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내년 20대 총선 출마를 확정하고 지역구로 서울 노원 갑(노원구 월계동/공릉동)을 선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역구의 현역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다.
장 의원이 소속한 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고용진씨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의원은 고 위원장과 경선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은 <제이누리>와 통화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배운 역량을 다시 한번 발휘하고자 지역구 출마를 결심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제주해군기지 반대투쟁에 진력했던 장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청년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다.
19대 의원으로 활동하며 4대강 진상규명, 탈핵, 청년 일자리 등의 문제에 대해 의정활동을 집중해 왔다. 지난 2월엔 현역 국회의원으로 딸을 출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