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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 5명, 해외 및 타 지역 방문 3명, 유증상 2명, JDC 전수조사 1명

 

주말인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되면서 연일 두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5시 기준 11명(제주 1613~1623번)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623명이 됐다.

 

감염경로를 보면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직원, 2명은 타지역 방문 이력자 또는 입도객, 1명은 해외 입국자, 2명은 유증상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중 1명은 '제주시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JDC 면세점 확진자는 직원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JDC 면세점 관련 확진자는 현재 19명에 달한다.

 

JDC 면세점은 방역을 위해 애초 지난 23일까지 폐쇄 예정이었다. 하지만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폐쇄 기간을 26일까지로 연장하고 27일부터 영업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 직원이 24∼26일  진단검사를 받고 출근하도록 조처됐다.

 

JDC 면세점 직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도는 JDC 면세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현장 위험도 평가를 벌여 업체별 매장 근무 형태 개선, 계산대 등 가림막 설치, 휴게실 사용 자제, 직원 발열 체크, 유증상 시 근무 배제 등을 통해 밀집도를 완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제주는 이달 초 하루 확진자가 31명까지 치솟았다. 중반에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 20일 역대 하루 최다인 34명으로 다시 치솟으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7월 누적 확진자도 358명으로 늘었다. 이는 3차 대유행이던 지난해 12월 누적 340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이 같은 속도면 사상 첫 월간 누적 확진자 400명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제주도는 주말과 휴일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본 뒤, 추가적인 행정명령을 검토하기로 했다. 제주는 방역지침 상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7명 이상이면 4단계 적용이 가능하다.

 

25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8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모두 165병상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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