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덥겠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 최고기온이 30~33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겠다.
습도도 높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게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동부지역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현재 발효 중이다.
바람은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도 2~4m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해안 및 도서지역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