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JDC·카카오 양해각서 체결 ... 2026년 준공 목표, 카카오와 카카오 주요 공동체 함께 사용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카카오 제주 본사가 ‘카카오 제주아지트’로 탈바꿈한다.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카카오 공동체 협업 중심의 업무공간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카카오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카카오 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JDC 양영철 이사장과 카카오 자산개발실 오지훈 부사장이 참석했다.

 

2004년 다음(DAUM)의 제주이전 작업 이후 둥지를 튼 '다음' 본사는 카카오와 합병 뒤에도 본사 지위를 유지했지만 대부분의 업무기능이 판교에서 이뤄져 '허울 뿐인 본사'란 지적을 받아왔다.  

12만7873㎡ 부지에 다음 시절 건립한 닷원과 닷투 건물이 있지만 상주 인력은 82명에 불과했다. 그동안 259억원의 세금을 감면받고도 제대로 투자이행을 하지 않아 제주도민 사회에서 눈총을 사기도 했다.

 

‘제주아지트’는 카카오 제주 본사 부지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기존 건축물 리뉴얼과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한 신규 건축물, 카카오프렌즈 IP파크 등을 조성해 카카오와 카카오의 주요 공동체가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JDC와 카카오는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 협업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 △동반성장 모델 발굴을 통한 제주 핵심 산업의 육성·지원 △IP파크 도민개방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카카오의 신규 개발사업은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첨단과기단지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제주지역의 산업생태계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첨단과기단지 제2도약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JDC가 조성·운영하는 109만8878㎡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로 제주시 아라동 일원에 있다. 현재 208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