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0일 도청 백록홀에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111퍼센트'와 제주 오피스 설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111퍼센트는 3월 제주시 한림읍 일원에 제주 오피스를 개설하고, 약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2015년 창업한 111퍼센트는 '랜덤다이스', '운빨존많겜' 등 흥행작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다. 도는 제주시 도심이 아닌 한림읍지역에 오피스를 조성해 읍·면지역의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제주가 IT·게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수도권 기업이 제주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는 “제주는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제주에서 나온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고, 글로벌 유저들이 제주를 찾아 다양한 IP사업 체험 공간을 방문하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는 제주 체류와 정착을 돕는 '제주인구정책 통합플랫폼'(https://jeju.go.kr/jejuingu)을 30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3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 이주와 체류를 고민하는 도외 주민, 제주에 머물며 활동하는 생활인구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주 이주시 지원 정책과 체험 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배움여행(런케이션) 통합 서비스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보도 제공한다. 플랫폼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보, '제주愛in 체류 프로그램', 워케이션, 생활인구 분석 시스템 등의 4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다음달부터는 공공형 오피스 실시간 예약, 바우처 신청·정산, 제주 정착 길잡이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으로 생활인구의 방문목적, 읍면동별 생활인구 규모, 지역별·시간대별 이동 흐름, 연령·성별 등을 분석해 이 플랫폼에서 시각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제주도는 정식 운영 이후 민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이용자 관점에서 플랫폼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점검하고, 정책 정보의 지속적인 현행화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제이
CBS가 다음달 1일자로 제주CBS 대표에 김화영(57) 본사 콘텐츠본부 논설위원실 논설위원을 발령했다. 충남 연기군 세종시 출신인 김 신임 대표는 대전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청주CBS 기자를 시작으로 대전CBS 보도제작국장, 대전CBS 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2004년 한국타이어 노동자의 직업병 문제를 취재한 '직업병 앓는 타이어공장 노동자 권리찾기' 보도물로 '제7회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했다. 김대휘 현 제주CBS 대표는 제주CBS 보도제작국 선임기자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싱가포르 관광객이 제주 여행중 급성뇌경색으로 신체 마비의 위급한 상황에 처했으나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받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갔다. 30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급작스러운 신체 마비로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된 사니 빈 엑산(Sani Bin Exan, 48)씨는 정맥내 혈전용해술 및 동맥내 혈전제거 시술을 받아 구음장애와 왼마비증세가 회복돼 퇴원했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사니 빈 엑산(Sani Bin Exan, 48)씨는 자녀 3명, 아내와 함께 관광차 제주를 방문했다. 그는 여행 첫날부터 말이 어눌해지고 왼손에 힘이 빠지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다. 제주 한 병원을 방문 후 상태가 심각해지자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제주대병원에 이송됐을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대화를 거의 할 수 없을 정도로 구음장애가 심각했다. 또 왼쪽 신체에 급작스럽게 마비가 진행됐다. 제주대병원의 정밀진단 결과, 환자는 급성뇌경색으로 오른쪽 뇌 3분의 1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을 정도로 혈관이 막힌 상태였다. 제주대병원 뇌혈관센터 의료진은 신속하게 정맥내 혈전용해술 및 동맥내 혈전제거 시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구음장애와 왼마비증세가 완전히 회복돼 퇴원할 수 있었다. 제주대병원 의료진은 싱가
제주도는 지하수 수질 부적합으로 불편을 겪는 도민을 대상으로 ‘안심 지하수 클리닉(G-워터코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하수조사전문기관인 제주지하수연구센터와 손잡고 전문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관정을 대상으로 원인 분석부터 해결방안 제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다음달부터 연중 운영된다. 매년 실시하는 사후관리 수질검사에서 부적합으로 나온 관정 중 약 120곳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수질오염 원인 파악, 시설 관리 상태 진단, 관리·개선 컨설팅, 기술지원 연계 등이다. 컨설팅 과정에서는 해당 지역의 지하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문제 관정과 비교 검토하고, 지하수 관리 유의·의무사항 등 관련 제도도 안내한다.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하수 이용자들은 그동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다. 개선명령만 받을 뿐 정작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수질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
제주도는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 '2025년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는 주민과 지역에 경제적 보상을 하는 제도다. 규제가 아닌 보상으로 생태 가치를 지키는 환경정책 모델이다. 제주도는 2023년 12월 전국 첫 '제주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2024년에는 법인·단체·개인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도 끌어냈다. 이 정책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조례' 최우수상,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성과평가' 전국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2∼3개 마을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통합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생태관광·치유·휴양 등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패키지화한 ‘생태계서비스 촉진구역 시범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주민과 함께 자연을 보전하는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해 생태보전 모델을 고도화하고, 국가 정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2025년도 제주 전체 기업 수출액이 미화 3억4042만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전체 기업 수출액이 3억4042만달러로 전년(1억8888만달러) 대비 80.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3.8%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체 수출액의 61.8%인 2억105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 주요 수출지역은 홍콩(1억7649만달러), 대만(1370만달러), 베트남(839만달러)이다. 승용차 및 항공기 부품 등 기계류 수출액은 3563만달러로 전년 대비 4.6배 이상 증가했다. 도내 전체 수출의 10.5%를 차지했다.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수리를 위해 영국으로 896만달러, 미국에 482만달러 규모 항공기 엔진을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톡스 등 의약품과 화장품을 포함한 화학공업제품 수출액은 1408만 달러(전체 수출의 4.1%)로, 전년 대비 80.3% 늘었다. 의약품은 중국·홍콩·베트남 순으로 수출됐다. 농·축·수산물은 전체 수출의 19.2%인 653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넙치는 일본 연말 성수기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8.7% 증가한 2922만
그냥 흘려보내던 빗물을 모아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빗물이용시설이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도는 농가에서 집수한 빗물을 한데 모아 저장한 후 다시 농가에 공급하는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2028년 연말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일원에 설치되는 이 시설은 위미리 일대 비닐하우스 168곳에 집수 설비를 달아 빗물을 받은 후 21.7㎞의 관로 망을 통해 7000톤 규모 저류조에 빗물을 모아둔다. 저류조에 채워진 빗물은 펌프로 관로 망을 따라 위미리 일원 농가 386곳에 농업용수로 보내진다. 도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26만587t의 빗물을 저장해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서 지난해 5월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했다. 총사업비 278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날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의례회관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를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도의회, 서귀포시, 한국농어촌공사, 시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비닐하우스 168필지에 집수시설을 연결해 연간 26만t의 물을 모으고 공급하는 것은 주민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위미리가 모범
희망 나눔캠페인 제주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60일 만에 100도를 달성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목표액인 43억2000만원을 달성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반까지 모금 실적이 목표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새해를 맞아 도민의 참여가 이어지며 나눔의 온기가 확산돼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모금회는 설명했다. 캠페인은 법인 1호 기부자인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개인 1호 기부자인 강대철·김복엽 부부, 물품 1호 기부자인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회와 제주양돈농협의 기부로 시작됐다. 여기에 제주농협의 임직원 성금 기탁과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제주개발공사의 올해 사회공헌 활동에 따른 추가 기탁을 비롯해 도내 많은 개인·단체·기업들의 참여가 더해졌다. 캠페인 기간 모금된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신 사회문제 대응, 사회안전망, 지역사회 돌봄, 교육·자립 역량 강화 등 4대 분야에 중점 지원될 예정이다. 모금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이뤄진다. 폐막식은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이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다음달부터 제주 착한가격업소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제주도는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결제 혜택 프로모션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착한가격업소 399곳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1인당 월 최대 4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한 달에 최대 8000포인트를 돌려받는 셈이다. 올해 프로모션은 지난해(6개월)보다 5개월 늘어나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프로모션 진행으로 5580명에게 총 1116만원이 지급됐다. 도는 올해 착한가격업소에 네이버페이 커넥트 단말기도 무상 보급한다. 이 단말기는 현금, 카드, 큐알(QR), 모바일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체크카드를 네이버페이에 등록하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편리하게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재료비·인건비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로 제주도가 선정한다. 도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질병이나 사고로 걷거나 앉을 수 없는 와상장애인의 병원 이동을 위한 전용 서비스가 제주에서 처음 운영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2일부터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장애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 누운 채로만 이동해야 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을 말한다. 와상장애인은 일반 대중교통은 물론 기존 장애인 콜택시도 이용하기 어려워 병원 방문 시 어려움이 많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한다. 민간구급업체인 제주구급(차량 5대) 및 대한응급구조단911(차량 6대)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 구급차 11대를 활용해 운용된다. 이용 요금은 편도 4000원이다. 이용자는 집이나 요양원에서 병원까지 또는 병원에서 집·요양원까지 이동 지원 서비스를 월 2회 신청할 수 있다. 차량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까지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우선 가입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와상 상태를 확인하는 전문의 진단서를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제출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 서류는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방문 접수나 이메일(jejuhappycall@naver.com) 또는 팩스(
제주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야간이나 휴일에 진료를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도는 다음달부터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첫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에 따른 추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라면 소득·재산·거주지와 관계없이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세부터 18세 소아다. 1세 미만은 급여항목 본인부담률이 5%로 일반병원과 달빛병원 간 부담금 차이가 크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진료 1건당 제주시 지역은 4800원, 서귀포시 지역은 3400원이다. 야간진료관리료는 주당 달빛 운영시간에 비례해 증가하므로 병원별 지원 금액이 다르다. 향후 병원 운영시간 변동 등 운영 여건에 따라 지원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다. 총사업비 3억7568만원은 도 자체 재원으로 충당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도는 도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증 소아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제주시 3곳, 서귀포시 1곳 등 모두 4곳이 운영 중이다. 제주시 병원은 평일과 휴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