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참가자들에게 숙박·오피스 비용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민간 파트너사와 함께 운영하는 워케이션 바우처 사업 참가자를 4월 1일 정오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 워케이션 시설을 3박 4일 이상 이용하는 도외 기업 근로자와 개인 사업자다. 숙박비와 업무 공간 이용료를 합산해 1박 기준 최대 5만원, 총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민간 파트너사 15개사가 총 17개 워케이션 오피스를 운영한다. 지원 기준도 조정됐다. 지난해 워케이션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5∼7일 체류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최소 체류 기준을 기존 2박 이상에서 3박 이상으로 높였다. 신청은 제주 워케이션 통합 누리집(https://www.jeju.go.kr/workation/index.htm)에서 할 수 있다. 원하는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를 선택해서 신청·승인·결제를 완료한 뒤 워케이션에 참여하고, 이후 정산 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워케이션 바우처 사업을 통해 309개 기업의 참여자 917명을 지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026년 더-제주 포시즌(사계절)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관광 홍보 팝업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행사는 ‘더-제주 포시즌’(The-Jeju Four Seasons) 캠페인을 서울 및 수도권 잠재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제주의 봄을 테마로 한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도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더-제주 포시즌’(The-Jeju Four Seasons) 캠페인은 계절별 대표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주를 사계절 연중 방문 구조 확립 통합 장기체류와 재방문 관광확대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제주 자연환경, 스포츠 관광과 로컬 문화·미식·웰니스·축제 등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봄 워킹 (꽃, 걷기여행) ▲여름 러닝 (러닝, 아웃도어 스포츠) ▲가을 라이딩 (라이딩, 미식) ▲겨울 트레킹 (연말분위기, 트레킹) 등 계절별 대표 콘텐츠 공개를 통해 연중 지속적인 제주 방문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행사 공간은 ‘The Blooming Jeju(꽃이 피어나는 제주)’라는 콘셉트 아래, 제주의 사계절 중 가장 생동감 넘치는 봄의 풍경을 담은 감성적인 포토존으로
제주관광공사는 마을 등 지역원을 기반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전담여행사와 로컬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 총 1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을 여행 전담여행사 분야에는 제주착한여행, 지붕뚫은친구들, 찰쓰투어, 컬러랩제주, 하나투어제주 등 5곳이 선정됐다. 크리에이터 분야에는 더사운드벙커와 더원트크로스미디어, 딜리셔스라이프랩, 랄라고고, 잇지제주, 저스트닷하우스 6곳이 뽑혔다. 이번 지정된 전담여행사와 크리에이터는 앞으로 제주도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와 연계해 마을 자원과 주민 삶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체험형 마을 여행 콘텐츠를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고수온에 적응할 대체 양식어종으로 말쥐치 양식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은 제주 해역의 고수온 환경에 적합한 어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말쥐치 종자를 생산하고 같은 해 9월 치어 상태로 여름철 고수온 지역인 서귀포시 대정지역 양식장에 시범적으로 보급했다. 평균 25g, 길이 약 12㎝ 크기로 양식장에 최초 보급된 말쥐치 치어는 양식장 환경에 적응해 4개월 만에 200g 수준까지 성장했다. 지난 1월 말부터는 순차적으로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시범 양식 기간 중인 지난해 9월 양식장 수온이 최고 28도까지 상승했지만 말쥐치는 고수온 피해 없이 안정적인 사육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말쥐치는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를 포함해 동중국해, 일본 연안 등 서북태평양 온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는 어종으로 비교적 높은 수온에서도 생존과 성장이 가능하다. 연구원은 이번 시범 양식으로 여름철 고수온기에 말쥐치가 광어 등의 대체 어종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정지역 등 도내 양식장에서는 광어 등의 어종을 주로 양식하고 있지만 고수온으로 인한 폐사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말쥐
제주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 기능을 확장해 관광·청년·교통 정책과 연계한 지역 생활결제 플랫폼으로 키운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탐나는전은 2020년 11월 30일 첫 발행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발행액이 2조448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탐나는전 앱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28만명으로, 카드 발급이 가능한 14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의 47.8%에 달한다. 음식점·미용실·약국·도소매업 등 생활 업종 가맹점은 4만8612곳이다. 올해 도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국비 285억원을 확보해 연중 10% 캐시백 적립을 기본으로 운영하되, 명절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시기에 최대 20%까지 상향하는 탄력 체제를 도입했다. 기능 확장과 앱 고도화도 추진한다. 지난해 3월 외국인·MZ세대 결제 편의 제고를 위해 개발한 큐알(QR)결제 플랫폼은 올해 해외 결제 범위를 11개국 22개사에서 18개국 35개사로 넓힌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탐나는전 학생증은 제주대 학생 8555명 중 1천241명(14.5%)이 사용 중이다. 올해 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 등 도내 전 대학으로 확대한다. 2월 출시한 케이패스(K-Pass) 탐나는전 체크카드 발급도 이어간다. 탐나는전·대중교통비
제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농업인 행사가 열린다. 2만5000여명이 대거 제주로 몰려와 벌써부터 항공.교통대란에 이어 숙박 등 '예약전쟁'이 벌어지고 잇다. 지역 관광업계와 상권도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따른 '반짝 특수'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 따르면 ‘제20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회원과 가족 등 최대 2만5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 후계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인 행사다. 이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며 농업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대회 기간에는 농정 토론회와 정책 제안, 농업 기술 및 농자재 전시, 농특산물 홍보 행사, 체육·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전국 회원 수만 약 14만 명에 달한다. 2년마다 열리는 전국대회에는 많게는 4만 명이 참여한다. 제주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98년에 이어 2014년 두번째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이 세번째 제주 개최다.
제주도가 2035년까지 도내 10만 가구의 난방과 온수를 화석연료 없이 전기만으로 해결하는 ‘생활영역 열에너지 전기화 대전환 계획’을 추진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2일 그린리모델링으로 새단장한 제주시 금산로 주택을 찾아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금산로 주택은 도와 도개발공사가 노후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과 히트펌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플러스 등급(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 인증을 받았다. 화석연료 없이 전기만으로 난방과 온수를 모두 해결하는 이 건물은 제주도가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전환의 표준 모델이다. 히트펌프는 공기 속에 있는 열을 끌어다 난방에 활용하는 공기열 냉난방 설비로 전기로 가동된다. 연료를 태우지 않아 탄소 배출이 없고 에너지 효율도 높다. 이 건물에서는 화석연료 없이 전기만으로 난방과 온수를 모두 해결할 수 있고, 연료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해 올해 2380가구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9520가구, 2035년까지 모두 9만6156가구에 설치한다. 설치비 70%를 보조하고 나머지 자부담분도 렌털이나 저리 융자로 지원해 초기 비용 부담을 사실상 없앤다. 마을회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1일 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의 계절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2026 추천 제주 관광’ 콘텐츠로 ‘지금이 가장 좋은, 제철 제주 봄’을 즐기는 방법을 발표했다. 이번 콘텐츠는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계절의 색을 따라 여행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노란 유채꽃이 펼쳐진 들판에서 시작해 분홍빛 벚꽃이 물든 마을, 푸른 바다와 초록 들판으로 이어지는 봄의 색을 따라 여행 동선을 구성하여 관광객들이 제주의 계절 변화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봄 ‘제철 제주’는 △꽃 풍경 △바다 경관 △로컬음식(고사리) △마을 여행(세화리, 남원읍, 상가리), △웰니스, △핫스팟 △버킷리스트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을과 연결하여 봄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비짓제주 캐릭터 ‘우다’를 활용한 AI 홍보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우다의 친근한 시선으로 제주 봄 풍경과 여행 감성을 담아 관광객들이 친근하게 제주 여행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또한 비짓제주에서는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제주 봄 사진 타임캡슐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부터 이전 제주 여행 중 촬영한 유채꽃, 벚꽃, 바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전기 오토바이·전기 삼륜오토바이 등 전기이륜차 300대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등), 농업인 등에게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전기이륜차 유형별로 140만∼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다자녀 가정, 해녀, 청년(19∼39세) 등은 제주도 보조금으로 구입 비용의 40%를 지원하며 올해부터 국가유공상이자에 대해서도 제주도 보조금으로 구입 비용의 40%를 지원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자체 보조금 지원액이다. 전기이륜차 보조금 신청은 도내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도내 대리점이 없는 경우 제작·수입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주도는 올해 450대 보급을 목표하고 상반기 보급 추이를 고려해 하반기 보급 사업을 7월 중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제주도 우주모빌리티과 전기차지원팀(064-710-2613)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