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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시장 후보자 부동산 투기 의혹도 ... 능력중심 인사 발탁해 도민 기대 부응하라"

 

제주도의회가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선거공신 보은인사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17일 '행정시장 인사청문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에 따른 입장문'을 내고 "능력 중심의 인사를 발탁함으로써 새로운 도정에 대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최근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도민사회에서는 의혹을 확실히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며 "의회는 인사청문회에서 그 자질과 역량, 도덕성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등 도민사회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 경우 지체 없이 자진사퇴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는 후보자는 강병삼 변호사다. 최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이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또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인사는 '정실 인사', '보은성 인사'나 마찬가지라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이뤄지는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는 도민들의 기대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선 8기 도정은 선거공신 보은인사 논란이 재현되지 않도록 인사 검증은 물론 능력 중심의 인사를 발탁함으로써 새로운 도정에 대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18·19일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일에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나선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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